2016.12.03 11:55

부분 시공 + 엄마의 DIY 가구로 꾸몄어요
#아파트     #40평대     #모던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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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딸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예전에 했던 컴퓨터 그래픽 일을 활용해 인테리어에 전념하고 있어요 ㅎㅎ

지금 사는 집은 2002년에 지어진 아파트입니다. 예산을 1,300만 원을 잡고 인테리어를 시작했기에 필요한 부분만 리모델링하고 나머지 부분은 셀프로 작업했습니다.

 

 

집의 첫인상

 

현관부터 소개할게요. 현관은 이렇게 2000년대 초반의 상징인 체리 색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이 화려한 체리 색 중문과 신발장을 화이트&블랙으로 시트지 작업을 했습니다.

 

옥션

그리고 전실 바닥은 포세린 타일로 시공했어요. 짙은 그레이 색상의 타일을 깔아 놓으니 안정감이 있어 보여요. 사진에 보이는 하늘색 콘솔은 주워온 콘솔에 색을 입혀 만든 것이랍니다.

 

이제 집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함께 한 지 1년 정도 된 우리 설이가 마중 나왔네요^^

현관은 집의 첫인상인 곳이니까 제 취향을 듬뿍 담아 꾸몄어요. 벽면에 걸려있는 식물 액자는 직접 만들었어요.

 

현관 한쪽 벽면은 그레이 색상으로 되어있는데요, 이 부분이 조금 밋밋해 보여서 시트지를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잘라 붙여 포인트를 주었어요. 완성하고 보니, 마치 페인트칠한 것처럼 깔끔해서 만족하고 있어요.

 

바로 맞은편엔 작은 소파를 두었어요. 가족끼리 외출할 때, 먼저 준비한 사람이 기다리는 웨이팅룸 느낌으로 스타일링 해봤어요.

 

거실 쪽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거실은 무드있게.

 

다음은 거실입니다. 인테리어 전의 모습이에요. 우리 집은 이사 올 때 방 하나가 거실로 확장되어 있었어요. 노란색으로 표시해둔 부분이에요.

 

확장된 방 쪽 모습입니다. 이 공간에 목문을 달아 남편 서재로 꾸미기로 계획했어요. 이 부분 붙박이장과 마루는 상태가 좋아서 그대로 살렸습니다.

 

이렇게 4짝 미서기 목문을 달아서 거실과 방의 공간을 나누었고, 필요하면 넓게 열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리클라이너 소파를 두어 안락한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중앙에 터치식 360도 원목 테이블이 있어서 차 마시기도 좋아요.

 

거실 중앙에는 다이닝 테이블을 수직으로 배치해 두었어요.

 

밥도 먹고, 공부도 하고, 그림 그리기도 하고~ 네 식구가 다 같이 수다 떨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소파 앞에는 소파 테이블 대신, 작은 테이블 두 개를 배치했습니다. 왼쪽 테이블은 제가 직접 만든 것이에요.

 

인터넷으로 구매한 소동자 다리를 목재에 단단한 꺽쇠로 고정을 하고, 그레이 페인트로 다리를 칠했어요.

 

그리고는 시중에 파는 저렴한 원목 쟁반을 슬며시 올려주었어요. 상판과 다리 사이에는 자석을 붙여서 고정했다 떼었다 할 수 있어요.

지금은 이곳에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을 테코 용품을 올려 장식했습니다.

 

소파 맞은편에는 심플하게 저렴한 티비장을 두었구요, TV 쪽 벽면에 걸려 있는 액자도 시트지를 이용해 직접 만든 것이에요^^

 

 

발코니는 화사하게.

 

발코니는 리조트 스타일로 화사하게 스타일링했어요. 벽면에 밝은 블루 그레이로 직접 분할 페인팅을 하고, 원목 소품으로 데코했습니다.

원래 있던 2인 소파는 날이 쌀쌀해져서 현관 쪽으로 이사 보내고, 지금은 라탄 의자만 있답니다.

 

거실과 발코니의 중간은 언제나 그렇듯 이런 느낌입니다. 실내는 무게 있게, 발코니는 발랄하게~! 나름 믹스매치라고 우기고 있죠^^

 

[이케아]LAPPLJUNG 평직러그(단종)

다시 거실로 들어올게요. 저녁 시간이 되면 거실이 훨씬 빛이 납니다. 거실 등을 끄고 보조 등을 켜면 어느 카페나 레스토랑 부럽지 않아요.

 

 

주방

 

브라이튼1등 펜던트

이어서 주방을 소개할게요. 주방 입구에는 아일랜드 식탁을 두어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했어요.

 

브라이튼1등 펜던트

식탁 위에는 맘에 드는 조명을 구매해 직접 설치했습니다. 예쁜 조명을 달아놓으니 주방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 같아요.

 

다이소

안쪽에는 싱크대가 있습니다. 주방이 길쭉해서 어두운 편이라, 레일 등을 달아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레일등은 인터넷에서 구매했어요 :)

 

주방은 싱크대 교체를 했지만 전부 다 교체하지 않고 살릴 수 있는 부분은 살려서 비용 절감을 했어요. 긴 상부장이 일반 상부장처럼 천장까지 붙어있으면 답답할 것 같아, 높이를 낮게 제작해 윗부분을 비워두었습니다.

 

냉장고에는 우리 막내 딸아이가 그린 그림을 붙여두었어요.

 

다음으로, 딸아이 방과 침실을 소개할게요. 두 방 입구 사이의 코지 공간에는 그레이 벽에 흰색 시트지로 모양을 내어 붙여 포인트를 주었구요, 블랙 콘솔을 배치했어요.

 

빈 벽면에는 그림 대여 서비스를 하는 오픈갤러리를 통해 맘에 드는 작품을 걸 수 있었어요. 설치 기사 분과 큐레이터 분이 오셔서 직접 작품을 달아주고 가셨어요^^

컬러풀한 작품 하나로 또 다른 분위기의 우리 집이 되었네요.

 

 

아이 방은 파스텔톤으로.

 

파스텔톤으로 아기자기하게 스타일링한 큰딸 방이에요. 원래 벽면이 밝은 블루톤으로 되어있어서 이 색상을 살려 핑크와 그레이로 분할 페인팅을 했어요. 언니 방 꾸며준다니 막내가 신나서 열심히 도와주더라구요^^

 

침대 오른편에는 작은 콘솔을 두었습니다. 이 콘솔도 원래 있던 목재를 활용해 직접 만든 것이랍니다.

 

계단 난간 제작하는 목재인 소동자를 콘솔 다리로 사용했어요. (인터넷 목재소에서 개당 2,800원에 구매했습니다) 꺽쇠를 이용해 목재에 고정하고, 샌딩 페이퍼로 목재의 지저분한 부분을 정리했어요. 그리고 하단에 네트 망을 달았습니다.

 

그냥 콘솔만 있는 것보단 네트 망이 달려있으니 살짝 독특한 것 같고, 더 맘에 들어요.

 

아이 방 컨셉에 맞춰 화이트&그레이 색상으로 커튼을 새로 달았습니다.

 

[이케아]BILD 포스터(단종)
[이케아]SAXNAS 액자(단종)

붙박이장은 원래 체리 색이었는데, 화이트로 필름 작업했구요, 입구 쪽에는 리폼해서 만든 화장대를 놓았어요.

 

화장대도 상단을 그레이로 칠하니 훨씬 예뻐졌어요. 페인팅을 정말 마법입니다^^

 

침대 옆 한쪽에는 책상과 피아노를 두었어요.

 

 

침실

 

마지막으로 우리 부부의 침실입니다. 아이 방보다 색이 많이 빠졌죠?^^ 잠자는 공간이라 침대와 장롱만 두고 모노톤으로 깔끔하게 스타일링했습니다.

 

침대 머리에는 막내딸이 직접 만든 스트링 액자를 올려 장식했어요.

 

이전에 살던 집은 고속도로 바로 앞에 위치해서 먼지 때문에 늘 질병을 달고 살았어요. 아담한 뒷산도 있고 공기가 좋은 이곳으로 이사 오니, 강아지 키우고 산책하며 여유 있게 살게 된 것 같아요. 건강도 무척 좋아졌구요^^

 

그래서 이곳에 오래오래 살 계획이에요. 앞으로도 사랑을 갖고 공간을 만들어 그 공간 안에서 가족들과 화목하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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