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7 11:55

21년된 아파트를 우리만의 보금자리로!

#아파트     #20평대     #모던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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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보금자리를 꾸미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안녕하세요. 집 밖으로는 잘 안 나가는 집순이 생활에 푹 빠진 새댁이에요. 지난 8년간 수입 의류샵에서 총괄 MD 및 온라인 쇼핑몰을 담당하다가 현재는 휴식기를 보내고 있어요. 요즘엔 집을 쇼룸이라 생각하며.. 꾸미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Before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지은지 21년된 아파트에요. 일부러 리모델링할 생각으로 수리가 하나도 되지 않은 집을 선택했어요. 충분히 예뻐질거라고 생각했죠.

 

인테리어 업체와 한게 아닌, 목수님 한분과 작업한 것이기에 시공할 디자인을 직접 그려가면서 진행했어요.  

 

가장 먼저 현관이에요. 지난 세월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낡고 색 바랜 모습입니다.

 

 

느낌있는 그레이 중문

 

현관에 그레이색의 중문을 설치했어요. 집이 고급스러워보이고, 카페 입구를 드나드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중문 너머로 보이는 저 초록초록한 소품은 직접 만든 액자에요. 두꺼비집을 가리기 위한 용도로 제작했어요.

 

집의 복도를 살짝 걷다보면 바로 주방과 거실이 나와요.

 

 

화이트 톤 주방의 정석!

 

쨔잔~ 화이트톤의 깔끔한 주방입니다.   

 

주방의 이전 모습이에요. 놀라셨나요ㅎㅎ? 사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굉장히 좁고 애매한 일자 부엌의 형태였어요. 여기서 싱크대쪽 공간을 조금 더 줄이고 아일랜드 식탁을 두기로 했습니다.

 

주방 또한 직접 디자인한 후 작업을 진행했어요.

 

[공간조명]미니햇 3등 사각 펜던트(단종)

사실 주방에는 큰 욕심이 없었어요. 대신 공간 제약이 많다보니 화이트 컬러로 조금이라도 넓은 공간으로 느껴지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공간조명]미니햇 3등 사각 펜던트(단종)

공간상 싱크대 너비에 한계가 있어 상부장 하부장을 세로로 길쭉하게 만들었어요. 덕분에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오른쪽 선반 역시 분위기 통일을 위해 하얀색으로 맞췄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은 여러모로 장점이 있는 듯해요. 저희 부부에게 홈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위치상 거실과 주방을 구분지어 공간 활용이 확실한 것 같아요. 식탁 뒤쪽으로는 냉장고와 선반이 자리하고 있어요.  냉장고도 집의 분위기에 맞게 페인팅을 했어요. 이전엔 꽃무늬 냉장고였다는 사실...(주륵)

 

냉장고 옆은 개방감을 주기 위해 수납장이 아닌 선반을 설치했습니다.

 

저희 거실이에요. 폴딩도어는 꼭! 하고 싶어서 이번에 만들게 되었어요. 워낙 해가 잘 드는 집이라 폴딩도어를 설치한게 신의 한수가 아닌가 싶어요ㅎㅎ 시간의 흐름에 따라 햇빛이 만들어 내는 집안의 분위기를 보는게 기분 좋더라구요.

 

처음엔 소파와 사이드 테이블만 거실에 두었어요. 하지만 소파 뒤로 보이는 큰 벽이 너무 허전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우연히 그림 렌탈 서비스를 알게돼 이용했어요.직접 구매가 아닌 렌탈이다보니 ‘집에 안 어울리면 어쩌지?’하는 부담감이 없더라구요. 허전했던 벽을 채웠습니다.

 

폴딩도어를 열었을 때의 모습이에요.

 

처음 봤던 베란다는 촌스러운 파란색 타일에 거실부터 침실까지 한번에 나있는 길쭉한 형태였어요.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베란다 중간에 가림막을 설치했어요. 덕분에 베란다가 공간이 나뉘어 거실 쪽은 발코니로, 반대쪽은 창고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창고 쪽을 가릴 수 있어서 속 시원해졌네요:)

 

 

가장 오랜 시간 꾸민 침실

 

가장 공들인 공간이 바로 침실이에요.

 

액자 선반부터 그림, 화장대 등 전부 셀프로 진행해서 손이 참 많이 닿은 곳이죠. 양 옆으로 스탠드를 두었어요. 주로 책을 읽을 때 스탠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창문이 사실 고민이었어요. 그러던 중 영화의 한 장면을 보고 바로 이거다! 싶어서 격자 창문을 만들었습니다.

 

격자 상품 자체에 설명이 써있어서 크게 어렵진 않았어요. 격자 간의 간격을 고려하고 그에 맞춰 잘랐어요. 격자의 뒤쪽이 양면 접착제로 돼있어서 붙이는 것도 비교적 편리했어요.

 

격자 붙이기 전의 모습이에요.

 

격자 붙이고 난 후 입니다. 작은 변화로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침대 맞은 편에는 행거와 화장대를 두었습니다. 화장대도 처음엔 원목이었는데, 이번에 이사하면서 집 분위기에 맞춰 페인트로 리폼했어요.

 

바닥은 헤링본 강마루로 시공해, 침실만의 특별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화장실

 

화장실 이전모습이에요. 지금 다시 봐도 흠칫 놀라게 되네요.

 

화장실도 다른 공간들과 마찬가지로 미리 디자인을 구상하고 작업을 진행했어요.  

 

새롭게 단장한 화장실로 들어가볼까요~ :)

 

[이케아]SALNAN 바구니(단종)

이전에 누렇던 화장실은 사라지고, 모던한 느낌의 화장실로 재탄생했어요. 세면대 쪽으로는 원형 거울과 블랙 상부장을 두었어요.

 

화장실 규모가 협소하긴 하지만 제가 원하던 디자인과 색감으로 뽑아내서 만족스러워요. 타일은 어두운 색의 헤링본을 골라 전체적으로 모던함을 조성했어요. 카페 화장실같은 느낌이 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천연대나무 힐링 욕조트레이

요즘은 욕조없는 화장실도 많다던데, 제 경우엔 퇴근 후의 반신욕을 꿈꿔왔던 터라 꼭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현재 틈틈이 반신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남편의 다크한 작업실

 

작은 방 2개 중 하나는 남편의 작업실로 사용되고 있어요. 수컷의 방 답게.. 다른 공간들과는 달리 어두운 아이템들이 가득한 곳이에요.

 

작업실의 왼쪽 공간이에요. 선반을 설치해 그 위엔 건담을 놓아두었어요. 건담은 조립하지 않은 채 모셔두고 있습니다ㅠㅠ  

 

작업실의 오른쪽 모습이에요. 여기도 다크다크하지 않나요~? 어지러워서 제가 가장 안 들어가는 공간이에요. (웃음)

 

 

아내의 새하얀 작업실

 

남편 작업실과는 달리 제 작업실은 아주 밝고 맑은 화이트 톤이에요. 작지만 저만의 공간인만큼 이 곳에서 자격증 공부를 하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에넥스]

책상 뒤 쪽으로 붙박이 옷장을 두었어요. 침실에 만들까 고민했지만 침실은 침실로만 사용하자는 생각으로 작은 방에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붙박이장과 블라인드까지 화이트로 맞춰주었어요^^

 

 

이젠 애정어린 공간으로..

 

이 집으로 이사하기 전엔 집에 대한 애정이 크지 않았어요. 그저 퇴근 후 잠만 자는 공간이었죠. 하지만 이사하고 난 후, 빨리 돌아가고 싶은 공간이 되었어요. 저희에게는 항상 기분 좋은 곳이랍니다.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들 하던데(웃음) 저희에게 집은 안정감 있고 따뜻한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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