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4 11:55

집주인의 취향이 드러나는 믹스매치 스타일링
#아파트     #30평대     #북유럽     #아이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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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전업주부로 열심히 사는 한 가정의 엄마에요. 매일 남편과 딸에게 어떻게하면 좋은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집에서 편하게 보낼 수 있을까, 아이와 어떤 놀이를 할까, 일상적인 일들을 고민하는 보통의 아내, 엄마로 지내고 있답니다.

 

저는 뉴욕에서 살다왔어요. 저희 집은 산이 집 앞에 있고 공기도 좋고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동네에요. 이 집 인테리어 해주신 실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에 따르면 저는 모던한 엔틱을 좋아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구조는 모던하게, 포인트는 클래식하게 꾸며보았습니다.

 

 

톡톡튀는 포인트 컬러로 생기발랄한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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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거실이에요. 거실에는 저희 친정어머니가 한눈에 반해 사주신 흰색 쇼파가 최고에요. 실제로 사이즈가 아주 큰데 보기엔 그렇게 보이지 않거든요. 그리고 그 어떤 쿠션도 소화하는 아주 멋쟁이랍니다. 딱 아주 심플한 클래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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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것과 모던한 것에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심플한 무엇이라는 말 속에는 정갈함, 따뜻함의 여지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심플한 베이스에 제가 좋아하는 오브제들을 이리저리 채우는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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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실은 아빠와 아이가 마음껏 깔깔 웃으면서 장난칠때 쿠션 던지면서 노는 공간이 되었어요.^^

 

부엌은 원래 지금보단 더 넓직했는데요 그 대신 옛날 방식대로 식탁 옆으로 냉장고를 두고 써야하는 구조였어요. 수납도 부족했구요. 그런 구조가 싫었고 김치냉장고까지 들어와야해서 부엌을 좁히고 부엌가구를 ᄃ자로 두르면서 냉장고를 둘 공간을 만들었어요.

 

기존 냉장고 자리엔 유리장을 붙박이로 넣었구요 긴 뒷베란다를 반으로 나눠 김치냉장고 자리도 만들었어요. “그냥 그자리에 냉장고 오는 건 싫어요~” 한마디에 철썩같이 알아들어주신 인테리어 실장님 정말 최고네요.

 

덕분에 다이닝은 제 역할을 하게 되었어요. 기존에 결혼하면서 사주신 식탁은 너무 커서 지금의 작은 테이블로 바꿨답니다.

 

 

모던, 클래식의 절정체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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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100% 저희 엄마 취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저희 엄마가 좋아하시는 클래식한 무드가 가득이죠. 가구는 모두 이탈리아 가구에요. 모두 같은 라인으로 채웠지만 과하지 않은 느낌이라 질리지 않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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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심플한 사주식 침대를 한번 놓아보고 싶어요. 이 방은 편안하고 포근한 기분이 들길 바라며 소품을 바꿉니다.

 

침실 옆 공간이에요. 부부 침실의 작은 부분을 스툴 소파와 스툴을 놓아 만든 공간입니다. 여기는 주로 제가 밤 늦게 혼자 TV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공간인데요, 너무 늦게까지 거실이나 서재에서 뭔가에 몰두하는 저를 걱정했던 남편이 저를 위해 만들어준 공간이에요.

 

다음으로 서재를 소개해드릴게요. 서재는 크지 않은 공간에 11자로 붙박이 책장과 길고 묵직한 책상이 마주보고 있어요. 제가 하던 일이 매번 책 쌓아두고 찾아가며 펴놓고 해야하기도 했고 뭐 만드는 것도 좋아해서 남편이랑 공부도하고 같이 컴퓨터도 하려고 긴 책상을 제작했어요.

 

세명이 나란히 앉아도 되는 긴 책상을 제작했는데 뭘 하던지 아주 널직해서 편한건 확실합니다.

 

책 색이 변하는게 싫어서 붙박이 책장을 만들면서 문을 꼭 달아달라고 부탁드렸어요. 그래서 책이 가득 찬 서재 분위기는 덜 나지만 저에게는 책이 더 소중하기에..ㅎㅎ 창가 쪽에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공간도 만들어주었어요.

 

“엄마,책 읽어줄게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책은 아끼지 않고 사주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서재는 좀 답답하게 책이 가득 차게 되었어요.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부부만의 서재가 아니라 아이의 서재로도 만들어주다보니 가족 모두가 하나되어 똑똑해지는 기분도 들어요^^ 이 공간은 아이의 미술 작업실 역할을 톡톡히 한답니다.

 

마지막 아이방은 임신중에 인테리어를 했는데요 그 당시에 벌써 이층침대에 벽 선반에 유리벽까지 시공을 했어요. 조금 더 심플하게 하고싶지만 이 방은 아이가 좋다는대로 해주는 편이에요^^

 

제가 몇날며칠 남편에게 만들어달라고 귀찮게 해 만든 공간인데요, 아이방 입구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나 읽었으면 하는 책, 그림이 아름다운 책, 포스터 등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전시공간이 됩니다.

 

요즘 정말 예쁘고 세련 된 아이방 정말 많잖아요~ 그런데 이 방은 인테리어를 좀 일찍 시작해서 그런지 뭘 해도 네 면이 딱 픽스 되어있는 상태니 답답했어요.

 

그래서 꽉 차있던 책을 직접 제작한 원목선반에 옮겨서 간격을 시원하게 틔워주었어요. 책 선반은 인테리어 해주신 업체에 부탁드렸더니 일반 책장은 올라타기도 하는 아이에게 위험할 수도 있다고 철골 빔을 박아 그 위에 나무를 끼워 제작한 아주 튼튼한 책장이에요. 그래서 두께가 두껍기도 하구요.

 

2층 침대에는 캐노피를 달아 주면서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줬어요.

 

유리 벽 속의 세계지도는 업체에서 벽 크기에 맞춰 프린트를 해주시는 방식인데요, 만져보면 스케치북처럼 텍스쳐가 느껴지는 벽지에요 그래서 색이 더 곱게 입혀지는 것 같아요. 구입한 곳 에서 벽지시공을 해주셨던 것 같구요 그 위에 인테리어해주신 업체에 부탁해 강화유리를 시공했습니다. 실장님께서 애초에 인테리어 할 때 했으면 한 판으로 깨끗하게 해줬을텐데 하시며 엄청 아쉬워하셨어요.

 

자세히 보면 스티커도 붙어있고 낡은 부분이 제일 많은 방이랍니다.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가 모인 곳

 

지금 저에게 집은 나 자신이에요. 가장 중요한 건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 채워져 있는가인 것 같아요. 나 혼자 마음대로 꾸민 가장 멋진 상태의 공간보다 아이가 방금 깔깔 웃고 지나간 것 같은 그런 공간, 가족이 모여 수다스러운 시간을 보내며 저녁을 먹은 것 같은 공간처럼요.

 

그렇게 공간을 채우는 법을 배워서 다른 사람들과도 새로운 공간을 나누고 싶은 꿈도 꾸고 있어요. 아직은 꿈이지만 꼭 만들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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