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5 11:55

7년차 간호사의 힐링과 휴식의 공간
#본인방     #10평미만     #맥시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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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의 아이템을 축적해가는 재미가 있어서

맥시멀리즘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윤시영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로 지금까지 병원 일을 시작하면서 사실 거의 쉬지 못하고 달려왔어요.. 중간중간 취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백패킹이라던지 오프가 주어졌을 때 다니는 국내여행 정도가 있네요.. 최근에는 꽃꽂이에 관심이 생겨서 종종 예쁘게 만들어 선물하면서 나름대로 삶의 활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정리보다는 잘, 쌓는 스타일

 

셀프디스는 아니지만 저는 생각이 없이 살아요.  생각을 깊이 하지 않는 다는 거에요. 많은 생각들은 결국에는 오류를 범하게 되고 정신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해요. 그냥 내가 보는 그대로가 제일 좋거든요. 핑계 같지만 그래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 보다는 잘 쌓아두는 스타일이에요.

 

꽃과 빈티지 소품, 그리고 식기를 좋아해요. 예쁜 소품들이 눈에 띌 때마다 하나 둘씩 사 모으다 보니 상당한 갯수가 되었어요. 날마다 다른 분위기로 여기저기 꾸미고, 며칠 보다 또 다른 소품으로 바꿔주고.. 제 방에는 매일 같음이라곤 없어요ㅎㅎ 그 날의 기분에 따라, 마침 눈에 띈 소품에 따라 바뀌니까요-! 그래서 정신 없는 방이기도 해요. 하지만 그런 정신 없는 공간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하죠.

 

제 방은 원래 촌스러운 꽃무늬 벽지였어요. 벽지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셀프벽지를 하게 되었어요.

 

 

미니멀리즘과 맥시멀리즘은 한 끗 차이

 

이렇게 완성된 게 지금 저의 방이에요. 워낙 짐이 많다 보니 수납력이 좋은 가구를 선호해요. 사실 처음에 지향했던 인테리어는 미니멀리즘이었지만.. 아무래도 이번 생은.. 글렀나봐요..ㅎㅎ 저만의 아이템을 축적해가는 재미도 너무 좋아서 이젠 그냥 맥시멀리즘을 선호하기로 했어요.

 

처음 방에 들어오면 보이는 공간들이에요. 3교대를 하다 보니 나이트근무를 마치고 오면 깜깜한 밤처럼 느끼고 싶어서 암막블라인드에 암막커튼까지 이중으로 치게 되었어요. 침대 옆으로는 제가 얼마나 맥시멀리즘의 끝판왕인지 알 수 있는 콘솔이 있어요.

 

아마..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분들이 보시면 기겁할 만한 공간이죠. 그렇지만 제가 정말 사랑하는 공간이에요:-)

 

콘솔 옆으로는 화장대 겸 수납장으로 사용하는 공간이에요. 이 수납장은 대리석 시트지로 상판만 리폼을 했어요. 셀프도배를 하면서 얻은 자신감으로 뿜뿜!!

 

다이소

대리석상판의 수납장으로 바뀌었답니다.

 

저 공간의 또 다른 매력은 영화나 TV를 빔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저만의 힐링공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TV가 없어도 보고 싶은 것을 빔으로 보는데 TV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정말 좋아요.

 

*빔프로젝터 :    Inparo 미니빔프로젝터 PJ-32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엽서와 사진, 편지..

 

플루토

아! 요즘 제가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은 아이템이 두가지 있는데, 브리츠 블루투스스피커랑 에펠탑 모양을 한 캔들홀더에요. 요즘 캔들을 켜 놓고 노래를 듣는 것이 하나의 낙이랍니다!!

 

장식장 옆으로는 하이브로우 박스와 라탄의자가 있어요. 하이브로우 박스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는 아이템이에요. 제 방에서 밥을 먹을 때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사용하기 좋아요.

 

예쁘게 세팅해서 사진을 찍기도 하구요, 친구들이 오면 치킨 파티도 하고, 빔을 보면서 먹는 것도 가능해요.

 

의자 옆으로는 더 큰 서랍장이 두 개 더 있어요. 그 위로는 많은 인형들이 있어요. 키덜트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장난감도 인형도 좋아해요. 요즘 인형뽑기에 빠져서 하나 두 개씩 뽑아오다 보니 걷잡을 수 없게 많아지고 있어요;;

 

다이소

그 옆으로 방 문과 행거랑 전신거울이 있죠. 이상으로 작지만 알찬 제 방 소개를 마칩니다!!

 

제 작은 방에 쌓고 쌓는 것으로 매일 매일 꾸며가며 살지만 앞으로는 제가 처음 원했던 미니멀리즘을 실천해보고 싶어요. 언젠가 저도 독립해서 혼자 사는 시기가 있을 것이고, 그때는 한번 미니멀리즘의 꿈을 이루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에게 ‘집꾸미기’란 그냥 힐링이에요. 오프가 연달아서 없고, 하루만 쉬어야 할 경우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결국 그 날 하루는 온전히 집순이가 되는 거죠. 제 방을 꾸미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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