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2 11:55

특이한 구조를 가진, 따뜻한 느낌의 10평 복층 원룸

#원룸     #복층     #10평대     #네츄럴     #1인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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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과 관심사가 반영된

‘앨범’ 같은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하고있는 김윤화입니다. 요즘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클래식 음악과 여행이에요. 관심있는 음악가의 발자취를 따라 세계여행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여행을 하면서 하나, 둘 모은 소품으로 집을 꾸미다 보니 이렇게 집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 너무 기뻐요.

 

 

집을 고르는 세가지 조건

 

제가 집을 고르는 데는 세가지 조건이 있었어요. 첫번째는 수납공간이 많을 것, 두번째는 소품을 놓을 자리가 많을 것, 세번째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 일 것. 이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집을 찾다가 지금의 집에 살게 되었어요.

 

 

‘날 반겨주는 집’

 

현관 바닥은 예쁜 타일이 붙어있어요. 일반 원룸과는 조금 다른 타일일 뿐인데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어요.

 

10평 남짓한 원룸이라 현관도 엄청 좁아요. 캐리어와 분리수거함, 신발장을 나란하게 두었어요. 분리수거함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교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던 아이템이라 같은 것을 구입했어요. 크기가 꽤 커서 넉넉해서 좋더라구요.

 

신발장 위에는 집을 나서기 전 뿌릴 수 있도록 향수를 모아 두었고, 미국여행 때 구입한 벤티사이즈 텀블러에 꽃을 꽂아 두었어요. 꽃병으로 사용하기 딱 좋은 사이즈더라구요.

 

 

독특한 구조의 복층 원룸

 

저희 집은 다른 원룸들과는 조금 다른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여기는 현관에서 들어와 마주하는 거실이에요. 거실의 중앙에 창문처럼 뚫린 가벽이 있어요.

 

안 쪽에는 테이블을 놓고 주로 식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가벽이 없었으면 공간이 분리되지 않았을텐데, 덕분에 현관에서 보이는 시선도 한번 차단되고 공간도 적당히 분리되어서 좋아요.

 

가벽의 오른쪽으로는 주방과 화장대 공간이 있어요.

 

하루의 절반 이상을 학교에 있기 때문에 주방은 사용할 일이 별로 없어요. 덕분에 깔끔하게 유지중이에요.

 

화장대를 사기 보다는 공간을 절약하고자 서랍장 2개를 붙여서 화장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회전식 화장품 정리대를 이용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서랍 위에는 책상에 깔아두는 매트를 깔아 두었어요. 저는 주로 서서 화장을 하는데 높이도 적당해서 화장대 없이도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뒤 편으로는 그날그날 입을 옷을 걸어놓는 행거와 트롤리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요.

 

 

보통이 아닌 계단

 

계단 옆 테이블에는 좋아하는 향초를 모아놨고, 계단에는 LED캔들을 놓았어요. 평소에는 켜지 않고, 집에 친구들이 놀러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다치지 말라고 준비해 두었어요.

 

독특한 구조에 바로 이 계단이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답니다. 그냥 직선으로 뻗어있는 보통 복층 원룸의 계단과는 다른 모양이에요.

 

꺾인 계단으로 올라오면 2층이에요. 계단 옆으로 액자나 꽃을 올려 두었어요.

 

집안 곳곳에 소품을 놓아둘 곳이 많아서 좋아요. 추억이 담긴 사진과 화분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LP판까지 계단 옆 공간에 알차게 장식해 두었습니다.

 

 

2층은 침실로

 

2층은 침실로 사용중이에요. 거의 모든 복층 원룸은 2층을 침실로 사용하더라구요. 왜 다들 똑같이 하는 걸까 궁금했는데, 막상 복층에 살아보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좁은 계단으로 가구나 소품들을 많이 옮기기도 힘들고, 가장 쉬운 것이 제 몸을 옮기는 것이더라구요(웃음)

 

누구나 한번쯤 가져보는 로망. 빔! 빔을 꼭 설치하고 싶었어요. 커튼을 내리고, 불을 끄고 하얀 벽에 비추어 영화를 보는 날이 저에게도 왔습니다~~~!!! 거기에 와인까지 한잔 딱! 휴식을 취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

 

 

앞으로의 ‘집꾸미기’

 

가구 하나하나, 소품 하나하나에 추억이 깃든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한꺼번에 다 구입하기 보다는 여행을 하면서, 길 가다 우연히 들어간 소품샵에서 하나 둘 씩 모은 소품으로 제 공간을 꾸미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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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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