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9 11:55

빛과 그림자가 아름다운 집

#아파트     #20평대     #네츄럴     #미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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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결혼 준비기간에

미처 꾸미지 못했던 것들을

생활하면서 채워가는 재미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제 막 결혼생활 4년을 향해 달려가는, 아직 살림에 부족함이 많은 주부입니다. 저희 부부는 연애 5개월만에 결혼 준비를 시작하여 만난지 8개월정도 되었을 때 식을 올렸어요. 결혼은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제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저 깔끔하게만 살자!

 

짧은 준비기간이라 신혼집에 대한 생각을 할 수가 없었어요. 사실 그다지 관심도 없었던 것 같아요. ‘그저 깔끔하게만 살자!’가 막연한 바람이었어요.

 

그런데 결혼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제가 인테리어에 꽤 관심이 있었고, 공간에 대한 욕심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첫번째 | 17평의 작은 아파트

 

(첫번째 신혼집)

 

제 취향을 첫번째 신혼집으로 얻은 집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원목과 화이트, 그리고 미니멀함과 식물 등으로 점점 구체화 되더라고요. 인테리어에 대한 욕심이 커질수록 조금 더 넓은 공간으로 옮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결혼 3년만에 23평 아파트로 넓혀가게 되었어요. 지금은 작았던 첫번째 신혼집에서의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 빛과 그림자가 예쁜 남향의 집

 

아파트의 맨 꼭대기층 가장 구석으로 이사 오게 되었어요. 남향의 집으로 해가 아주 잘드는 집이에요. 같은 평수여도 건설사에 따라 구조가 많이 달라서 그런지 같은 평수대에서는 이 집만큼 구조가 시원하게 잘 빠진 집이 없더라고요:-) 이사 온 지 두 달 밖에 안되었지만 이 공간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

 

이사 온 지 두 달 밖에 안되었지만 이 공간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 사진을 찍은 날은 날이 흐려서 예쁘게 담기지 않아서 조금 슬프네요ㅠㅠ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 | 주방

 

첫번째 신혼집에서 가장 불편하고 서러웠던 곳이 주방이었어요.

 

이사가면 꼭 주방 타일 공사는 해야겠다고 결심했었죠-! 그래서 이사할 때 타일 공장까지 가서 직접 의뢰했어요. 덕분에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어요.

 

[오프라인매장]을지로 가구거리

거실과 주방의 경계에 식탁을 두었어요. 보통의 작은 평수 아파트가 그렇듯 따로 식탁을 놓을 만한 자리가 마땅치 않더라고요.

 

[오프라인매장]을지로 가구거리

식탁과 소파의 위치를 바꿔보았는데 이런 배치도 색다르게 느껴져서 좋은 것 같아요:-)

 

대부분의 가구를 무인양품과 마켓엠에서 구입했어요. 원목은 흔하지만 색감 차이가 커서 두 브랜드로만 선택했어요. 노란 빛을 띄는 나무는 좋아하지 않아서 간단한 나무 소재의 소품을 구입할 때도 직접 가서 선택했어요.

 

 

더욱 풍성해질 공간 | 안방

 

안방은 아직 마음에 들게 꾸미지 못하였어요. 차근차근 꾸며 나가고 있는 중인데, 요즘 유행하는 마크라메나 봄 처럼 산뜻한 패브릭으로 꾸며볼까 해요.

 

지금은 심플 그 자체지만, 꾸밀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해서 더 즐거운 공간이랍니다~!!

 

 

서재가 필요한 남편에게 | 남편의 방

 

혼자 책을 많이 보고, 연구를 해야하는 남편에게 침실 다음으로 큰 방을 줬어요. 책상도 거실에 둔 다이닝 테이블보다 더 널찍한 것으로 넣어 주었고요.

 

대방석을 두고, 벽에 등을 기대어 쉴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주었어요. 전에 살던 집에서는 남편의 공간에 작은 소파베드를 두었는데 처분하고 대방석을 깔아 두니 청소할 때도 편리하고, 공간을 덜 차지해서 좋아요.

 

커텐은 봉만 구입하여 동대문에서 구입한 린넨천을 달아주었어요.

 

 

미완성의 공간 | 아내의 작은방

 

마지막으로 가장 작은 방은 제 방이에요. 아직은 미완성인 공간입니다. 앞으로 저의 취미생활로 가득 채워 갈 공간이기도 하고요.

 

 

공간이 주는 설렘

 

이사를 한 뒤에 삶의 질이 굉장히 많이 달라졌어요. 그 동안 좁아서 하지 못했던 것들을 새로 누릴 수 있게 되었어요:-) 남편과 차 마시는 시간도 많아지고, 신나게 요리하는 시간, 책을 읽는 시간도 늘어났어요.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앞으로 더 멋지게 변할 것이기 때문에 늘 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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