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30 11:55

하나부터 열까지 셀프 인테리어로 완성한 나만의 공간
#옥탑방     #10평미만     #유니크     #1인가구     #셀프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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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찰행정학을 전공하고 있는 24살 대학생입니다. 글쓰기, 그림 그리기, 요리하기 등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해요. 집을  꾸미는 것도 내가 생각한 것들을 가시화할 수 있어 재밌는 것 같아요. 

 

학교와 가까운 집을 구하던 중, 다 포기해도 채광은 포기할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옵션 하나 없는 판넬 옥탑을 선택했어요. 옵션도 없고 건물도 워낙 대충 지었지만 남향집이어서 볕이 들 때 느껴지는 따뜻한 느낌과 밝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눈에 거슬리는 것부터 없애자 ! - BEFORE

 

(BEFORE_거실)
 

입주했을 때의 사진입니다. 누래진 흰색 벽지와 침실로 통하게 되는 샷시 문이 너무 거슬렸어요.

 

(BEFORE_화장실문 & 현관문)
 

판넬 구조가 다 드러난 화장실문과 현관문도요. 

 

(페인트칠 중)

 

그래서 벽지와 문에 페인트 칠을 하기로 했습니다. 문을 칠하는 사진인데, 양철 샷시에 페인트칠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어요.

 

 

셀프 페인팅으로 완성된 거실 - AFTER

 

(BEFORE & AFTER)

 

저희 집 거실의 비포와 애프터입니다! 페인트칠로 정말 많이 달라졌죠?

 

(AFTER_거실)

 

깔끔하고 수수해 보이는 걸 좋아해서 약간 탁한 톤의 아이보리색으로 전체 벽을 칠했어요.

 

던 에드워드
(AFTER_침실 문)

 

아이보리색으로 벽을 칠하고 보니 전체적으로 너무 심심해 보이길래, 문에는 던 에드워드 페인트 피스타치오색을 발라 포인트를 주었어요.

 

던 에드워드
(AFTER_화장실문 & 현관문)

 

화장실과 현관문 역시 같은 색으로 발라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 거실

 

제작

인테리어에서 조명이 참 중요하잖아요. 전구의 주황빛이 은은하고 따뜻해 보이긴 하지만 저는 오래 있으면 굉장히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기존의 백열등은 그대로 두고, 콘센트에 연결할 수 있는 펜던트등을 추가했어요. 

 

제작

거실 중앙에는 책상 2개를 붙여 길게 놓았어요. 천으로 씌운 다음, 식탁 겸 공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밤에는 펜던트등만 켜놓고 사용하는데 덕분에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져요.

 

조금 어둡다 싶으면 단스탠드를 가져 와 같이 켜두고 더 밝게 사용하고 있어요. 

 

 

전신 거울로 집을 더 넓어 보이게

 

집이 좁다 보니까 좀 더 넓어 보이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원래 큰 창문이 있던 곳을 흰 커튼으로 덮어버리고,

 

이렇게 큰 전신 거울을 한쪽에 세워 놓았어요. 그랬더니 정말 집이 훨씬 더 넓어 보이더라구요!

 

 

 

 

꿀잠 자자! 작은 쪽방은 아늑한 침실로

 

알레르망
제작

1.5룸에서 작은 쪽방을 보니까 딱 퀸사이즈 침대 하나 들어갈 정도의 넓이였어요. 침실에서는 이것 저것 하지말고 잠만자자! 라고 생각하고 가구를 배치했어요.

 

리폼

보시다 시피 침실에는 침대, 그리고 침대 옆 작은 협탁밖에 없어요. 벽에는 북앤드로 사용하던 걸 침으로 고정시켜서 벽선반으로 이용중이에요.

 

리폼

옛날에 어디서 봤는데, 초록색 벽이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고 안정시켜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침실의 한쪽 벽면을 초록계열의 민트색으로 칠해봤어요. 커튼은 그냥 흰 천을 사서 다이소 봉에 걸었는데, 은근히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서 만족 중이에요.

 

 

깔끔하게 각잡힌 남자의 옷장

 

침실 맞은 편으로 거실 한 켠에는 화장대와 큰 옷장이 있어요.

 

다이소

작은 거울이 있는 화장대에는 기초 화장품들과 악세사리들이 수납되어 있어요.

 

그 옆으로는 옷장이 있는데요. 저는 깔끔한 걸 추구하고 균형, 통일감을 해하는 걸 싫어해요. 시스템 옷장을 주문했는데 막상 옷을 걸어두니 지저분해서, 군대에서처럼 각잡아 정리중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

 

저에게 집은 단순히 '옷 갈아 입는 곳'이나 '잠자는 곳'이 아니라 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창구이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꾸 오고 싶은 곳, 함께 몇시간이고 생각을 공유하면서 이야기하고 떠들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옛날 유럽의 커피하우스처럼요.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 지는 모르지만, 제가 생각하는 집으로 천천히 만들어갈 거에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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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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