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아동복 VMD일을 하고있는 육아맘입니다. 결혼한지 4년차 부부이며 16개월된 딸아이와 함께 지내고있어요.
3년동안 마이너스옵션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 발품을 팔아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오게 되었어요.
현관
저희 집 현관이에요. 신발장 문이 약간의 입체감이 있는 문을 원했어요. 중간에 벤치 공간은 딸아이를 위함이에요. ‘조금 더 크면 저기 앉아 신발을 신겠지’라는 상상을 하며 만들었어요.
신발장 맞은편에는 붙박이장과 외출 전 마지막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전신거울을 두었어요.
거실
마이너스 옵션은 마감공사만 하고 분양하는 형태인데, 분양받았을 때 모습이에요.
인테리어 공사후 거실의 모습이에요! 파란색 소파는 보색대비 효과도 주고 1인용 소파로 사용하려 구매했는데 지금은 저희 반려견 구름, 다온이의 지정석이 됐어요.
지금은 아이가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유아 매트로 바꿔주었어요. 유아 용품들도 사용하지 않으면 바로바로 정리하며 유지하고있어요.
아이 미끄럼틀까지 들어오고 남편이 화분 키우는게 취미가 돼서 아이와 남편의 놀이터가 되어가는 거실이에요. 천장에 실링팬은 이번 여름부터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랍니다.
벽면 오른쪽에 있는걸 어떻게 가려줄까 고민을 하다가 가려주는 기둥을 만들고 옆에 침실로 들어가는 문을 만들어주었어요.
소파 맞은편에는 TV를 두었어요.
TV 옆에는 침실로 들어가는 문과 다이닝 공간이 있어요. 침실 입구는 원래 복도공간인데 문을 달아주어 복도까지 침실공간으로 사용하고있어요. 덕분에 다른세대보다 조금 더 큰 침실을 사용하고있어요.
침실
원래 침실은 안쪽에 드레스룸이 있었어요. 안방을 넓게 사용하기위해 복도공간과 드레스룸까지 안방과 합치기로 결정을 했어요.
그렇게 여러 공간들이 합쳐서 더 커진 침실이에요. 벽을 허문 침실을 보았을때 공간이 넓어져서 시원했어요.
이사를 준비하면서 풍수지리도 함께 공부했는데 안방은 어두운게 좋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벽지는 어두운 청록색으로 붙여주었어요.
침대 반대편 벽면에는 액자를 원할 때 바꿀 수 있도록 레일을 달아주었어요.
화장대도 붙박이장과 하나로 이어져 있어요. 어두운 방에 유일하게 환한 스툴이에요. 코코아나무로 만들어진 스툴인데 디자인도 맘에 들어 유용하게 쓰는 아이템 중 하나에요.
주방
저희는 다이닝룸과 주방을 같은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원래는 주방뒤에 작은방이 있었어요. 저희는 방이 필요 없어서 벽을 제거하고 다이닝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시공 전에는 이렇게 벽이 있던 공간이였어요.
방 하나를 확장해서 넓게 쓰고 있는 주방 겸 다이닝 공간이에요.
자잘한 짐이 너무 많아서 수납장을 많이 두었어요. 저희 짐부터 시작해서 아이, 강아지 짐까지 있다 보니 저 많은 수납장이 꽉꽉 채워진 상태에요.
아일랜드장에 싱크대와 인덕션을 같이 두고 싶었는데 수도를 옮기려면 설비비용이 따로 들더라고요. 그래서 인덕션만 달고 천정후드만 옮겨주었어요.
넓은 테이블에서 작업을 하며 커피를 마시기도 하는 공간이에요. 벽면은 세계지도에서 커피가 생산되는 곳이 표현된 커피벨트 지도에요. 제가 일러스트로 직접 작업해서 낙엽송으로 제작한 거예요.
불을 끄면 작업을 하던 공간에서 술을 즐겨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돼요.
지금 이 집에서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살자고 계획하고 있어요 저희 구름,다온이가 조금이라도 젊을 때 꼭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어요 각박한 서울 생활에서 벗어나서 저희 딸도 시골에서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그런 아이로 자라게 해주고 싶기도 하구요. 꿈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마 전원생활을 하게 될 때쯤은 미니멀리즘을 위한 집, 가족을 위한 집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 되면 또 이렇게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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