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4 11:55

평범했던 일상을 특별하게 해준 ‘집꾸미기’
#빌라     #20평대     #네츄럴     #부분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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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으로

하나씩 천천히 만들어가려고 해요”

 

빠르고 복잡하게 돌아가는 도시의 생활보다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싶었어요. 어린 시절을 지방에서 보낸 이유도 있지만, 삭막한 도심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느낄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한적한 동네를 찾기 시작했고 지금의 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원주택이 모여있는 복잡하지 않은 동네

 

주변에 아파트가 있는 곳이 아니라 마트나 병원 같은 근린시설을 걸어서 갈 수는 없어요. 하지만 산 밑이라 산책하기도 좋고, 빌라와 전원주택이 모여있어 복잡하지 않은 여유로운 동네라 너무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높고 이국적인 천장이 이 집의 포인트!

 

처음 집을 보러 왔을 때 전체적인 분위기가 촌스럽다고 생각했어요. 철거를 하려다가 비용문제로 인하여 그냥 사용하기로 했는데, 조명을 설치하고 나니 오히려 빈티지 하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공간으로 바뀌었어요.

 

요즘 동남아의 어느 휴양지 호텔같은 느낌의 인테리어가 유행하는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고요.

 

 

우리가 마주보는 시간

 

거실은 우리 부부가 같이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테이블이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게 되었는데,

 

한국 집들의 비슷비슷한 직사각형의 테이블 대신 원형테이블을 두었어요. 동그랗게 둘러 앉아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는 모습들이 참 좋아 보이더라고요.

 

 

거실과 마주보며

요리할 수 있는 구조의 주방

 

주방은 생각보다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예쁘게 바뀐 공간이에요. 왠지 모르게 촌스러운 분위기가 마음에 걸렸지만, 3-4년 밖에 안된 집이라 크게 낡은 부분은 없었어요.

 

기존의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고 타일덧방, 하부장 필름지, 조명 교체만 진행했어요.

 

요즘 유행하는 상부장 없는 주방이 눈에 아른거렸지만 수납적인 부분과 비용 문제로 포기했어요. 하지만 비용대비 예쁘고 깔끔해진 주방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특히! 거실이랑 마주보고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안방을 무비룸으로

 

원래 안방으로 설계된 공간이에요. 그래서 드레스룸과 붙박이장이 있는 방이기도 해요. 저희 집에서 가장 넓은 공간이라 그저 잠만 자는 침실로 쓰기 보다는 편하게 쉬며,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TV가 없는 대신 빔프로젝터를 두고, 같이 영화나 미드를 보거나 플스를 하기도 해요. 저에게는 무비룸이지만 남편에게는 게임룸인 부분^^

 

 

최소한의 가구만 있는 침실

 

침실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요. 정말 잠만 자는 목적으로 최소한의 가구만 두었죠.

 

매트리스가 킹사이즈여서 침대 프레임을 저상형으로 구입했어요. 크기도 큰데 높기도 하면 많이 좁아 보일 것 같았거든요.

 

한 쪽 귀퉁이에는 화장대를 두었어요. 잠만 자는 목적이지만 제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공사비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 화장실

 

공사비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화장실이에요. 항상 머릿속에 그려만 오던 예쁜 화장실을 실현했어요.

 

타일에서부터 수전, 도기, 선반 하나까지 다 직접 고른 욕실이라 더 애정이 가요.

 

 

상반되는 컬러의 다른 화장실

 

앞서 보여드린 화장실은 핑크색으로 여성스럽게 꾸몄다면, 이 화장실은 청록색 타일과 우드의 조합으로 스타일리시하게 꾸몄어요.

 

인테리어에서 청록색은 정말 신기한 컬러인 것 같아요. 촌스러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우드와 찰떡같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물론 우드의 색감이 중요하겠지만 말이에요:-) 어떤 컨텐츠에서도 보았는데, 스테인리스스틸하고도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매력적인 컬러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 집을 선택한 이유

 

이 집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테라스에요.

 

이사하고 겨울이라 테이블도 없이 지내다가 봄이 올 즈음 부지런히 테이블과 의자, 조명 등 이것저것 구비해 두었습니다.

 

테라스가 있으니 식물을 키우기도 좋고,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여름에  별을 보며 테라스 캠핑도 하고, 주말에 브런치를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하나씩 천천히 ‘집꾸미기’

 

아직 소개되지 않은 공간이 다락방, 작은방이에요. 하나씩 천천히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특별하지 않았던 일상이 ‘집꾸미기’를 통해서 특별해지고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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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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