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9 11:55

집순이의 행복한 4평 방꾸미기
#본인방     #10평미만     #네츄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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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행복하다면 그것보다 더 완벽한 공간은 없다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저만의 공간에서 시간 보내는 걸 가장 좋아하는 집순이이자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다들 제 방 사진을 보시고 따로 자취를 하고 있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저는 본가에 살고 있어요. 7살 때부터 쭉- 살아온 제 방을 이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도면)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본가 제 방이에요. 베란다를 넓힌 방임에도 불구하고 대략 4-5평으로 10평도 되지 않은 작은 공간입니다. 저는 '미니멀리스트가 되고픈 맥시멀리스트(?)'인 것 같아요. 인테리어를 하면서 너무 빈 공간이 있는 걸 원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너무 꽉 찬 것도 원하지 않아서 이를 절충한 깔끔한 공간을 만들었어요. 

 

 

하얀 도화지같은 방에

나만의 감성을 더하다

 

제 방의 큰 가구, 벽지, 몰딩이 모두 화이트 컬러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딱-! 도화지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 안에서 작은 소품들로 분위기를 변화시켜주는게 재밌더라구요.

 

방의 가장 오른쪽에는 로망이였던 철제침대를 배치했어요. 디자인 자체도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무엇보다 싱글 사이즈보다 살짝 작은 크기라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철제 침대라서 약간 삐그덕 거리는 소리를 감수할 만큼 마음에 들어요.

 

침대 벽 쪽에는 CDP를 두었는데 최근엔 떼어내고 포스터를 붙여주었어요. 다른 소품을 활용해 분위기를 바꿔주고 싶었거든요. 

 

쉬즈홈

베란다를 넓힌 방이라서 외풍이 조금 있어요. 처음엔 암막 커튼을 설치했는데, 기장이 너무 길어 작은 방을 더 답답하게 보이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창문형 커튼으로 교체해주었더니 답답한 느낌도 줄어들고 방에도 잘 어울렸어요. 저처럼 창문이 크지 않으면 창문형 커튼을 설치하는게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제 방에서 가장 애정하는 공간 창문이에요. 작은 틀 안에서 예쁜 하늘을 볼 수 있는 시간을 제일 좋아해요.  

 

쉬즈홈

침대 왼쪽엔 무언가를 보관할 수 있으면서 협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철제 수납장을 선택했어요. 주로 손이 자주 가는 책등 여러 물품을 넣어요.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깔끔하게 정리정돈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수납장 위에는 여러 인테리어 소품들로 꾸며주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변덕쟁인 터라 이상하게 계절마다 소품을 바꿔주는 편이에요. 예를 들면 봄에는 파스텔 톤의 소품을 놓고 여름엔 초록 식물들을 두면서 청량하게 꾸며줘요. 가을 겨울엔 포근한 느낌을 주고 싶어 원목의 소품들과 베이지, 브라운 톤을 많이 사용해요.

 

쉬즈홈

늦은 저녁 밤에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겨요.

 

쉬즈홈

노오란 조명 덕분에 공간이 더욱 아늑해지는 것 같아요. 

 

 

틈새 공간 활용하기!

 

쉬즈홈

협탁 바로 옆에는 옷장과 화장대를 배치했어요. 옷이 많은 편이라 3개의 옷장을 두었는데, 맨 끝에 공간이 조금 비더라구요. 다행이 화장대가 딱-! 맞아서 그 사이에 쏙~ 넣었어요.

 

쉬즈홈

어렸을 때부터 사용했던 화장대입니다. 튼튼하면서 디자인도 깔끔해서 아직까지 잘 쓰고 있어요. 화장대만 두기엔 허전한 느낌이 있어, 행잉식물을 이용해 포인트를 주었어요. 화장대 위에 화장품을 진열해두면 지저분해보일까봐 자주 사용하는 화장품들은 라탄 바구니 안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어요. 

 

화장대 바로 옆 옷장 벽면에는 좋아하는 영화 포스터와 엽서, 달력을 붙여두었어요.

 

 

하루의 반을 보내는 공간

 

침대 반대편에 위치한 책상 쪽 공간입니다. 제 방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아닐까 싶어요. 가로가 긴 책상을 두어 여유롭게 사용하고 있어요. 책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엔 나무 미닫이로 된 벽장이 있어요. 창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창고는 제 방과 어울리지 않아서 커튼으로 가려두었어요.

 

아직은 학생인지라 여기서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일기도 쓰곤 해요. 

 

책상 옆 전신거울은 사실 따로 위치 선정을 생각하고 배치한 건 아니예요. 어쩌다보니 이곳에 두었는데 거울 덕분에 방이 덜 답답해보이고 커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아직도 이곳에 두고 있어요. 

 

책상 반대편에는 긴 원목 테이블을 두었어요. 큰 사이즈가 아니라서 공간이 꽉 찼다는 느낌도 없더라구요. 

 

그 위에는 저만의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작은 소품들을 올려 두었어요.

 

 

일상 속에 숨겨진 작은 행복

 

저는 언제가 가장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망설임없이 제 방, 제 공간에 있을 때라고 말할 것 같아요. 어떤 모양을 하고 어떤 인테리어가 돼 있든 본인이 행복하다면 그것보다 더 완벽한 공간은 없다고 생각해요.

 

집꾸미기 덕분에 저 역시도 제 공간을 소개하면서 다시 천천히 제 공간을 둘러보고 사소한 행복을 다시금 느끼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은 시간이였어요. 미숙하지만 제 글과 제 방을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이 글을 보신 분들이 행복만 가득한 나날들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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