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5 11:55

취향과 실용성, 그리고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빌라     #10평대     #VR     #1인가구     #공간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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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집과 함께 새 삶을 시작하는 기분이에요. ”

 

안녕하세요. 저는 피겨스케이팅 코치로 일하고 있고, 사랑스러운 검은 고양이 블리와 함께 살고 있는 김민지라고 합니다. 원래 지내던 집이 실용적인 부분에서 불편한 점이 많아서 이번에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저는 이전에 타 업체에서 공간 스타일링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너무 불만족스러웠어요. 전체적인 색감이나 가구 디자인들이 제 취향이 아니었고, 고양이와 함께 살기에도 불편했기 때문에 사실 집꾸미기에 스타일링을 신청하기 이전에도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집꾸미기를 알게 되었고, 공간을 마법처럼 예쁘게 꾸며주시는 모습을 보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스타일링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재생 버튼을 눌러 공간을 확인해 보세요.

 

 

공간 스타일링 Before 

 

(거실 Before)

 

전에 살던 집 거실엔 TV와 소파베드가 있었어요. 방에 침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실 소파에 누워 TV를 보다 잠드는 일이 많아서 소파베드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제 일상은 보통  TV로 시작해서 TV로 끝났고, 대부분의 생활도 거실에서 했었어요.

 

(거실 Before)

 

고양이와 함께 살다 보니 블라인드도 다 찢어지고, 소파에는 항상 고양이 털이 묻어서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제가 집에 없을 때 고양이는 주로 거실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거실은 고양이가 지내기에도 좋은 공간이 되었으면 했어요.

 

 

영상으로 만나보는 집꾸미기

 

 

 

Step-by- step, 공간 스타일링

 

안녕하세요. 집꾸미기 스타일리스트 Kate입니다. 오늘은 집꾸미기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같이  스타일링 하는 마음으로 제가 스타일링 도와드린 공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세상에 이렇게 예쁜 집이 많은데 왜 우리집만 못생겼지? 하시는 분들은 저와 함께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나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Step 1. 취향이 담긴 공간 

 

(핑크가 가득했던 Before)

 

처음 민지님 집에 방문했을 때, 저는 민지님이 핑크색을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생각했어요. 책상, 의자, 거실장, 심지어 커튼까지 모두 핑크색이었기 때문에 이 집의 컨셉은 당연히 핑크가 되겠구나! 싶었는데, 상담을 하다 보니 민지님은 핑크색을 특별히 좋아하시는 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취향에 대해서 많이 대화를 나누었던 것 같아요. 좋아하는 공간 사진을 공유해주셔서 민지님의 취향을 알아가게 되었어요. 공간을 꾸미는 일도 나 자신을 꾸미는 일과 같다고 생각해요. 가구와 소품도 하나하나 보았을 때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배치하고 보니 서로서로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참 많아요. 

 

첫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것, 그리고  두번째로는 그것들의 조화를 생각하면서 공간을 꾸미다보면 충분히 나만의 취향이 담긴,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2. 각각의 용도가 있는 공간 

 

(침실 Before)

 

전에 사시던 집의 침실에는 침대와 책상, 그리고 화장대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이사를 하면서 침실을 온전히 잠만 자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고 하셨어요. 

 

(가구 배치도)

 

전에 사시던 집과 새로 이사를 하신 집의 구조가 거의 비슷한데, 새로 이사하신 집이 전의 집보다 조금 작은 편이에요. 그래서 효율적이고 똑똑한 가구배치가 정말 필요했어요.

 

(침실 스타일링보드)

 

TV는 침대에서 보는 걸 선호하셔서 침실에는 침대와 TV만 배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포근한 분위기의 침실을 제안 드렸어요. 

 

알레르망

드레스룸이 이전 집보다 작아져서 어쩔 수 없이 침실과 거실에 수납이 넉넉한 가구를 고를 수밖에 없었어요.  이 침대는 매트리스 아랫부분이 전부 수납공간이에요. 한쪽은 서랍, 반대편은 벙커 수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뿐만 아니라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어요.

 

침대의 헤드 쪽은 협탁처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LED 조명도 설치되어 있어 잠들기 전 무드등이나 독서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한쪽에는 빌트인 콘센트도 설치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feat. 집꾸미기 캘린더)

 

알레르망

침대 옆으로는 큰 책장을 두고 그 위로 TV를 배치했어요. 책장을 둘 공간이 따로 충분하지 않았고, 침대에서TV를 보려면 높은 가구가 필요해서 책장 겸 거실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구를 추천드렸어요.

 

침구가 화려한 플라워패턴이라 커튼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골라드렸어요. 숙면을 위한 암막 커튼과 함께 실크커튼을 이중으로 달아서 공간이 더욱 포근해 보여요. 고양이 블리도 마음에 들어하고 있는것 같죠?

 

TIP.  침구나 커튼, 러그 등의 패브릭은 생각보다 공간에서 많은 공간을 차지해서 그 공간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한답니다. 그래서 화려한 패턴의 패브릭들을 섞어서 매치하는 것보단 패턴+무지로 매치하시는 것이 실패 확률이 적어요!

 

침실은 스타일링 후 온전히 잠자고, TV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어요. (하지만 수납도 놓치지 않았답니다!)

 

 

Step 3.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 

 

거실에는 TV와 소파베드, 그리고 낮은 테이블을 책상 겸 식탁으로 이용하고 계셨는데, 모두 교체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서로 잘 안 어울릴 뿐이지 대부분 새것처럼 깨끗해서 중고사이트를 이용을 추천드렸어요. 사이트에 올리자마자 15분만에 모든 가구가 하루 만에 완판 되었다고 해요.

 

TIP.  가구는 버리는 비용도 만만치가 않아서 차라리 필요하신 분들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거실 스타일링보드)

 

거실에는 넉넉한 수납 가구와 컴퓨터 책상이 필요하다고 요청을 주셨어요. 나머지 공간에는 큰 테이블을 둬서 식사도 하고, 독서도 할 수 있는 카페 같은 공간을 원하셨고, 아무래도 피겨스케이팅 코치로 일하고 계시다 보니 간단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도 꼭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일하는 시간 이외에는 거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 선호하시는 타입이시라서 거실공간을 여러 가지로 활용하고 싶어 하시더라고요. 아침엔 스트레칭, 점심엔 커피 한 잔, 저녁엔 조용히 독서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어요.

 

생활용품이나 화장품들을 미리미리 사두시는 스타일이셔서 거실 한편에는 사이즈가 큰 철제 수납장을 추천드렸어요. 스타일링 상담 진행하면서 가구를 추천드리다 보면, 철제 가구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으신데, 자재가 가벼워서 이동하기도 수월하고 따로 공구 필요 없이 조립하기도 매우 간편해요.

 

그 옆으로는 고양이 블리의 집을 배치했어요. 이 캣타워는 화장실, 스크래쳐, 식기, 타워의 기능을 모두 하는 올인원 제품이에요. 이전에는 타워는 거실에, 식기는 주방에, 화장실은 현관 쪽에 모두 따로 있어서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관리도 불편했는데 이 제품은 고양이 집사인 민지님이 다른 집사님들께 강력 추천하신다고  합니다!

 

매스티지데코

반대편으로는 민지님이 원래 가지고 계시던 화장품 보관함을 배치했어요. 이 가구는 민지님이 가지고 계시던 가구 중에 유일하게 마음에 드신다고 하셨던 가구예요. 핑크색의 가구와 함께 있을 때보다 이렇게 내추럴한 가구들과 배치하니 예쁜 노란색이 더 빛나 보이는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느낀 컬러 매치의 중요성 !

 

매스티지데코

거실 창에는 블라인드 대신 커튼을 설치했어요. 전에 살던 집에서 고양이가 블라인드는 다 뜯는 반면, 침실 커튼은 건들지 않아서 커튼으로 교체하기로 했고, 햇살이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반대편 건물에서는 집안이 안 보였으면 하셔서 화이트 암막 커튼을 추천드렸어요.

 

거실이 내추럴한 컨셉의 실용적인 공간으로 완전히 바뀌었어요. 다양한 가구가 있지만  원목과 밝은 화이트 계열의 가구들을 함께 배치한 덕분에 공간이 훨씬 밝아 보이네요! 

 

 

근황토크 : 잘지내시나요?

 

Q. 스타일링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을 들려주세요.

 

A. 스타일링 진행하면서 제가 요청드린 것도 많았고, 스타일리스트님 귀찮게 이렇게 저렇게 바꾸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모든 요청사항을 다 반영해서 스타일링 마치고 보니 새집과 함께 덤으로 새 삶을 주신 것 같아요.

 

Q. 스타일링을  신청하시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혼자 몇 번 집을 꾸며 보려고 시도했었는데, 색깔 매치나 가구 배치들이 너무 어려워서 번번이 실패하고 좌절했었어요. 그때는 오히려 제가 집을 꾸미려고 뭔가 시도할 때마다 집이 더 살기 싫은 공간으로 변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여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 공간 스타일링 이후 집에서 가장 best로 꼽는 가구나 소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마켓비 철제 수납장 : 처음에 스타일리스트님이 이 가구를 추천해주셨을 때 저는 철제 가구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어요. 결국에 구매하게 되었는데 막상 지내보니 가장 마음에 드는 가구가 바로 이 가구더라고요. 생활용품들뿐만 아니라 고양이 물품들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저희 집에  너무 잘 어울려요.

 

그 가구가 어떤 재질이고 어떤 디자인인지 보다 이 공간에 어울리는 가구가 뭔지, 이 공간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가구가 뭔지가 정말 중요하다는걸 느끼게 되었어요.

 

Q. 스타일링 후 찾아온 ‘삶의 변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전에 살던 집에서는 하루가 보통 TV로 시작해 TV로 끝났어요. 더 편하게 TV를 보고 싶어서 아예 TV를 침실로 옮겨버린거였는데, 이상하게 요즘 TV를 잘 보지 않게 되었어요.

 

잠자는 시간 빼곤 대부분 거실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한 잔에 책도 읽고, 여유롭게 음악도 듣고 가끔은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즐기고 있어요. 그동안 제가 원하던 생활이 바로 이런 거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집이 조금이라도 더러워질까 봐 아침에 일어나면 스트레칭하기 전에 청소기부터 돌리는 습관이 생겼어요. 집으로 인해 이렇게 바뀐 제모습이 너무나 신기하고 뿌듯해요! 
 

Q. 마지막으로, 나에게 집이란 어느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저에게 집이란, 저와 블리를 위한 휴식공간이에요. 앞으로도 고양이 블리랑 이 집에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절대 혼자의 힘으로는 이 집을 이렇게 꾸미지 못했겠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요. 저한테 집을 꾸미는 일을 너무나 어렵고 힘든 일중의 하나였는데, 집을 이렇게 예쁘게 꾸미게 되어서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었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공간 스타일링 견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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