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4 11:55

이사온 지 3개월차, 유튜버의 새 집 적응기
#오피스텔     #10평미만     #네츄럴     #1인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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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만들고 집을 꾸미는 26살 남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영상제작자'로 일하고 있는 26살 김정헌입니다. 본가는 강원도지만 학교와 직장때문에 현재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요. 작년 11월에 이사를 하면서 집을 꾸미기 시작했는데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들뜬 마음으로 하나하나 고민하며 아직도 집을 꾸미고 있답니다.

 

 

20대 남자의 싱글라이프

 

저는 뭔가를 만들고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사진과 영상 찍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제이하우스'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제 영상을 올리고 있어요.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기는 하지만 주체적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던 저는 유튜브를 통해 저의 라이프와 제가 사는 집을 공유하고 있어요.

 

 

서대문구에서 동대문구로

 

서대문구에서 살다가 이번엔 아예 반대인 곳으로 가보고 싶어서 동대문구로 이사왔어요. 이사온 지는 이제 3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수많은 집들 중에 이 집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첫 입주'였기 때문이에요. 새 집이라 깨끗한 건 물론이고, 뭔가 마음가짐도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햇빛이 좋은 자리

 

큰 창문이 있다는 점 또한 마음에 들었어요. 전에 살던 집이 반지하였는데 해가 들어오지 않아 항상 답답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꼭 햇빛이 들어오는 집으로 이사를 가고 싶었는데 마침 이 집은 큰 창문에 햇빛까지 잘 들어서 바로 꽂혀버렸어요!

 

 

집꾸미기 Step 1. 가구배치

: 단점을 활용한 가구 배치법

 

원룸이기 때문에 따로 거실이 없어서 어떻게 가구를 배치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좁은 공간일 수록 공간분리가 잘 되어야 하는데, 다행히 벽면에 튀어나온 기둥이 있어서 침대 자리가 딱 생겼어요.

 

튀어나온 벽면에는 전신 거울과 작은 선반을 두어 단점이었던 공간을 오히려 활용할 수 있었어요.

 

전신거울은 공간을 좀 더 넓어보이게 하기 때문에 좁은 원룸살이의 필수템인 것 같아요. 인터넷을 보다가 우연히 침대 프레임과 동일한 색상의 원목으로 된 거울을 찾았고 망설임없이 바로 주문했죠.

 

그리고 침대 옆에는 큰 테이블을 놓았습니다. 이사오기 전부터 사려고 마음 먹었던 가구 중 하나예요. 식탁 겸 작업 공간이 필요했거든요. 조립도 어렵지 않고 흔들림도 없어요. 가격과 내구성에 매우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저는 이렇게 침대, 전신거울, 테이블 등 크기가 큰 가구들 먼저 배치하고 이후에 세부적인 디테일들을 잡았어요.

 

 

집꾸미기 Step2. 디테일 잡기

: 가릴 것은 가리고 소품으로 감성 더하기

 

침대가 있는 공간은 아늑하고 깔끔하게 꾸미고 싶었어요. 그래서 커튼은 소프트화이트 컬러로 선택하고 침구는 어둡지 않은 베이지그레이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햇빛이 스며드는 암막커튼)

 

침대 위 벽에는 엽서와 스티커를 붙여주었어요. 이 때, ‘욕심은 금물!’ 이라는 말을 마음 속에 새겨야 합니다! 과하지 않게 붙이는 게 보기 좋더라구요.

 

(엽서와 스티커로 장식한 벽의 한 모습)

 

침대 공간을 꾸미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었던 건 다름 아닌 벽에 있는 스위치와 인터폰이었어요. 떼어낼 수 없기에 어떻게 가려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큰 사이즈의 패브릭 포스터를 주문했어요.

 

패브릭 포스터는 스테이플러로 고정했어요. 스테이플러를 펼처서 벽에다가 누르면 쉽게 고정이 되더라구요. 벽 상처도 적고 고정력도 좋아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공기 정화를 위해 식물들도 침대 주변 곳곳에 들여놓고, 선반 위에는 소품들로 장식해주었습니다.

 

소품들은 조금 다양한 스타일로 과하지 않게 섞어보았어요. 한 가지 느낌만 추구하기 보다는 여러가지를 조화롭게 두는 걸 선호합니다.

 

저만의 소소한 ‘소품 고르기 팁’을 알려드리자면! 소품들의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해본다는 거예요. 아무리 예쁜 아이템이라도 집에 두었을 때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구매를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래야 실패가 없거든요!

 

 

Special step. 큰 가구 배치 바꾸기

 

가끔씩 집태기가 오는 경우가 있어요. 똑같은 방이 한 번씩은 꼭 질릴 때가 오더라구요. 저는 그럴때마다 큰 가구들을 옮겨서 새로운 느낌을 내곤 해요.

 

얼마 전에는 침대를 세로로 방향을 바꿔 창가쪽으로 붙여줬었어요.

 

기둥에 있던 작은 선반과 거울은 침대 옆으로 옮겨주었구요. 침대 곁에 단스탠드가 있으니 분위기가 더 아늑해진 것 같아요.

 

가구를 옮기는 일이 힘들긴 하지만 기분 전환도 되고 같은 공간도 뭔가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집업실, 책상

 

제가 집에서 두번째로 좋아하는 공간은 바로 저의 책상인데요.

 

책상 위에는 9칸의 오픈형 수납공간이 있어요. 칸 별로 받침을 뺄 수 있어서 저는 가운데 받침을 빼고 공간을 길게 사용하고 있어요.

 

여러 개의 칸들을 보면서 수납과 동시에 소품들을 올려놓을 생각이었는데, 칸에 맞는 수납함을 찾기가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겨우 체크무늬 패브릭 바구니를 찾아내서 각종 잡동사니를 넣어 정리해뒀어요. 나머지 칸에는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로 꾸며봤습니다.

 

 

무난한 작은 주방

 

주방은 여느 오피스텔 구조처럼 현관 옆에 작게 있어요.

 

주방은 사실 신경을 많이 못 쓴 공간이에요. 싱크대의 공간이 협소해서 필요한 것만 딱 구비해 두었습니다.

 

조리기구들은 실버와 블랙으로 구매했어요. 그리고 벽면에는 콘센트 구멍이 있었는데 작은 사이즈의 패브릭 포스터를 걸어 안보이게 해줬어요.

 

 

매일 새로운 재미를 주는 '집꾸미기'

 

저에게 집꾸미기란 ‘재미'이자 끝없는 ‘변화'인 것 같아요. 집을 꾸미는 건 매번 재미있고 그 날의 기분에 따라 계속 바꾸게 되니깐요.

 

저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이 공간이 너무 좋아요. 내 손으로 직접 꾸민 집이다보니 집에 대한 애정이 가득합니다. 이 집에서 늘 기분 좋은 활기를 받고 있어서 제가 목표하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앞으로도 계속 변화될 제 집과 일상이 궁금하시다면, 유튜브 채널 '제이하우스'로 놀러와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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