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30 11:55

따라하고 싶은 꾸안꾸인테리어
#아파트     #20평대     #모던     #신혼부부    
보관함311 댓글2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신혼부부입니다. 꾸안꾸라고 아시나요? 꾸민듯 안 꾸민듯의 줄임말인데, 저는 그런 느낌이 좋더라구요. 보기에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인테리어가 좋아요.

 

(도면)
 

저희집은 25평 아파트예요. 수납공간이 넉넉한 집은 아니지만 방마다 발코니가 붙어있어 이 곳을 창고로 쓸 수 있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부부의 취향저격 공간

 

(BEFORE)

 

이사 오기 전 거실 모습이에요. 13년차 구축 아파트인 이 집은 수리 한 번 없이, 처음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상태였어요. 이전 세입자가 집을 엉망으로 쓰고 나가서 정말 지저분했죠.

 

임대차 계약할 때, 임대인께서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물어보셨고 저희 부부는 ‘무조건 깔끔’, ‘흰 벽지’면 좋다고 말씀 드렸어요.

꼼꼼한 임대인께서 도배 시공 전 연락을 주셔서 벽지를 함께 골랐고 이 사진은 그 날 찍은 사진이에요.

 

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저와 남편의 취향이 그대로 반영된 색들로 거실을 채웠어요. 취향도 취향이지만 솔직히 저는 색 쓰는 일이 어렵더라구요. 이사 전 레퍼런스 수집할 때 과감히 색을 사용한 멋진 집들도 많이 보았지만 구매까지 쉽게 이어지진 않았어요.

 

소파 앞엔 베이지색 러그가 놓여있어요. 소파 못지 않게 거실 분위기를 좌우할 러그를 고르는데 오랜 시간을 썼어요. 포근하고 짜임 무늬가 있는 러그를 찾으려고 여러 사이트 러그 카테고리를 샅샅이 뒤져 골랐어요. 오래 고민하고 구입한만큼 만족도 높은 제품이에요.

 

모빌을 유아용이라고 생각하는데 인테리어 소품으로 되게 좋은 도구라고 봐요. 집에 생동감을 주거든요. 이 모빌은 원래 5단짜리인데, 일반 아파트 보단 천고가 훨씬 높은 공간에 설치해야 예쁘겠더라구요. 아깝지만 두 줄을 잘라내고 3단으로 바꿔 만들어 달았어요. 살랑 살랑 부는 바람에 춤추는 모빌을 거실 소파에 누워 바라보는 시간이 꽤 즐거워요.

 

저희 집은 텔레비전이 없어요. 커다란 TV가 로망이라는 대개의 남자들과 달리 남편은 TV에 큰 흥미가 없어 TV를 사지 않았어요. 대신 빔프로젝터를 벽에 비춰 보고싶은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어요.

 

겨울엔 낙상홍과 미니 트리를 놓았고 요즘엔 설유화를 뒀죠.

 

거실장 오른편엔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꽃이나 장식을 두고 있어요.

 

 

단정한 주방

 

(BEFROE)

 

주방 첫 모습이에요. 13년된 아파트치고 깨끗했지만 아무래도 옛날느낌이 많이 났어요. 

 

잘 사용하지 않는 오븐과 식기세척기를 떼어내고 전부 수납공간으로 바꿨어요.

임대인께서 실용적인 주방을 만들어주셨죠. 설거지를 마친 그릇은 물기가 마르면 바로 안에 넣어주고 웬만하면 상판 위에 물건을 두지 않으려고 해요.

이전 집 부엌 컨셉이 ‘블랙 앤 화이트’라 버리는 소품 없이 그대로 가져와 사용하고 있어요. 우드와 라탄 소품이 추가되고 자연스럽게 집 전체 컬러와 합이 맞춰졌어요.

 

좌측 벽면에 커다란 인터넷 단자가 있는데 이사하면서 알게 됐어요. 단자함이 식탁 높이보다 높게 설치되어 있어 보기 싫게 노출이 되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좋아하는 포스터 브랜드의 그림을 구입해 단자함을 가려줬어요.

 

 

아늑한 부부의 침실

 

이쪽은 제가 잠을 자는 공간이에요.

 

월램프를 달고 아래 2단 테이블을 두었어요. 잠들기 전 읽는 책들과 디퓨저, 바디 제품을 두고 쓰고 썼어요.

 

최근 심플한 사이드 테이블을 구입했어요. 전에 뒀던 테이블 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넓게 공간을 쓰게 됐어요. 요즘 캔들에 꽂혀서 잔뜩 올려뒀죠.

 

남편 공간에는 침대 프레임과 세트로 구입한 협탁이 있어요. 남편은 이곳에 책과 자리끼를 두고 심심하지 않게 계절꽃이나 오브제를 두어 포인트를 주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가구 브랜드 Skagerak의 전신 거울이에요. 커다란 크기에 비해 무게가 정말 가볍고 프레임이 무지 멋져요.

 

빔프로젝터를 침실로 가져와 넷플릭스나 영화를 보기도 해요. 침대 헤드 위에 화면을 쏘기도 하고, 반대편 벽에 쏘기도 해요. 여백이 많은 침실이라 빔프로젝터 보기 좋아요.

 

PF50KA 시네빔 FullHD 빔프로젝터

 

 

 

온전한 휴식처

 

상투적일 수 있지만 집은 제게 안식처예요. 출근하거나 심지어 여행을 가도 시간이 좀 흐르면 집에 가고 싶어져요. 제아무리 팬시한 곳에 있어도 결국 완벽한 휴식은 우리집에서만 취해지는 것 같아요. 결국 내 배터리 충전은 집에서만 되는 느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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