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8 02:04

살면서 하는 인테리어데크 셀프 시공으로베란다 꾸미기
보관함63 댓글5
보통 어렵게 생각하는 베란다 셀프 시공~ 기본적인 공구만 갖추고 있으면 생각보다 쉽게 셀프로 베란다 데크 시공을 할 수 있답니다:) by 하마미 http://blog.naver.com/hamami10
안녕하세요? 셀프 인테리어 정보를 연재하고 있는 하마미예요~ 이번 주는 베란다 원목 데크 시공 과정을 소개할게요:)
현재 원목 데크를 깔아준 베란다에는 삼나무 책장을 놓아서 부족한 수납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책장은 가로로 눕혀서 다리와 문을 달아준 후에 페인팅했답니다.
직접 우드로 만든 라디오 수납함과 화분 보관함도 있고요.
여름 소품으로 만들어 본 물고기 장식 소품과,
고재로 만든 수납박스도 있어요.
그리고 베란다에 창고가 없는 대신 커튼을 달아서 지저분한 용품들을 가려주고 있답니다.
자~ 그럼 베란다를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 주는 원목 데크 시공 과정을 소개할까요?
시공 전엔 베란다에 나가려면 항상 슬리퍼를 신어야 했어요.
그래서 좀 더 편리하게 원목 데크 시공을 하기로 하고, 시공에 앞서 베란다를 비웠지요.
먼저, 재단을 신청했던 바닥 판의 사이즈가 맞는지 깔아본 모습이에요. 바닥 판은 두 개로 나누어서 청소할 때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했어요.
상판으로 사용할 목재도 사이즈와 개수가 잘 맞는지 미리 깔아봅니다.
본격적인 설치를 위해 전동 드라이버 드릴과 목공용 나사못, 꺾쇠, 평철을 준비합니다. 가장 먼저 바닥 골조재 중 동그라미 친 부분에 꺾쇠 16개를 박아 고정해줘요. 혹시 바닥 수평이 맞지 않는다면 자투리 목재 등을 이용해서 맞춰주세요.
그리고 골조재의 바깥 부분에 평철을 박아 들어 올리기 편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그다음 데크를 박기 시작하는데요. 목재가 갈라지지 않도록 드릴비트로 구멍을 먼저 뚫어준 후에 나사못으로 박아줍니다.
그렇게 차례로 데크를 박아주면 돼요. 대신 목재들 사이 간격을 카드 5장 정도가 들어가도록 떼어줍니다. 간격을 떼지 않고 시공할 경우 계절에 따라 목재가 팽창, 수축하며 삐꺽~~하는 소리가 나거든요.
그리고 처음 필요한 목재를 계산할 때, 굴곡이 있는 부분의 수치를 잘 계산해야 한다는 점 주의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방수를 위해 마감재를 칠해주었어요. 안쪽부터 칠해줘야 나올 때 밟지 않겠죠? 칠하고, 말리고.. 총 2회 반복!
마감재가 모두 마르면 베란다 원목 데크 완성!
침실에서 베란다로 이어지는 높이를 똑같이 맞췄더니 더욱 편하더라고요.
집에서 베란다는 아무래도 소홀해지기 쉬운 공간인데요. 포근한 느낌의 원목 데크로 깔아주었더니 맨발로 밟는 느낌이 매우 좋은 아늑한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살면서 하는 하마미의 셀프 인테리어, 오늘은 원목 데크 셀프 시공으로 꾸민 아늑한 베란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 주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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