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5 16:55

결혼 5주년을 맞이해 지은 우리만의 단독주택
#주택     #신혼부부     #모던     #50평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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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떼즈’를 운영하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조찬양 입니다. 결혼 5주년을 맞아 남편과 함께 집을 지었어요. 건축가로 일하고 있는 남편 덕분에 저희 취향이 모두 들어간 집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관

 

집으로 들어가는 현관은 나선형으로 디자인하였어요. 벽면의 수납장은 직선 형태이지만, 문 앞쪽은 곡선으로 연결해 역동적인 느낌으로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거실

 

현관으로 들어와 저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거실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미니멈을 꿈꿨지만 좋아하는 가구와 소품이 많아 맥시멈이 되어버린 취미 공간입니다.

 

 

 

저희는 음악을 전공하던 고등학교의 동창생이었어요. 물론 졸업 후 진로를 바꿔 지금은 각자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저희에게 음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에요.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거실에 LP와 그랜드 피아노를 두었어요. 

 

 

 

밤에는 보통 이렇게 간접등을 켜놓고 지내는 편이에요.

 

 

 

그리곤 그때 그때 듣고 싶은 LP를 찾아 틀어둔 채 저녁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거실 한켠엔 그랜드 피아노를 두었어요. 종종 남편이 피아노 반주 요청을 해서 치곤 한답니다:)

 

 

 

피아노를 중심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더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언커먼하우스의 제품을 설치하였고 여행을 다니며 모은 악보나 좋아하는 소품들을 올려두곤 합니다.

 

 

 

조 말론 런던
마틴 톰슨 미모사 앤 카다멈 홈 캔들
 

 

더불어 공간에 은은하게 향이 퍼졌으면해서 선반에 캔들이나 디퓨저를 올려놓고 사용하기도 해요. 

게다가 캔들에 디자인적인 요소도 들어가다보니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도 해서 더욱 찾게 됩니다:)

 

 

 

주방

 

다음은 주방이에요. 저희는 평소 이탈리아식의 간단한 요리나 샐러드 토스트를 즐기는 편이라 미니멀하면서 심플함을 유지할 수 있는 주방을 만들었습니다.

 

 

(공사 중) 

 

남편은 평소 건축을 할 때 현장마다 건축적인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를 하나씩 만드는데요. 

저희 집에서는 나선형 계단이 바로 그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데다 일반 집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라 저 역시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조명까지 모두 설치해두니 더욱 예쁜 주방이 되었습니다. 주방에서는 위쪽으로 무언가를 꺼내두는 걸 선호하지 않아서 수납장에 최대한 숨겨두었습니다.

 

 

 

1층 화장실

 

1층 화장실입니다. 저희 집은 1층 화장실, 2층 게스트 화장실, 마스터룸(침실)의 화장실까지 총 3개인데 각각 사용하는 사람의 목적에 맞게 조금씩 다르게 디자인하였어요. 

 

 

 

2층 복도

 

계단을 따라 올라온 2층입니다. 2층엔 저희 침실, 게스트룸 등이 있어요.

 

 

 

침실

 

저희 침실은 층고가 굉장히 높은 편이에요. 차분한 컬러들을 주로 매치해 심적인 안정감이 들 수 있게 했어요.

 

 

 

조 말론 런던
블랙베리 앤 베이 홈 캔들

 

잠자기 전엔 편히 릴렉스한 걸 선호해서 은은한 향을 피워놓곤 해요. 

그래서 침대 헤드엔 늘 캔들을 두고 지내곤 합니다. 

 

 

 

침대 맞은 편쪽으로 가벽을 하나 설치해서 침대 쪽 벽에는 TV를 설치했고 그 뒤쪽으로는 책상을 배치했어요. 벽 옆 면에는 책을 꽂을 수 있도록 만들었고요.

 

 

 

안방에는 드레스룸도 만들었어요. 제가 패션 브랜드 사업을 하기 때문에 드레스룸을 만들 때 신경을 좀 더 쓰게 되더라고요. 집이지만 쇼룸같은 느낌도 내고 싶었고요.

 

 

 

안방 욕실이에요. 파란 하늘을 보며 반신욕할 수 있게 욕조를 만들었어요.

 

 

 

게스트룸

 

다음은 게스트룸입니다. 저희가 결혼 직후부터 사용했던 원목 가구들로 꾸몄어요:-)

 

 

 

게스트룸은 방의 규모가 엄청 큰 편은 아니지만 층고가 높고 침대 정면에 통창이 있어 답답함이 없어요. 오히려 뻥 - 뚫린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ㅎㅎ

 

 

 

2층 게스트룸 화장실

 

게스트룸의 화장실은 시크하면서 모던한 느낌으로 디자인하였어요. 다른 공간의 화장실들과는 매우 다른 분위기라 저는 더 좋은 것 같아요. 모두 똑같으면 재미 없잖아요-

 

 

 

수영장

 

저희 부부의 수영장입니다. 올해는 장마가 길어 많이 사용을 못했는데, 장마 끝난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온가족이 최고의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

 

평일엔 각자 쉴틈 없이 바삐 일하다보니 주말이 되어야 서로 온전히 쉴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늘 이 집에서 남편과 반려견 봉팔이와 편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말을 기다린답니다. 

감사합니다.

 

 

 

조찬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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