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7 18:55

노을빛을 닮은 다락방 꾸미기
#자기방     #8평     #노란색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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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많은 에너지를 쏟는 직업이지만 저는 적성에 잘 맞아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여가 시간에는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사진을 찍거나 요리를 하거나 다이어리 꾸미기를 하기도 하죠. 주로 그림을 자주 그리며 드라마 보는 걸 좋아해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드라마를 볼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 )

 

 

 

노을빛으로 물드는 내 방

 

 

저는 가족과 함께 2층 집에 살고 있어요. 1층에서는 부모님이 2층에선 보통 저와 동생이 생활합니다. (지금은 동생이 대학생이라 기숙사에 있어요!) 각 층에 거실, 부엌, 방, 화장실이 따로 있어서 같이 살지만 또 따로 사는 삶 같아요.

 

 

 

 

2층 제 공간은 8평 다락방입니다. 귀엽고 천사 같은 6살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어요. 사랑으로 키우고 있는 사랑스러운 러시안 블루 고양이입니다.

 

 

 

 

집에는 총 다섯 개의 방이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경치가 가장 좋은 방을 골랐습니다. 서향이라 노을 지는 풍경도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동생이 먼저 이 방을 골랐지만 저에게 양보해 줬죠.

 

 

 

 

제 방 컨셉은 '옐로 인테리어'입니다. 노란색을 아주 좋아해서 전체적인 방 색깔이 노란색이에요. 노란색 소품을 하나씩 구매했고, 그에 맞게 자연스럽게 방을 꾸밀 수 있었어요.

 

 

 

 

원래는 브라운 & 우드톤 방이었지만, 취향이 바뀌면서 방의 키 컬러도 점차 바뀌었답니다. 또 바뀌게 될지 모르는 유동적인 방이에요.

 

 

 

하늘빛 바라보며 브런치, 테이블 공간

 

 

 

제 방에는 창문을 중심으로 침대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주로 테이블 중심으로 생활을 하고 있어요.

 

 

 

 

테이블 위에 브런치를 세팅하여 사진을 찍기도 하고 다양한 취미생활도 이 테이블에서 합니다. 보통은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는 편인데요. 따로 먹고 싶은 메뉴가 있을 땐 혼자 이 테이블에 차려 먹습니다.

 

 

 

빼곡히 붙인 나의 취향, 수납공간

 

 

반대쪽 벽에는 턴테이블과 서랍장, 각종 소품이 있어요. 수납공간이 부족한 방이라 서랍장이 여러 개 필요해요. 안 보이는 곳에 여러 수납함이 숨어 있답니다.

 

 

 

 

소품뿐만 아니라 엽서나 포스터가 참 많은데요, 다양한 엽서와 포스터를 취미로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장소에서 엽서를 판다면 꼭 하나씩 사 오거든요.

 

 

 

 

벽에 붙여놓기도 하고 편지 쓸 때 활용하기도 하는 엽서입니다.

 

 

 

아늑하게 나를 품어주는, 침대 공간

 

 

아담한 크기의 방이지만, 침대는 퀸 사이즈예요. 잠잘 때는 편하게 자고 싶어서 이 침대를 선택했답니다.

 

 

 

 

생각보다 침대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다락방의 자투리 공간에 침대를 두어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침구는 주기적으로 커버를 바꿔주고 있는데요. 지금은 노란 색깔의 커버를 사용하고 있어요. 올여름에는 하얀색 침구로 여름을 보낼 예정이랍니다.

 

 

 

 

 

베개 커버도 다양한 종류로 기분에 따라 혹은 계절에 따라 바꾸고 있어요. 베개 커버도 모을수록 욕심나더라고요. ✿˘◡˘✿

 

 

 

디테일도 놓칠 수 없다! 고양이 공간

 

 

 

그리고 고양이 용품도 제가 좋아하는 색깔로 맞춰주었어요. 고양이 화장실도 노란색, 화장실 매트도 노란색, 숨숨 집도 노란색이랍니다.

 

 

 

행복은 바로 우리 곁에-.

 

 

저는 집순이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정말 많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집 밖으로 잘나가지 않죠. 고양이,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니, 집을 남달리 애정하게 되었죠.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집에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랍니다. (하하)

 

 

 

 

저에게 집은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이 아니라 휴식과 행복을 주는 공간이에요. 온전한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바깥에서 소모한 에너지를 다시 충전시킬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소중한 제 공간만큼은 온전히 제 취향을 담아 집을 꾸미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도 자신의 취향을 담은 따뜻한 공간이 생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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