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7 18:55

따뜻한 온기가 살아 숨 쉬는 곳, 우드톤 26평 아파트
#아파트     #26평     #우드톤     #네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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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곱 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

 

아이와 함께일 땐 육아에 집중하고, 혼자만의 시간에는 청소를 하거나 집 안 가구 배치를 바꿔주는 편이에요. 에세이를 읽는 것도 좋아하죠.

 

 

 

따스한 온기가 스민 집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은 지어진 지 4년 차인 26평 아파트입니다. 침실 2개, 놀이방 1개, 화장실 2개, 거실로 구성되어 있어요. 지금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집 꾸미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저희 집은 새 아파트라 리모델링 없이 소품이나 가구를 주로 활용했어요. 또 밝은 우드톤의 걸레받이와 방 문에 어울리도록, 원목 가구와 공기정화 식물을 들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추럴 인테리어가 되었네요.

 

 

 

내추럴 무드의 결정체, 거실

 

 

거실은 우리 집에서 가장 내추럴하게 꾸민 공간이에요. 한 쪽 벽에는 베이지색 가죽 소파가 있어요.

 

 

 

 

소파 옆 창쪽으로 원형 테이블과 의자를 두었어요. 제가 홈 카페로 애용하는 곳이죠.

 

 

 

 

거실이 남서향이라 이곳에서 가족이 함께 앉아 바다 너머 지는 해를 보며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혼자 잠시 동안 고요를 만끽하는 공간이라 식탁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곳이에요.

 

 

 

주부의 행복이 탄생하는 곳, 주방

 

 

주방은 제가 집에서 가장 자주 드나드는 공간이다 보니 그만큼 소품의 위치도 자주 바꿔주며 기분전환을 하고 있어요.

 

 

 

 

 

주로 우드 제품으로 꾸미고 사용하고 있는데, 나무끼리 닿아 나는 소리도 듣기 좋고 특유의 온기가 참 좋아요.

 

 

 

 

육아 퇴근 후 주방 한편에서 혼자만의 잔잔한 시간을 갖기도 하는데, 상부장이 있는 일반 아파트 주방이지만, 저의 취향이 담긴 소품으로 꾸며져 애정이 가요.

 

 

 

나무 향과 함께 잠드는 휴식처, 침실

 

 

방들이 큰 편이 아니라 침대를 두 개를 놓을 수 없었기 때문에, 저는 아이와 함께 침실을 쓰고 남편 침실은 바로 옆방에 있어요.

 

 

 

 

침실에 있는 원목 가구들은 결혼할 때 샀던 건데요, 손때가 묻어가지만 질리지가 않더라고요. 우드를 좋아하게 된 이유이기도 해요.

 

 

 

 

 

물론 원목만의 매력도 좋지만, 가끔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도 있잖아요. 침구를 과감한 컬러로 바꾸어 주기도 해요.

 

 

 

익숙하지만 늘 새로운 시도, 작은방

 

 

매트리스가 놓인 작은방은 매트리스 이동이 보다 쉬워 가끔씩 위치를 바꿔주곤 해요.

 

 

 

 

 

또 이 방은 우드 인테리어를 베이스로 했지만, 다양한 시도를 하는 곳이에요. 한 쪽 벽은 엽서와 책 페이지, 액자 등을 활용해 빈티지한 느낌으로 채워주었어요.

 

 

 

 

테이블에는 식탁보를 씌워, 심플하게만 보일 수 있던 테이블에 색다른 무드를 입혀 주었답니다.

 

 

 

우리 눈에는 그저 예쁜, 욕실

 

 

욕실은 그저 깨끗하게만 유지하려고 해요. 욕실에는 한 가지 재미있는 아이템을 활용해 보았는데요. 못 없이 벽에 붙는 선반을 이용하니 물때가 덜 생겨서 좋더라고요.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유독 제 눈에는 예뻐 보이는 날도 있는 욕실인데요. 식물에 물을 준 날이면, 꼭 사진으로 남기곤 합니다.

 

 

 

언제나 따스한 공간

 

 

육아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얻는 위안이 크다는 걸 깨달았어요. 아직 완성된 집이라고 할 순 없지만, 아내 그리고 엄마로서의 온도와 영혼이 있는 집으로 만들고 있거든요.

 

 

 

 

취향껏 꾸민 공간에서라면, 아이의 커다란 블록을 거실 한가운데 그대로 두는 것, 요리 중 정신없던 주방을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하게 돌려놓는 것, 방마다 은은한 향기를 채워두는 것 등등 모든 일상이 소중하죠.

 

 

 

 

매일 우리 가족이 집에서 아무 걱정 없이 담소를 나누는 시간들이 따뜻한 장면으로 남길 바라며, 오늘도 저는 집을 가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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