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2 15:55

감성 카페에 갈 필요 없는 31평 아파트!
#아파트     #31평     #유럽     #빈티지     #우드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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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가 된 지 6년 차에 접어드는 조이모라고 합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부터, 외향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 내기를 좋아하는 성격이 sns 뷰티나 리빙 관련 리뷰어 활동으로 연결되었어요. 

 

 

 

 

그 덕에 최근에는 사람들과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사, 육아 외 시간에는 주로 리뷰하는 제품 촬영을 하고 원고를 쓰는 것 같아요.

 

집 꾸미기 사진을 sns에 하나 둘 올리기 시작했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유럽 같다’ ‘사진마다 감성이 가득하다’…  이런 반응들 덕분에 이상과 취향을 집에 반영하고, 인테리어를 통해 ‘소통’하는 일을 더 즐기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이 집은...

 

 

 

지어진 지 20 년이 넘은 31평 아파트예요. 침실 1개, 작은방 2개, 화장실 2개, 거실,  베란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래 같은 아파트 단지 옆 동, 21평 형에 살고 있었는데, 아이가 태어나면서 평수만 넓혀 이 집으로 이사 오게 되었어요. 

 

화이트 우드에

클래식 유럽 감성을 더했어요

 

인테리어 컨셉은 화이트+우드+유럽 감성이에요! 눈을 뜨면 파리의 어느 카페에 있는듯한  느낌을 내고 싶었어요. 이전에 살던 분들이 리모델링을 이미 어느 정도 해놓으셔서 크게 손볼 데가 없었어서, 셀프 시공으로 50만 원 정도, 가구 소품 구입으로 200만 원 정도를 사용해 꾸몄답니다.

 

그럼 유럽이 생각나는 저희 집을 한 번, 보러 가실래요?

 

 

 

유럽의 거실

 

 

올해 초에 새로 꾸민 거실이에요. 원래는 다크 그레이 컬러의 리클라이너 소파가 있었는데, 조금 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의 소파 베드로 바꾸어 보았답니다. 소파 주변으로는 우드 톤의 가구와 소품을 배치했어요.

 

소파의 위치는 자유자재! 고정해두지 않고 종종 요리조리 배치를 바꾸며 변화를 주고 있어요. 

 

 

 

 

소파의 반대쪽은 TV가 있는 공간이랍니다. 밝은 톤의 TV 장, 테이블, 그리고 러그를 두어 화사한 모습으로 연출해보았어요.

 

 

 

유럽의 다이닝 공간

 

 

다음으로는 다이닝 공간을 보여드릴게요. 저희 집은 다이닝 공간과 부엌이 평형 대비 좁은 편이에요. 거실에서 부엌으로 넘어가는 공간에 원형 테이블을 두어 다양한 순간에 활용하고 있어요. 새하얀 톤이라 공간이 좁아 보이지도 않고, 활용도도 높아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화이트 톤 가구는 우드 톤 가구뿐 아니라, 포스터나 다른 인테리어 요소를 돋보이게 만들어주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카페에 갈 수 없는 시기이니만큼, 저는 집 안에서 음식을 예쁘게 정돈하고 플레이팅하며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재미를 찾아나가고 있어요. 이대로라면 정말, 유럽 감성 카페 갈 필요 없겠죠?

 

 

 

유럽의 가족 침실

 

 

다음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가족 침실이에요. 아직 수면 분리를 하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침실을 쓰고 있어요. 그래서 이 방에는 침대가 2개랍니다! '원목 프레임'으로 꾸민 첫 번째 침대의 주변에는 아늑한 느낌의 러그를 깔고, 우드 톤 가구를 두었어요.

 

화이트와 우드의 조화가 단조롭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건 정말 큰 오해랍니다! 각종 패브릭과 식물 등으로 매력을 더하면, 충분히 다채롭고 화려한 인테리어를 할 수 있거든요!

 

 

 

 

두 번째 침대는, 첫 번째 침대보다 사이즈도 작고 아이가 사용하고 있어서, 간단한 형태의 '저상형 프레임'으로 두었어요. 주변에는 화이트 톤의 벽난로 장식장과 오브제들을 두어 다채롭게 꾸몄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침구의 색을 바꾸어 가면서, 변화를 주고 있어요.

 

 

 

 

침실의 한 쪽에는 책상을 두어 작은 서재로도 활용하고 있답니다!

 

 

 

유럽의 작업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작업실'이에요. 기존에 아이 방으로 쓰던 방을 페인팅을 해서 꾸민 공간이에요. 노란빛의 페인트를 발랐더니 아늑한 느낌이 물씬 나지 않나요? 이 방에 있는 가구들은 다른 공간보다 더 짙은 우드 톤을 띄는데, 그래서인지 벽과 더 잘 울리는 것 같아요.

 

 

 

 

낮에도 밤에도, 매력적인 무드의 공간이에요.

 

 

 

집들이를 마치며 -

 

 

제게 집이란 '언제나 새로운 곳'이에요. 이 집에 이사 온 지 벌써 6년이나 되었지만, 아이가 커가고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면서 언제나 '공간의 모습'은 그에 맞춰 변화해왔거든요. 그러다 보니 아직도 집은 제게 늘 새롭고 설레는 공간이랍니다.

 

저에게는 일터이자 휴식처인, 취향과 이상이 반영된 이 집을 보러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저는 집들이를 마칠게요. 모두들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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