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4 15:55

미니멀이 매력! 홈 카페가 있는 36평 신혼집
#아파트     #36평     #미니멀     #화이트     #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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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소파에 가만히 누워있기를 좋아하는 라포유sz예요. 커피를 좋아하는 남편과 살고 있어요. 가장 좋아하는 일상 속 루틴은 저녁을 먹고 커피를 한 잔 마시는 거예요. 커피 타임 이후로는 거실에서 책을 읽거나 '저스트 댄스'를 해요. 집 꾸미기엔 우연히 SNS에 집 사진을 올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집 정보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지어진 지 5년 된, 36평 주상복합 아파트예요. 부부의 주된 생활 공간은 거실, 주방, 침실이에요. 

 

이 집은 거실과 주방이 분리된 점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어요. 공간이 제대로 분리되어 있는 게 생활하기에 좋을 것 같았거든요. 그럼 지금부터 저희 집을 소개해드려 볼게요!

 

 

 

모던한 매력이 있는 거실

 

 

거실부터 보여드릴게요. 심플, 화이트, 모던이 컨셉인 공간이에요. 시폰 커튼이 은은하지만 공간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어요.

 

 

 

 

거실에서 가장 오랜 고민 끝에 고른 가구는 '소파'였어요. 하얀색으로 사고 싶었지만, 때 타는 게 걱정이 되어 오염에 강하다는 '아쿠아 클린' 소재의 소파로 선택했어요. 지금까지 소파 꺼짐도 없고, 커피나 음료를 흘려도 물티슈로 몇 번만 닦아주면 되어서 만족해요.

 

 

 

 

거실에는 식물이 많은 편인데,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공간을 더 싱그럽게 만들어줘서 좋아요. 사진 속의  화이트&레드 러그는 크리스마스 때 깔았는데, 생각보다 사계절 인테리어로도 잘 어울려 쭉 사용 중이랍니다.

 

 

 

홈 카페가 있는 알록달록 주방

 

 

다음으로 멋진 홈 카페가 있는 주방을 보여드릴게요. 비스포크 냉장고가 김치냉장고의 역할까지 하고 있어서, 원래 김치냉장고를 두는 자리엔 부부만의 홈 카페를 꾸며보았어요.

 

 

 

 

예쁜 그릇이나 컵을 모으는 분들은 오픈형 수납장을 선호하시던데, 저는 깔끔한 느낌이 좋아 안이 보이지 않는 수납장을 두고 모든 제품을 안에 넣어두었어요. 선반 위에는 하얀색으로 통일한 커피 머신, 커피포트, 토스트기만 올려두었답니다. 손님이 오시거나,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땐 꽃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어요.

 

 

 

 

식탁은 하얀색으로, 의자는 알록달록한 색으로 골랐어요. 식탁 위에 단 '이오에스 구스깃털 조명'은 낮에는 그 자체만으로 인테리어 효과가 있고 밤에는 깃털 사이로 비치는 불빛이 참 예쁘고 아늑해서 좋아요.  남편과 저녁이면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답니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침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심플한 느낌으로 꾸민 침실이에요. 침대는 계절마다 다양한 침구로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어서, 침대 프레임은 최대한 간소한 디자인으로 고르려고 했어요. 하지만 마지막에 마음을 바꾸어 고른 제품입니다. 사진으로만 보고 구매한 거라 살짝 실수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베이지, 그레이 색이 섞인 프레임은 그레이 톤의 침구가 잘 어울려요. 원래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 그레이 침구지만, 신혼 침실이 세련된 느낌을 한껏 살려주어 꽤 만족하고 있어요.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화장대와 의자는 최대한 심플한 느낌으로 골랐어요. 거울은 프레임이 있으면 화장대가 좁은 느낌이 들까 봐 프레임이 없는 독특한 모양으로 골랐어요. 

 

이 공간의 포인트는 폭풍 검색 끝에 고른 '톤 체어 화이트 라탄 체어'예요. 튼튼한 데다 예쁘고 고급스럽기도 해서 신혼집 침실의 분위기가 한껏 살아요!

 

 

 

 

침대 앞쪽에는 화이트 러그를 깔고 모듈 가구를 두었어요. 자기 전 은은한 조명을 켜두고 러그에 누워 각종 마사지와 피부 케어를 하는 '관리받는 공간'이랍니다. 모듈 가구에는 원래 꽃이나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을 올려뒀는데, 요즘은 케어에 사용하는 바디 크림이나 핸드크림을 올려두고 있어요.

 

 

 

 

모듈 가구는 가격도 비싸지 않고 분위기에 맞게 유리 색을 바꿀 수도 있고 원하는 사이즈로 제작할 수 있어 좋아요! 저는 2단으로 주문하면서 아래 칸에 높이가 있는 식물을 두려고 좀 높게 제작했는데, 높이가 있는 식물뿐 아니라 큰 액자, 음향 기기를 올려둘 수도 있어 실용적이랍니다.

 

 

 

집들이를 마치며!

 

 

제게 집이란, '아지트'가 되기도 하고 '진정한 휴식 공간'이 되기도 해요. 소품 하나로도 감성 넘치는 집을 완성할 수 있는 집꾸미기에 저는 계속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해 나갈 것 같아요. 오늘 저희 집들이에 와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려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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