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9 19:55

가구 배치를 좋아하는 주부의 25평 인테리어 일대기
#오피스텔     #25평     #화이트     #우드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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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인에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평범한 주부 '두부콩이네'라고 합니다. 최근 저는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면서, '내가 지금 무얼 하는 게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맛집'과 '카페 투어'라는 취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곳저곳을 다니며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는데, 어느 날 지인이 제게 블로그를 해보라고 했어요. 그 뒤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이게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카페와 맛집 정보, 외국어 독학, 주식 이야기까지 정말 많은 주제로 소통하다가 최근에는 '집 꾸미기' 포스팅에 빠져있답니다.

 

 

 

 

예전에 아는 언니가 '다 잘하는 게 있는 거야, 그걸 하면 돼'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나요. 최근에 다시 곱씹어 보는데, 정말 맞는 말 같더라고요. 잘하고, 또 하면서 즐거운 걸 하면 그게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제게 그건 '집 꾸미기'와 '인테리어 소개'니까요. 오늘은 즐거운 집 꾸미기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집 정보

 

 

이 집은 2017년생 25평 오피스텔이에요. 거실, 주방, 침실 2개, 화장실 2개, 그리고 오픈형 침실 1개로 구성되어 있죠.

 

이곳과 인연이 닿은 건, 결혼 후에 줄곧 전셋집에 살다가, '첫 번째 우리 집'을 알아보려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했을 때였어요. 난생처음 방문한 그곳에서 이 집이 방 하나가 오픈형으로 되어 있는 걸 보게 되었죠.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날 바로 계약서를 써버렸던 기억이 나요.

 

빠른 결정이긴 했지만 지금까지도, 평수에 비해 넓어 보이고, 아이의 어린 시절을 지켜보고 함께 할 수 있는 이 집에 정말 만족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거실, 업그레이드에 업그레이드!

 

 

집에서 가족들이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거실을 연대기처럼 보여드릴게요.

 

처음에 인테리어를 할 땐 화이트 우드, 베이지 계열의 가구 소품을 주로 사용했어요. 화이트 시폰 커튼도 달고, 에어컨에 샤랄라 한 커버도 씌우고. 모빌, 수납장, 테이블 모두 우드 톤으로 통일했죠. 이때는 우드 화이트를 너무 좋아해서 빨래 건조대까지 우드 톤이었답니다.

 

 

 

 

벽에는 귀여운 버터 색 행거를 걸어 행잉 캘린더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소파는 원래 연그레이 컬러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때가 타서 베이지 톤 소파 커버를 씌운 거예요.

 

 

 

 

그 후로 저희 집에 들어온 새로운 가구는 바로, 벽난로예요! 사기 전엔 고민 많이 했는데 왜 그랬나 싶을 정도로 너무 예쁘더라고요. 벽난로는 오브제와 식물, 그리고 책과 포스터를 그때그때 바꿔 변화를 주고 있어요.

 

최근에는 벽 난로 앞에 우드 테이블과 라탄 의자를 두고, 테이블 보를 씌워 밝은 분위기의 홈 카페를 만들어 보았어요.

 

 

 

 

그 뒤에 바뀐 배치는 이래요. 테이블과 의자를 다시 에어컨 앞에 두고, 거실에 나무를 들여왔답니다. 바깥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답답해서 남천 나무를 들였는데 집이 푸릇푸릇 해졌어요. 아이들도 집에 나무가 생겼다고,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답니다.

 

 

 

 

벽난로 다음으로 새로 들어온 가구는 바로 모듈 가구 선반이에요. 남편의 게임기, 스틱, CD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려고 구매했는데 화이트로 선택한 게 신의 한수였던 것 같아요. 게임기 톤이랑도 맞으면서, 아주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거실에서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가구는 바로 소파예요. 아까 보셨던 그 베이지 커버를 씌운 소파를 버리고, 동글동글한 모양의 베이지색 모듈 소파를 구매했어요. 모양도 귀엽고, 분리해서 배치할 수도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소파에는 잘 어울리는 꽃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어보았어요.

 

 

 

 

처음에 비해 인테리어가 많이 바뀌었죠? 벽난로 조명도 켜고, 커튼도 치고, 식물도 옹기종기하게 두었더니 사람들이 아들 둘 키우는 집은 아닌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모듈 소파의 장점은 자리와 배치를 쉽게 바꿀 수 있다는 거예요.  TV와 소파가 마주 보는 배치에서, 소파가 창가에 놓인 배치로 바뀌었을 때도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그 이후로도 배치를 많이 바꾸어 보았어요. 그중에는 카페 느낌의 배치도 있었는데 아들과 함께 마주 보고 앉아서 이야기를 하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많은 변화를 거쳐가며,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가족의 쉼터가 되어주는 저희 집의 중심, 거실이었습니다!

 

 

 

베이지에 색감을 더한 주방

 

 

저희 집 주방을 보여드릴게요. 먼저 전체 샷입니다.

 

앞서 저희 집엔 오픈형 침실 1개가 있다고 말씀드렸죠. 부엌 옆의 공간이 바로 그 오픈형 침실이에요!

 

 

 

 

저희 집 주방은 타일이 베이지색이에요. 그러다 보니 소품을 거의 우드나 화이트로 고르게 되었어요. 시계도, 바구니도, 휴지통, 수저 통도요. 역시 인테리어는 깔 맞춤이 최고인 것 같아요.

 

 

 

 

창문 커튼은 친정어머니가 선물로 사주신 거예요. 처음엔 길이가 짧아서 당황했는데, 설거지를 할 때 물이 안 튀어서 좋아요.

 

 

 

 

아기자기한 모습의 부엌이에요. 아기자기한 주방 도구와 붙여둔 제로 퍼 제로의 그림이 잘 어우러져요.

 

사진 속의 키친타월 걸이는 키친타월을 숨겨주고, 마그넷을 붙여 장식할 수 있어 인테리어 포인트로 제격이에요!

 

 

 

 

요리 공간 뒤쪽으론 세탁실이 있어요. 수납함, 세제 통, 빨래 바구니 등등이 이 공간을 채우고 있답니다. 모든 수납용품을 하얀색으로 통일해서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세탁실 앞엔 원래 빈 공간이었는데, 선반을 사서 달아주고 분리수거함도 배치했어요. 그런데 선반 위의 수납함이 정말 중독성(?)이 강한 게, 한 줄을 정리하기 시작하니 두 번째 줄도 정리하게 되더라고요.

 

저희 집은 세탁실 문을 거의 열어두고 지내는 편인데, 노란색 체크 커튼을 달아 안쪽을 가리고 포인트를 주었어요.

 

 

 

 

이건 가장 최근의 모습입니다. 여름이라 다른 커튼을 달아주었는데, 커튼 뒤로 간식 수납함이 있는 걸 알고는 아이들이 사탕을 꺼내는 모습이에요. 다른 곳으로 간식 보관 장소를 옮겨야겠어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아이 방

 

 

그럼 아이 방으로 가볼까요? 아이 방과 안방 사이에 비어있는 벽엔 이렇게 대형 블랙보드를 두고 사진을 걸어두었어요. 해외 인테리어에 이렇게 해두는 모습을 보고, 한 번 따라서 해보았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블랙보드는 아이들과 자석 가베로 노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 방은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서, 주방에서도 안쪽을 볼 수 있어요.

 

 

 

 

벽 쪽에는 사이즈를 재고 가구를 주문 제작했는데, 사이즈도 딱 맞고 아이들의 정서에도 좋을 차분한 톤이라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수납장 위에는 부피가 큰 장난감을, 수납장 안에는 작은 장난감을 수납하고 있어요.

 

 

 

 

 

아이 방 인테리어는 계속 계속 변화해왔어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 모습인데요. 적당한 책상을 알아보다가 플레이 책상을 사주었는데, 이렇게 둘이 앉아 잘 놀더라고요. 이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던 장난감은 바로 '카봇'이에요. 너무 많아져서 감당이 안 되길래 선반을 사서 직접 진열해 두도록 했어요.

 

 

 

 

이건 아이들이 조금 자라서, 한 번 장난감을 싹 정리했을 때의 모습이에요. 복잡하던 방이 아주 깔끔해졌죠? 정리 외에 새로 생긴 변화는, 옷장에 거울을 달아준 거예요. 아이들이 자기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어 한답니다.

 

시간이 좀 흐르니까 이제는 제대로 된 책상이 있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보드와 마그넷 기능이 있는 책상 하나와 체형에 맞게 조절해 앉을 수 있는 의자를 사주었는데,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둘이 앉아서 정말 재미있게 놀더라고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게 바로 아이 방의 최종 버전인데요. 첫째 아이가 자라면서 책상 쓸 일이 많아지니, 둘째가 책상을 잘 쓰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책상을 하나를 더 구매해서 벽 쪽에, ㄱ자로 맞닿아 붙여주었답니다.

 

눈치채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 벽지가 바뀌었어요! 아이들의 낙서며 조금씩 찢어진 부분이 보이기도 해서 셀프 페인팅으로 벽을 깔끔하게 바꾸어 주었어요. 집중력이 쑥쑥 올라가는 아이 방이 만들어졌답니다. 바뀐 방의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실감이 나네요.

 

 

 

깔끔하고 포근한 침실

 

 

침실은 왼쪽에 붙박이장과 안방 화장실, 그리고 베란다가 있는 구조인데 아이와 다 같이 잠을 자는 곳이라 패밀리 침대만 딱 두었어요. 처음엔 우드 프레임을 두었는데, 클수록 역동적인 아이들에게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변색되는 것이 살짝씩 보여 최근에 바꾸어 주었답니다.

 

침대 프레임을 모두 치우고 매트리스도 새로 구매해, 매트리스 위에 토퍼를 깔아 그 위에 침대 패드를 덮어준 모습이에요. 붙박이장은 옵션이었는데, 방 분위기랑도 무난히 잘 어우러져 참 집을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드네요.

 

 

 

 

침대는 침구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서 참 좋더라고요. 베이지 계열이나 밝은 색 위주의 침구를 애용하고 있는데, 사진 속의 이불은 공간을 더 아기자기하고 차분하게 보이게 해주어서 좋았어요. 벽에는 허전하지 않도록 벽걸이 행거와 달력을 걸어주었어요. 꼭꼬핀으로 고정시키는 제품이라 언제든 위치를 바꿀 수 있어 좋아요.

 

 

 

포토 스팟이 있는 베란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베란다예요. 안방에 있는 베란다는 처음엔 부피가 큰 크리스마스트리와 아이들 주방 놀이만 두었었는데요, 다른 집들을 보니까 베란다를 홈 캠핑하는 공간으로 사용하시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테이블과 라탄 의자, 수납장, 전신 거울을 모두 베란다로 옮겨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보았어요. 저는 인테리어를 매번 새롭게 바꾸는 걸 좋아해서, 언제나 수납장 위의 가구나 오브제 배치가 달라져요. 일면 질리지도 않고, 새로운 느낌으로 지낼 수 있거든요.

 

 

 

 

수납장의 맞은편엔 이렇게 카페의 포토존 같은 공간이 있어요. 커튼 봉을 사용해 가리개 커튼을 달아주었는데, 실외기실이 다 가려져 눈에 거슬리지도 않고 오히려 공간이 더 멋스러워요. 이곳에서 자주 사진을 찍고는 한답니다.

 

 

 

 

최근에는 화사한 느낌으로 커튼을 바꾸고, 아이보리 빛 테이블 보를 씌운 테이블을 두어 화사한 분위기를 내 보았어요. 화사한 공간에 라탄 의자와 인테리어 잡지, 소품을 더하면, 누가 이곳이 베란다라고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무늬의 멋을 알아 더욱 다채롭게 꾸며가고 있는 베란다 공간입니다.

 

 

 

집들이를 마치며

 

 

예전의 저는 인테리어의 '인'자도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그렇다고 지금도 인테리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렇게 시공 없이 '홈 스타일링'만으로 멋진 집을 꾸미게 되어서 만족스러운 마음입니다. 청소와 집 비우기, 빈 공간에 좋아하는 소품 채우기로 완성한 저희 집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행복해요.

 

그럼 지금까지 집들이를 봐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 전하며, 저는 집 소개를 마쳐볼게요. 코로나와 무더위로 힘든 요즘 모두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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