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8 13:55

소품샵이 떠오르는 집순이의 11평 복층 오피스텔
#오피스텔     #11평     #레트로     #내추럴     #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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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집순이 kwonaa라고 합니다. 손으로 꼼지락대는 건 대부분 다 좋아해서 그림 그리기와 요리하기를 즐겨요. MBTI는 INFJ, 선의의 옹호자 성격을 가졌답니다.

 

 

 

 

저는 집에서 정말 바쁜 편이에요. 영화도 봐야 하고, 청소도 해야 하고, 음식도 해먹어야 하고, 또 종종 친구도 집으로 초대해야 하죠. 그래서인지 집을 나서기가 정말 힘드네요!

 

제가 집을 좋아하고,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아주 옛날부터였어요. 어려서부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길 좋아했고, 또 엄마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분이셨거든요.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도 종종 셀프 인테리어를 하곤 했답니다. 이 집은 그 경험들이 하나 둘 모여 완성된 집이에요.

 

 

 

집 정보

 

 

그럼 저희 집의 정보를 소개 드려볼게요.

 

이 집은 2005년에 준공된 11평 오피스텔이에요. 복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오피스텔'을 위주로 해서 알아봤는데, 빌라보다는 오피스텔이 안전하고 관리도 잘 되어서 혼자 살기에 적합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오피스텔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비싼 관리비' 정도...? 지금 집은 오피스텔인데다가, 회사 주변에 위치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인테리어 컨셉

 

 

제가 원래 하고 싶었던 인테리어는 올 화이트의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집을 구하고 보니 몰딩도 우드 톤이고, 벽지도 완전 화이트는 아니라 원하던 컨셉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전세라서 벽지나 몰딩도 마음대로 바꿀 수 없었던 상황이라 바꾼 컨셉은 바로 '따뜻한 느낌의 우드 베이지 인테리어'! 우드와 화이트, 베이지를 적절히 섞어 꾸몄답니다.

 

 

 

소품샵이 떠오르는 거실 공간

 

 

그럼 거실 공간부터 보여드릴게요. 원룸형 구조이기 때문에 현관을 열고 들어왔을 때, 저희 집의 첫인상이 되어주는 곳이에요. 거실을 꾸미면서 염두에 둔 것은, 최대한 지저분해 보이지 않게 꾸미자는 거였어요. 그래서 톤을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어 바탕을 만들고, 그 위에 따뜻한 색감을 조금씩 더했답니다.

 

 

 

 

이 공간은 또다시 2가지 공간으로 나뉘어요. 바로 소파 공간과 홈카페 공간이랍니다. 그럼 하나씩 차근히 소개해드려볼게요.

 

 

 

 

소파 공간은 최대한 편안하게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꾸며보았어요. 주된 가구로는 소파와 스툴, 조명과 서랍장이 있답니다.

 

소파는 더욱 안락하게 보이도록 화이트 소파 커버를 씌우고 포근한 쿠션으로 장식했어요. 그리고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소파 앞으로 스툴을 두었죠.

 

 

 

 

소파 옆으로는 서랍장과 조명을 두어 아늑하게 꾸몄어요. 처음에는 플리츠 조명을 달고 싶기도 했지만, 전세다 보니 벽을 손상시킬까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끝에 장스탠드를 골랐는데, 다행히 집 분위기와 잘 어울려 만족스러워요.

 

 

 

다음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주방이에요. 가림막으로 공간 분리를 해서 꾸민 공간이랍니다.

 

저희 집 주방의 입구에는 벽기둥이 있는데 이걸 활용해서, 완전히 개방되어 있지는 않고 그렇다고 완전히 막혀있지도 않은 구분점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사진처럼 압축봉을 활용하여 커튼을 달아보았답니다. 요리할 때를 빼고 평소에는 거실에서 부엌이 보이지 않게 가려두는데, 훨씬 깔끔해 보이고 좋아요!

 

 

 

 

부엌의 안쪽은 이렇게 꾸며두었어요. 원래 있던 옵션 가구들의 색감과 포스터, 에어프라이기의 색감이 잘 어우러지도록 홈스타일링 했답니다. 따뜻하면서도 통통 튀는 색감이 매력적인 부엌이에요.

 

 

 

나만의 영화관이 된 침실 공간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바로, 침실이에요. 복층에 위치해 있는 곳이죠. 침실은 자주 올라가지 않아서, '온전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려고 노력했어요.

 

 

 

 

침실에서 가장 중요한 침대는, 프레임 없이 깔판에 매트리스만 놓아 완성했어요. 층고가 낮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아늑해서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요.

 

 

 

 

침실에서 제가 주로 하는 일은 '영화 보기'예요. 처음에는 사진에서처럼 벽에다 쏴서 영화를 보고는 했는데, 완전히 누워서 보기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한쪽 벽에 스크린을 달았답니다!

 

 

 

 

스크린을 단 후에는 이런 모습이에요. 저만을 위한 영화관으로 완성되었답니다!

 

 

 

집들이를 마치며

 

 

지금까지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꾸민 저희 집을 보여드렸는데, 재미있게 보셨을까요?

 

이번에 집들이를 진행하며 느낀 건, 역시 저는 집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거예요. 아마 이건 제게 집이 제일 편안하고 오로지 나만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겠죠?

 

정성스레 꾸민 이 공간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저는 집들이를 마쳐보려고 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모두들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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