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8 09:40

꼬마 숙녀 두 자매를 위한 아이방 인테리어
#아파트     #10평미만     #북유럽     #아이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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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를 너무나 사랑하는 승승의 집꾸미기 이야기입니다. by 승승 http://blog.naver.com/gasina5508
안녕하세요. 집꾸미기 독자 여러분! 승승입니다:)
오늘은 제가 얼마 전에 꾸며준 두 자매가 함께 쓰는 아이방 인테리어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먼저 비포 사진 같이 볼게요~ 이 방은 8살, 10살 꼬마 자매의 침실 겸, 피아노 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던 방인데요. 앞으로 두 아이가 편하게 잠자고 쉴 수 있는 침실로 바꿔줄 예정이에요.
우선 전체적으로 페인팅 해주려고 해요. 페인트가 묻으면 안되는 곳을 꼼꼼하게 보양해주고요~
실크 벽지라서 위에 젯소 작업 2회 하고, 던에드워드 에베레스트 벨벳광 화이트 dew383 페인트를 2~3회 칠했어요. 넓은 면은 롤러로~ 모서리 부분은 붓으로~ 진행했답니다^^
포인트로 민트 그레이 컬러(던에드워드 에베레스트 벨벳광 det 607)를 하프 페인팅했고요, 책장을 옆으로 눕혀, 뒷면을 페인팅하고 가벽으로 활용했어요.
페인팅한 후에는 이렇게 커튼 와이어를 활용해서 책이나 그림들을 걸어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답니다.
공간이 좁아서 책장 대신 커튼와이어를 활용했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서 너무 괜찮더라고요^^
전에는 침대가 하나라서 언니만 침대에서 자고 동생은 바닥에서 잤었는데, 둘 다 침대에서 잘 수 있도록 슬라이딩 침대를 들였어요. 슬라이딩 침대는 잠잘 때만 꺼낼 수 있어서 좁은 방에 딱 좋아요~!!
요렇게 쏙 집어넣으면 되니~!! 공간 활용에 좋겠죠? 또, 나중에 자매가 방을 따로 쓰게 되면 침대를 하나씩 가져갈 수도 있으니!! 좋은 아이템인 것 같아요^^
참, 붙박이 장은 페인팅을 하지 않길 바라셔서~ 요렇게 가벽 뒤로 쉬폰 느낌이 나는 커튼으로 가려줬어요~ 커튼으로 가려만 줬는데 분위기가 사뭇 다르죠?
책장 가벽 위에는 마볼라이트를 놓아서 소품 겸, 간접 조명 역할도 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또, 가벽 위에 수건 걸이도 부착해서 모빌도 달고, 재미나게 연출했답니다^^
침대 옆에는 철제망 책꽂이를 부착해서 잠자기 전에 살짝 볼 수 있는 책들을 진열했어요~^^
가벽 쪽에서 보면 커튼 와이어 부분이 은근 갤러리 느낌이 나요. 다른 데코 없이도 책표지가 충분히 작품이 되는 것 같네요^^
또 이렇게 꼬마 선반으로 포인트를 딱!! 주황색과 노란색을 포인트 컬러로 잡아서~ 선반 다리도 주황색으로 골랐어요^^
스트링 선반의 꼬마 버전인데~ 색감과 모양이 아이 방에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포근포근해 보이는 아이 방~^^
독특한 모양의 노랑 시계 안에는 수납 공간도 있어서 비밀 많은 10살 꼬마 숙녀에게 더욱 좋은 아이템이에요^^
오늘은 이렇게, 제가 꾸며준 두 공주님의 방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좁은 침실에는 슬라이딩 침대와 책장을 이용한 가벽을 활용하면 아늑하고, 예쁘게 꾸밀 수 있답니다^^ 그럼 다음 주에도 승승의 셀프인테리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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