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9 18:55

수영장부터 홈바까지! 로망 담아 꾸민 5층 타운하우스
#주택     #60평     #럭셔리     #마당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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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년 차 직장인, 리무드라고 합니다. 보통 쉬는 날은 집에서 보내는 집순이인데요. 지금 집으로 이사를 오고 난 뒤에는 이사 오고 나서는 관심도 없었던 요리, 홈 카페, 홈 파티를 즐기고 있어요. 물론 집꾸미기에도 많은 관심이 있는데요. 20살, 실내디자인학과에 진학하여 지루함을 느끼고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다' 싶었어요. 하지만 32살이 되어도 같은 길을 걷고 있네요. 이 길이 제 길인가 봅니다.

 

 

 

마침내 만난 5층 타운하우스

 

 

제가 살고 있는 집은 2018년에 준공된 5층 타운하우스입니다. 복복층으로 이루어진 1층부터 5층까지 전용면적은 30평 정도이고, 실사용 면적은 60평입니다. 이 집은 결혼 2년 만에 얻은 저희 부부의 드림 하우스인데요. 그동안 가지고 있던 신혼의 로망을 마음껏 실현한 저희 집,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휴양지 컨셉! 수영장이 있는 1층 마당

 

 

 

 

먼저 1층부터 보여드릴게요. 1층은 차고와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또 저희 집은 층별로 공간이 나누어져 있다 보니 같은 콘셉트로 통일시키기 보다는 층별 콘셉트를 다르게 주고 싶었어요! 때문에 1층 마당은 휴양지처럼 꾸며주었습니다. 여름에는 이 마당 수영장을 자주 애용하곤 합니다.

 

 

 

리모델링으로 다시 태어난 럭셔리 2층

 

 

2층은 거실과 주방, 강아지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층은 쿨톤의 세련된 느낌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원래도 새집이긴 했지만, 거실과 주방은 리모델링을 거쳤습니다. 비용은 900만 원 정도 소요되었고요.

 

 

 

무려 6m 천장! 개방감 있는 거실

 

 

1층 현관을 올라와 2층으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공간은 바로 거실이에요. 잠자는 시간 빼고는 저희 식구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입니다.

 

 

 

 

 

또 저희 집 거실은 개방감이 끝내줍니다. 6m의 높은 천장이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이 좋습니다.

 

 

 

 

 

거실 소파 뒤편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짙은 원목의 계단이 클래식한 느낌을 주고요. 또 천장에는 구 모양의 펜던트 등을 달아 우아한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또 거실은 질리지 않을만한 무난한 베이스로 인테리어를 하고 싶었어요. 가구나 마감재들은 밝은 화이트나 그레이 톤으로 정리해 주었습니다.

 

 

 

 

베이스가 심플한 만큼 가구나 소품으로 조금씩 포인트를 주었어요. 또 포인트가 되는 가구나 소품류들은 자주 바꿔주고 있어요. 덕분에 기분에 따라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답니다.

 

 

 

 

밤에는 조금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거실입니다. 가끔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은하수 무드 등을 켜놓곤 해요. 음악과 함께하니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고요!

 

 

 

홈바가 있다! 그레이톤 주방

 

 

리모델링 직후

 

거실과 이어져있는 주방은 깔끔한 화이트톤의 가구와 그레이 컬러의 벽과 상판으로 정돈하여 마무리했어요.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한 느낌이다 보니 가구에서는 묵직한 포인트를 주고 싶어 그레이 유리의 상판과 샤무드 소재의 섹시한 의자를 제작 의뢰해서 배치하였답니다.

 

 

 

 

 

이 식탁에서는 홈 파티가 열리곤 하는데요. 때로는 저희 부부끼리 오붓하게, 때로는 손님을 초대하여 북적하게 저녁을 먹곤 합니다.

 

 

 

 

식탁 뒤쪽으로는 음주를 사랑하는 남편을 위한 홈바가 있어요. 저희 집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랍니다. 원래대로라면 냉장고가 들어가 있던 냉장고 장이었지만, 넓지 않은 주방 통로 공간을 냉장고로 떡 하지 막고 싶지 않아 오픈 장을 더한 와인 장식장을 설계하게 되었어요.

 

 

 

 

홈바 안에는 선물 받거나 여태 모아온 컵들을 장식해주었어요. 하부에는 와인셀러까지 배치하니 완벽한 주방 장식장이 되었습니다!

 

 

 

아늑한 반려견의 공간

 

 

 

홈바 옆에는 패브릭으로 숨겨진 공간이 있어요. 바로 저희 집 강아지 저와 함께 살고 있는 강아지, 모찌의 공간입니다. 

 

 

 

 

안쪽에는 모찌의 밥그릇, 푹신한 침대, 강아지용 옷을 배치해 주었어요. 모찌는 저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존재이니 만큼, 아늑한 공간을 선물해 주고 싶었어요.

 

 

 

집 소개를 마치며

 

 

이 집에 이사 오고 나서는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여유를 찾은 것 같아요. 물론 여전히 서울로의 출퇴근은 적응되지 않지만, 좋은 집에서 매일 받는 기운과 주말이 되면 늘 여행 온 기분이에요. 실제로 이 집에 이사 오고 나서 웬만한 펜션이나 리조트는 정말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가게 되더라도 둘 다 집이 더 좋다고 자화자찬하며 매일이 여행 같은 우리의 첫 집. 너무너무 만족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저희 집 3층 침실과 테라스는 다음 편 매거진에서 공개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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