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30 15:55

스튜디오를 집으로! 화이트 우드 34평 아파트
#아파트     #34평     #화이트     #우드     #빈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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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약 6년간의 회사 생활 끝에 의류 판매업을 하고 있는 '헤이미쉬정희'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출산을 앞두고 있어 일을 잠시 쉬고 있어요.

 

 

 

 

저의 취미는 '인테리어가 멋진 카페 찾아다니기'예요. 특히 라떼 마시기를 좋아해서, 최근엔 라떼 아트에 관심이 생겨 집에서도 라떼 아트를 연습하고 있어요.

 

저는 외향적인 성격이지만, 혼자서도 잘 노는 편인데요. 반려견 '콩떡이'를 산책시키고 소소한 집안일을 하며 잔잔하게 보내는 일상을 가장 사랑한답니다.

 

 

 

 

이 친구는 벌써 함께 한 지 6년 차가 된

5살 이콩떡이에요!

 

털이 많이 빠져서 강제로 청소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특한 저희 가족이죠.

 

 

 

 

 

저는 멋진 공간에 가면 에너지를 얻는 성격으로, 자연스럽게 공간과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하지만 막상 집을 꾸미려고 하니까, 굉장한 인테리어를 한 다른 집들을 보고 위축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대단하진 않아도, 내 감성을 녹여보자!'는 마음으로 지금의 집을 차근차근 꾸몄어요.

 

이렇게 집을 꾸미며 생각한 건,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레퍼런스를 참고하면 어떻게든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거예요. 집과 공간을 사랑하는 마음엔, 예산과 공간이 문제가 되지 않더라고요.

 

 

 

참 마음에 들었던 집

 

평수 : 34평

주거 형태 : 4bay 신축 아파트

구조 : 거실, 주방, 방 2개, 알파룸 1개, 화장실 2개

 

저희 부부는 원래 경상남도 거제에서 살았어요. 하지만 부산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지금의 집을 만났답니다.

 

집을 고르며 가장 고려한 건 출퇴근 시간과 주변 인프라였어요. 그 외에 신경 쓴 부분은, 4bay 구조로 되어 있는지 였죠. 4bay는 거실과 방 3개가 나란히 이어져 있어 모든 방에 햇볕이 잘 드는 집 구조를 말해요. 바로 이 집의 구조처럼요! (위의 도면을 확인해 보세요!)

 

 

 

 

이 집의 또 다른 매력은 고층에 남동향이라는 거였어요. 사진 속 공간은 안방인데 햇빛이 정말 잘 들어오는 구조였죠.

 

그 외의 이 집만의 특징은 '알파룸'이에요. 원래는 평범했지만, 저의 설계와 정성으로 저희 집만의 '홈 스튜디오'로 거듭난 알파룸의 모습은 뒤에서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릴게요.

 

 

 

따뜻한 첫인상을 주는 현관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현관'부터 보여드릴게요. 여기에서 시공으로 새로 만든 부분은 중문중문 옆의 여유공간이에요. 원래는 중문이 없던 집이라 새로 달고, 신발장을 철거해서 여유로운 현관 옆 공간을 만들었답니다.

 

여기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역시 중문이에요. 집에 처음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곳이기에, 처음부터 컬러와 디자인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스윙도어 스타일의 우드 톤 중문으로 결정했는데, 빈티지하면서도 따뜻해서 볼 때마다 뿌듯해요.

 

 

 

 

여긴 원래 신발장이 있던 곳이에요. 처음부터 이랬던 것처럼 아주 감쪽같죠? 새로 만들어진 여유 공간엔 선반장을 두고, 그 위에 거울과 모아둔 오브제, 서적들을 스타일링했어요.

 

 

 

 

선반장 가장 위에 놓인 동그란 거울은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나울 때마다 아웃핏 체크도 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해요.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거실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저희 집의 컨셉은 화이트 우드예요. 집에서 자주 사진을 찍고, 깔끔한 화이트 배경을 좋아해서 가장 잘 어울리는 '우드'를 조화시켜 꾸몄거든요.

 

거실은 기존에 살던 집과 크게 다르지 않게, 최대한 깔끔히 연출했어요. 빈티지한 컬러감의 우드 거실장TV를 두고, 실링팬 포인트를 주었어요.

 

 

 

 

최근 거실은 이런 모습이에요. 트리와 캐럴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죠. 우드 톤 집이라, 트리와 성탄절 느낌이 더 잘 어울려요!

 

 

 

자투리 공간의 대변신! 주방

 

 

다음으로 주방을 보여드릴게요. 주방은 제가 인테리어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곳 중 하나예요. 이곳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자투리 공간을 200% 활용한 곳'이랄까요?

 

주방은 전체적으로 그레이 톤이라서, 어두침침하고 불필요한 장식장이 옵션으로 들어가 있어 군더더기가 많은 모습이었어요. 그래서 모두 철거하고 깔끔한 모습을 만들었답니다. 전면으로 봤을 때 한눈에 들어오는 화사한 상하부장은, 화이트로 시트 작업을 한 거예요. 그리고 그 앞의 아일랜드 테이블엔 템바보드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랍니다.

 

 

 

 

타일은 우드 톤과 비슷한, 베이지 톤으로 선택했어요. 덕분에 전체적인 집의 컨셉 '화이트 우드'와 통일성이 생겼죠. 주방에 사용된 색들은 서로 많이 대비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요.

 

 

 

 

이쪽은 원래 김치냉장고를 두는 자리였어요. 그런데 저희 집엔 김치냉장고가 없어, 불필요한 공간이었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수납장으로 리폼을 했어요!

 

 

 

 

그리고 리폼한 수납장에는 빈티지한 색감의 가전제품예쁜 오브제를 전시해 홈카페 공간을 만들었어요. 오전에 커피를 내리며, 이곳에서 오브제를 보며 소소한 귀여움을 즐기고 있답니다.

 

 

 

 

리폼의 매력은 홈카페뿐만이 아니에요. 옆면 공간을 보면 이런 아치형 장식 포인트가 있거든요. 이곳엔 달력을 붙여두거나, 전시회에서 구입한 엽서오브제를 세워두고 있어요. 또 때론 저희 부부의 결혼 사진을 올려두기도 하고요.

 

 

 

 

다음으로 다이닝 공간으로 가볼게요. 둥그런 느낌이 돋보이는, 저희 집에서 가장 중심 포인트가 되는 곳이에요. 사진 속 테이블은 평소에 제가 너무나 갖고 싶었던 화이트 오블리크 테이블이에요. 그리고 그 위의 조명은 허먼밀러 조지 넬슨 조명이랍니다. 

 

 

 

 

이 다이닝 공간에서는 특별한 기념일마다 가족 파티가 열려요. 테이블 주변을 장식하고, 조지 넬슨 조명만 켜서 은은하게 파티 분위기를 내죠. 그리고 그 자리엔 언제나 콩떡이도 함께해요. 사진 속에서 콩떡이는 어디 있을까요? 🔍

 

 

 

스튜디오를 집으로 들여온, 알파룸

 

 

오래 기다리셨어요! 드디어 제가 가장 애정을 담아 꾸민, 저희 집의 시그니처 공간 '알파룸'을 보여드릴게요. 알파룸의 컨셉은 '홈 스튜디오'예요. 작업 상 아웃핏 사진을 자주 찍어서, 집으로 꼭 스튜디오를 들여오고 싶었기에 제가 애정을 담뿍 담아 직접 손으로 그려 제작을 의뢰해 완성했어요.

 

 

 

 

원래 여긴 답답한 벽으로 막혀있어 '개방감'이랄 게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시공을 하며 가벽을 트고 좀 더 다른 공간들과 연결되고, 개방감 있게 구성했답니다.

 

 

 

 

알파룸의 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바로 보이는 동그란 수납공간이에요. 

 

 

 

 

평소 여기에는 수납공간에 오브제를 올려 진열장처럼 사용하다가, 의류를 촬영할 땐 이렇게 옷을 거는 곳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포근한 색감의 옷들이, 둥그런 수납공간의 모습과 잘 어울리네요.

 

 

 

 

알파룸의 쓸모는 이뿐만이 아니에요. 수납공간의 양옆으로는 선반을 만들고 아랫부분은 모두 수납장으로 구성했거든요. 선반에는 제가 그동안 모아온 예쁜 서적들이, 수납장엔 각종 책과 서류들이 빼곡히 정리되어 있어요. 이렇듯 알파룸은 보기에도 좋고, 실용적이기까지 한 저희 집만의 시그니처 공간이에요.

 

 

 

따뜻한 감성을 품은 침실

 

 

마지막으로 침실을 보여드릴게요. 

 

 

 

 

침실의 특징은 침대 프레임을 중심으로 컨셉을 잡았다는 거예요! 이 침대 프레임은 저희 부부가 이전 집에서부터 사용하던 제품인데 정이 들었는지, 바꾸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 가구의 무드에 맞게 '따뜻한 감성'으로 침실을 구성했어요. 그래서 침대 주변의 가구들은 모두 결이 비슷하죠.

 

 

 

 

이건 봄, 여름의 사진인가 봐요. 라탄 파티션을 펼쳐둔 걸 보면요. 공간에서 눈에 띄는 조명은 이사무 노구치의 제품이에요. 존재만으로 따뜻한 느낌이라, 평소엔 이 조명만 켜고 메인 조명은 거의 켜지 않아요.

 

 

 

 

침실의 포인트는 이쪽에 있어요. 바로 작은 협탁아치형 문이죠. 모두 깔끔한 공간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들이에요. 아치형 문은 뒤편으로 화장실이 있어, 서걱 거리는 느낌의 커튼을 달아주었어요.
 

 

 

 

일부러 조금 짤막한 커튼을 선택했더니, 콩떡이가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도 좋고 저는 이렇게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아요.

 

 

 

 

침실의 큰 창을 가리는 커튼은 암막 커튼으로 했어요. 남동향이라 햇빛이 잘 들거든요. 대신 그 안에 여리여리한 속 커튼을 달아, 때론 빛을 은은하게 조절할 수 있게 했어요.

 

 

 

 

침실의 문은 화이트로 작업한 다른 문들과는 다르게, 우드 컬러 시트지로 작업해 전체적인 톤 앤 매너를 맞추어 주었어요.

 

그럼 이렇게 저희 집의 모든 공간을 보여드렸네요!

 

 

 

집은,

저와 같아요

 

 

저는 집에서 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사실 집과 사무실의 경계가 없는 편이에요. 오전에는 여유를 가지지만, 또 오후와 저녁시간에는 열심히 일을 하죠. 이렇게 보니 집에서 정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제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 집은, 제게 '나' 그 자체예요. 이곳은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이 저 그대로를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생활 습관, 취향... 모든 것이 묻어나는 곳이기에 저를 가장 잘 표현할 수도, 가장 잘 표현하고 있기도 한 저희 집. 그곳을 이렇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즐거웠어요.

 

 

 

 

그럼 저는 모두 좋은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집 소개를 마쳐볼게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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