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6 13:55

다섯 마리 고양이와 함께! 포인트가 있는 51평 아파트
#아파트     #51평     #그린     #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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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순이 ONE이라고 합니다. 취미는 DIY, 리폼, 예능과 드라마 보기예요. 또 가장 좋아하는 건 저희 집 고양이들 다섯 마리입니다!

 

 

 

 

 

먼저 고양이 소개부터 시작할게요. 순서대로 13살 달, 11살 문, 9살 월, 2살 몬트, 2살 루나입니다. 저희 집의 마스코트이자 소중한 가족들이에요.

 

 

 

집꾸미기를 시작한 계기는?

 

 

중학생 때부터 방에서 혼자 천장까지 페인트칠 할 정도로 좋아했어요. 그러다가 프랑스에 4년간 거주했는데 혼자 집 꾸미던 때가 너무너무 그리웠어요. 그래서 한국 오자마자 본격적으로 집을 고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꾸미고 고치고 반복하고 있어요.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지어진 지 27년 된 51평 아파트입니다. 오래된 아파트라서 여기저기 고치면서 살고 있어요. 제가 청소년일 때 구했던 집이라 의견 권한은 없었어요. 부모님이 고민하셨던 부분은 아무래도 방향과 위치였죠. 남향에 지하철이 가깝고 주변 인프라도 좋습니다. 또 저희 집은 방 4개, 화장실 2개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번 집 소개에서는 거실과 안방, 제가 쓰는 방만 소개할게요.

 

 

 

인테리어 컨셉은?

 

 

전반적인 인테리어 컨셉은 화이트와 그레이로 선택했고 방마다 다른 색을 부여했어요. 예를 들어 거실은 초록과 블랙을 더했고 제 방은 블루와 블랙을 더하고 여동생 방은 핑크를 더하고 막냇동생 방은 어두운 우드, 어머니 방은 밝은 우드와 라탄을 더했습니다. 이유는 단순하게 각자 좋아하는 색 혹은 그때 관심 있었던 색이라서예요.

 

 

 

초록으로 포인트를 준 거실

 

 

가장 먼저 보여드릴 공간은 거실입니다. 거실은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었어요. 편안한 그레이톤 베이스에 초록 쿠션과 식물들을 채워 넣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식물을 빼고 있어요. 넷째 고양이인 몬트가 화분을 다 깨먹고 있어서 이모 혹은 어머니 가게에 보관 중입니다.

 

 

 

 

하루는 2m 대형 트리에서 사고 날 뻔해서 작은 트리로 바꿨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오너먼트 밤마다 하나씩 꺼내 놀아서 아크릴로 막고, 심지어 장식들도 다 부수고 요즘엔 여러모로 몬트의 많은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편안한 라탄풍의 안방

 

 

다음으로 소개할 공간은 어머니가 쓰시는 안방입니다. 이 방은 라탄과 밝은 색 우드를 더했어요. 포인트는 초록으로요!

 

어머니 취향은 물론, 고양이들 취향도 반영했어요. 햇살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방이라 고양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거든요. 캣타워를 두어 햇살을 충분히 만끽하게끔 해주었습니다.

 

 

 

 

 

창가 캣타워가 고양이들의 공간이라면 어머니는 리클라이너에서 휴식을 취하시곤 합니다. 침대보다는 리클라이너에 누워 영화 보기를 좋아하십니다.

 

 

 

 

또 어머니가 ‘서랍이 있는 책상’에서 공부하시는 게 평생의 소원이라 하셔서, 최근에 들였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자주 사용은 안 하시네요.

 

 

 

 

대신 최근에 설치해 드린 난방 텐트는 너무 잘 사용하셔요! 요즘에는 막내 고양이 루나랑 취침에 드시는데 포근한 아지트에 있는 것 같은 모습이 아주 귀엽습니다.

 

 

 

DIY 소품이 있는 블루톤 내 방

 

 

 

마지막으로 소개할 공간은 제가 쓰는 방이에요. 제 방은 블루를 확실한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또 고양이들이 제 방을 어머니 방 다음으로 좋아하는 편이라서 다른 방에 비해서 고양이 용품이 많아요.

 

 

 

 

 

제가 소품을 DIY 하는 걸 좋아해서 직접 만들거나 리폼한 가구들도 많아요! 아이패드 거치대, 멀티탭, 서랍, 손잡이 변경 등등. 천장 조명도 스위치도 자주 바꿀 정도로 방을 가만히 두지 못해요.

 

 

 

 

 

 

또 저는 초 켜놓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수납장 위에는 양초들을 올려두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 때문에 사용 못 하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LED 초를 켜두는 편인데, 자동으로 매일 6시에 켜지고 12시에 꺼지게 두었습니다.

 

 

 

집 소개를 마치며

 

 

외국에서 살다가 온 저에게 집이란 공간은 너무 귀한 의미예요. 사랑하는 나의 고양이들,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공간입니다. 동시에 누구의 허락 없이 마음껏 꾸며도 되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인테리어는 변화하는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계속해서 바꿔갈, 끊임없는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거실, 어머니 침실, 제 방을 소개해 드렸는데, 다음에는 다른 공간들도 소개해 드리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었지만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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