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1 13:55

남다른 감각의 패션 업계 종사자가 꾸민 25평 아파트
#아파트     #25평     #미드센추리모던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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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럭셔리 패션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Lim&Jang의 Jang입니다. 패션 업계에서 오랜 기간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패션과 인테리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틈날 때마다 전시회도 가고 박람회도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을 가꾸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을 선택한 이유

 

 

예비신부와 제가 살고 있는 이 집은 25평 아파트입니다. 방 3개, 화장실 2개의 구조로, 준공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납공간이 충분한 편입니다. 저는 생활용품이나 주방용품을 오픈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수납공간이 많아 그 부분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벽지, 조명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 부분 리모델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시공은 크게 시트지와 간접등 조명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문 5개, 창문 5개와 걸레받이에 시트지를 붙이는 작업을 했고, 100만 원 초반 정도 들었습니다. 조명 같은 경우에는 간접 매입등 13개, 복도 등 2개 교체, 신발장 밑 등 추가, 화장대 등 2개 설치로 총 64만 원 지출했습니다.

 

 

 

인테리어 컨셉은?

 

 

처음 집을 꾸밀 때는 이케아 느낌의 집을 원했어요. 거기에 제가 좋아하던 스트릿 브랜드의 매장의 느낌을 참고하였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가구는 이케아에서 구매하였고 집 군데군데 레고와 인형들 액자들을 배치했습니다. 살다 보니 컨셉이 자꾸 바뀌게 되더라고요. 현재는 미드 센추리 모던에 제가 좋아하는 베어브릭, 레고, 인형들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취향이 잔뜩 묻어나는 현관

 

 

가장 먼저 보여드릴 공간은 집에서 들어오면 보이는 복도입니다. 저희 집은 들어오면 복도가 있고 복도 옆에 거실과 주방이 있는 형태입니다.

 

 

 

 

 

현관 앞에는 선반을 두어 소지품들을 보관하고 있고 밑에는 제가 좋아하는 무라카미 타카시의 스케이트보드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신발을 신을 때 앉을 수 있도록 현관엔 의자를 놓고 그 옆에는 제가 아끼는 인형을 배치하였습니다. 

 

 

 

 

 

 

의자 위에는 작은 벽 선반을 걸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베어브릭이나 그림들을 두었습니다.

 

 

 

TV 대신 개성이 자리한 거실

 

 

 

거실은 제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에요. 바실리 체어에 앉아서 노래를 듣는 게 저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 특히 저녁에 저의 피앙세와 함께 같이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제일 좋아해요.

 

 

 

 

 

 

 

거실 배치를 바꾸어줄 때도 바실리 체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바실리 체어 옆에 의자나 테이블을 그날 그날 위치를 바꿔주며 기분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바실리 체어 맞은편 벽입니다. 원래 TV를 두고 싶었으나 '결혼할 때 두어야지'하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거실엔 TV가 없는데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거실에 TV가 없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TV를 대신해 전신 거울과 식물들을 두었습니다. 여인초와 몬스테라는 처음 이사 올 때 데려온 친구들인데 신경을 많이 못 써도 잘 자라주는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또 식물 옆에는 모듈 가구가 있는데요. 거실에 인터넷 와이파이 선이 나오는 함이 있어서 모듈 선반과 포스터로 가려주었습니다. 거실 남는 공간 곳곳에는 보비트롤리 스타일의 트롤리를 두었습니다. 거실에서 자주 쓰는 물건들과 잘 사용하지 않는 안경을 수납하고 있어요.

 

 

 

오브제와 그림으로 모던해진 주방

 

 

가장 먼저 보여드릴 공간은 주방입니다. 주방은 'ㄱ'자 형태의 공간인데 입주했을 때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방에는 꼭 필요한 것만 놓고 그 외에 생활용품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대부분의 물건들은 수납공간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또 주방 테이블은 원래 이케아 테이블을 썼으나 현재는 임스테이블 스타일의 테이블을 쓰고 있습니다. 다리가 길어서 안정적이라 좋아요. 테이블 위 조명도 최대한 모던한 느낌의 조명으로 최근에 바꾸어 무드를 맞추어 주었습니다.

 

 

 

 

테이블 옆 남는 공간에는 벽 선반을 두어 제가 좋아하는 오브제들을 기분에 따라 바꿔주고 있습니다.

 

 

 

 

 

 

식탁 옆에 복도 공간은 좀 허전한 느낌이었어요. 거실에서 유일하게 큰 벽면의 공간이라, 큰 사이즈의 그림을 걸어 갤러리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밑에는 레드 컬러의 트롤리를 두어 허전함을 달래 주었습니다.

 

 

 

집 소개를 마치며

 

 

지금까지 저희 집 현관, 거실, 주방을 보여드렸는데요. 침실, 드레스룸, 서재 등 다른 공간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긴 글 감사합니다. 다음 집 소개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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