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4 15:55

다음 계절을 기다려요. 120평 전원주택 '다섯, 뜰'
#전원주택     #120평     #건축     #내추럴     #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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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다섯, 뜰'을 구경해요.

 

 

 

 

안녕하세요, assam입니다. 저는 요즘 한창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작업하며 보내곤 해요.

 

 

 

 

오늘은 저희 가족이 지내는 '다섯, 뜰'이라는 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5개의 중정을 지녔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인 만큼, 자연 경관을 아늑히 품고 있는 곳이랍니다.

 

이번 집들이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 '다섯, 뜰'의 풍경을 눈에 담으며 기분 좋은 편안함을 느끼시길 바랄게요.

 

 

 

부모님의 꿈을 위해 나섰어요

 

 

이 집을 짓기로 결심한 건 작년 여름이었어요. 부모님의 오랜 바람이었던 '주택 살기'를 실현하고자 한 거죠. 그렇게 본격적으로 부지를 찾아 나섰는데, 놀랍게도 지금 이곳을 발견한 건 막냇동생이었어요. 자타 공인 서치왕인 17살 동생이 5분 만에 찾은 글을 보고 찾아간 곳이 가족의 마음에 쏙 들어버린 거예요. 그날 바로 매입을 결정했을 정도로요.

 

 

 

 

부지를 찾고 나자 일은 순조롭게 진행됐어요. 건축사 님을 찾고, 함께 의견을 조율하며 건축을 진행했죠. 저는 그 과정에서 건축사 님과의 컨택을 맡았어요. 꼼꼼히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피고 하나하나 의견을 내며, 지금의 모습을 함께 구상했답니다. 그 결과 이 집 곳곳엔 저를 비롯한 가족의 취향이 가득 담기게 되었어요.

 

 

 

 

가족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며, 부모님의 꿈을 위해 완성한 '다섯, 뜰'. 그 모습을 지금부터 공개할게요. 모두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져요.

 

 

 

자연을 마주하는 1층

 

거실

 

 

여긴 1층 거실이에요.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통창이에요. 넓게 트인 창 덕분에 집 안에서도 바깥으로 펼쳐진 정원과 산을 구경할 수 있거든요. 지금은 겨울이라 나뭇잎이 없지만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엔 앞산의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있어서 정말 예뻐요.

 

 

 

 

거실에는 전체적으로 타일을 크게 깔았어요. '다섯, 뜰'의 중심인 만큼 최대한 확장감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가구도 최소한으로만 두었답니다.

 

 

 

 

이곳의 중심을 잡아주는 건 코냑 컬러의 소파예요.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레이 톤으로 구성된 거실에 따뜻함을 주는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 종종 더 아늑한 무드가 필요할 땐 소파 앞으로 카페트를 깔아두곤 해요. 보시다시피 반려묘들도 아주 좋아한답니다.

 

 

 

 

눈이 오던 날의 모습이에요. 꽤 운치 있지 않나요?

 

 

 

주방

 

 

거실 옆에 위치한 주방은 대면형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조리대 맞은편에 아일랜드가 있어 조리 공간도, 수납공간도 충분하답니다. 수납장에는 대부분 결혼 초기부터 엄마가 모아온 식기가 보관되어 있어요.

 

 

 

 

주방의 가장 큰 장점은 맞은편으로 긴 창이 나있다는 거예요. 덕분에 요리를 하거나 설거지를 할 때에도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주방에서 앞을 바라보면 이렇게 식탁과 거실, 그리고 바깥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요. 높이가 각각 다른 펜던트 등은 언밸런스하면서도, 미니멀한 포인트가 되어준답니다.

 

 

 

욕실

 

 

다음으로 1층 욕실을 소개해 볼게요. 

 

 

 

 

저희 가족은 모두 목욕을 즐겨요. 그래서 안방 안에 있는 욕실엔 따로 '매립식 자쿠지'를 만들었답니다. 안에서 목욕을 할 때면 일본 료칸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에요.

 

 

 

 

이전에 살던 아파트엔 욕조가 없어 목욕탕을 갔었는데, 이사 오고 나서는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좋아요. 또 따뜻한 물속에서 서늘한 바깥을 바라보는 건 참 여유롭고 즐겁더라고요.

 

 

 

 

창문에는 블라인드를 달아 때로는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고양이실

 

 

1층에서 소개할 마지막 공간은 고양이실이에요. 고양이들은 숨는 걸 좋아하고, 주변 환경에 예민한 편이라 따로 몸을 숨기고 들어가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었어요.

 

 

 

 

고양이실에는 '고양이 전용 통로'가 따로 있어서 문을 활짝 열지 않아도 고양이들이 편안하게 지나다닐 수 있어요. 또 다른 장점은 전원주택에서 고양이가 바깥으로 나가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거예요. 현관이나 창문을 열어둘 땐 아이들을 넣어놓고 문을 닫아두면 탈출을 방지할 수 있어요.

 

 

 

다채로운 일상이 있는 2층

 

계단

 

 

이제 2층으로 올라가 볼게요.

 

 

 

 

계단은 2층의 바닥 소재에 맞추어 우드로 시공했어요. 덕분에 자연스럽게 공간에 연결점이 생겼답니다.

 

 

 

 

이곳의 포인트는 천장이에요. 빛이 들어오도록 큰 창을 뚫어두었거든요. 시간에 따라 빛줄기가 달라지는 데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가족실

 

 

계단을 올라오면 보이는 가족실이에요. 저와 동생이 주로 사용하는 곳이랍니다.

 

 

 

 

가족실엔 간단한 테이블, 거울, LP 플레이어 등을 가져다 두었어요. 덕분에 다양한 취미생활을 할 수 있죠. 저는 종종 이곳에 손님을 초대하곤 해요.

 

 

 

 

이전에는 방 하나에서 수납, 취미, 공부까지 모든 걸 해결해야 했는데 지금은 각각의 공간이 마련되어서 정말 좋아요. '좋은 장비'를 가졌을 때 느끼는, 그런 풍족함이 있달까요.

 

 

 

침실

 

 

이곳은 제 침실이에요.

 

 

 

 

침실은 오로지 잠을 자기 위한 곳으로 사용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가구와 짐을 최대한 줄였답니다. 대신 아늑한 무드의 라탄 소재 프레임에 바다가 프린트된 블랭킷을 포인트로 두어 공간이 풍부해 보이도록 연출했어요.

 

 

 

 

평소에 저는 이곳에서 간접 조명을 은은히 켜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요. 좋아하는 영화까지 틀어져 있다면, 이보다 좋은 힐링은 없으니까요.

 

 

 

음악 작업실

 

 

다음으로 보여드릴 곳은 동생의 음악 작업실이에요. 음악을 전공하는 동생을 위해서 꾸민 공간인데요. 전체적으로 다크한 느낌이 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블랙 앤 화이트로 컨셉을 잡고 시공했어요.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공간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죠.

 

 

 

 

역시 인테리어의 퀄리티를 높이는 건 디테일. 다크한 음악 작업실의 에어컨은 따로 검은색으로 도색해서 전체적인 톤을 맞춰주었어요. 정말 감쪽같지 않나요?

 

 

 

드레스룸

 

 

이곳은 동생과 제가 함께 쓰는 드레스룸이에요. 각자 사용할 화장대를 붙박이로 시공해 전면으로 화장대가 나란히 보여요.

 

 

 

 

화장대의 양옆으로 펼쳐진 붙박이 옷장은 모두 푸시로 문이 열리게 해서 손잡이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요. 드레스룸의 가운데에는 모듈 소파를 가져다 두어, 쇼룸 같은 무드를 연출했어요.

 

 

 

욕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2층의 욕실에요. 창문이 유리블록으로 되어 있어 불을 켜지 않아도 자연광이 은은히 비치는 곳이죠.

 

 

 

 

욕실 타일은 유리블록을 닮은 정사각형 모양으로 선택해 전체적인 무드를 맞추어 주었어요. 샤워부스와 세면대를 멀리 배치해, 건식으로 쾌적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계절을 기대하며

 

 

지금까지 '다섯, 뜰'을 소개해 드렸는데 재미있게 보셨을까요? 모두 겨울의 집과 풍경을 즐겁게 구경해 주셨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사실 저희 가족은 이 집으로 이사 온 지 4계절이 되지 않아, 아직 이 집의 모든 풍경을 감상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이 집에서의 일상이 더욱 기대된답니다. '다음엔 또 어떤 풍경을 만날까' 하면서요. 특히 기대되는 계절은 여름이에요. 뒤쪽 정원에는 수국과 같은 여름 꽃도 많이 심어두었거든요. 앞 산이 울창하고, 뒷 정원이 푸르를 이번 여름은 아주 아름다울 거예요.

 

 

 

 

그럼 지금까지 집들이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저는 글을 마쳐볼게요. 모두 좋은 계절 속에서, 좋은 하루를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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