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5 21:55

일상 유튜버의 리얼 신혼집 꾸미기!
#아파트     #30평대     #내추럴     #그레이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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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3년 차 육아초보맘인 '빡서1'이라고 합니다. 

 

저는 원래 영양사로 일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출산과 육아 문제로 잠시 일을 쉬면서 유튜브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는 주로 육아 관련 정보들과 브이로그 등을 업로드하고 있고, 블로그에는 최근 읽었던 책의 서평을 올리고 있습니다.

 

 

   

뷰가 아름다운 30평대 아파트

 

 

저희 가족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3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창 너머로 보이는 산의 굴곡이 아주 멋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이면 밖에 나가지 않아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게 저희 집 장점이랍니다.

 

 

    

 

그리고 이 집은 입주 당시 신축이었기 때문에 따로 리모델링을 하진 않았어요. 다만 집의 기본 컬러가 그레이, 화이트 그리고 우드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틀에 어울리게끔 집을 꾸미려고 노력했습니다. 
 

벽지가 그레이 톤으로 되어있어서 처음에는 좀 어두운 느낌이 났지만, 가구들을 모두 화이트 톤으로 맞춰서 최대한 집을 화사해 보이도록 만들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그림 액자로 공간에 컬러감을 더해봤어요.

   

    

산이 보이는 거실

 

 

현관에서 거실로 들어오는 복도를 찍은 사진입니다. 이쪽 벽면은 모두 펜트리 수납장으로 되어있어서 물건들을 잔뜩 넣어 둘 수 있어요.
 

복도에서 거실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몬스테라와 이케아에서 구입한 스텝 스툴이 놓여 있습니다. 이 제품은 원래 입주 전에 천장 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구입했던 제품인데요. 이 위에 평소 신랑이 구입하고 싶어 했던 마셜 스피커와 향초들을 올려놓고 거실 협탁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 소파는 벽 색깔과 잘 어우러지는 그레이 컬러로 구매했어요. 손잡이 쪽이 직각으로 되어있는 제품을 찾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폭풍 검색을 해서 어렵게 구입한 제품입니다.

 

 

   

 

저희 집 거실에는 커피 테이블이 없는데요. '어떤 제품을 구입할까'하는 고민을 하던 중에 아이가 생겨서 지금까지 구매를 하지 못했어요. 그 대신 소파에 앉아서 무언가 먹고 싶을 때 사용하기 위해, 소파 한쪽에 간이 테이블을 숨겨 놓았습니다.

 

 

   

 

이제 저희 집의 자랑인 산 뷰를 보여드릴게요. 정말 산이 코앞에 있는 것 같죠? 거실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계절이 변하는 걸 느낄 수 있다는 게 저희 집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TV가 설치된 아트월 쪽 빈 공간에는 우드 선반을 구매해 두었어요. 원래 이곳에 테이블과 의자를 둘지 고민했었는데, 이미 주방과 공부방 이렇게 두 군데에 테이블이랑 의자가 있기 때문에 이곳에는 그냥 선반만 구매해 놓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 그리고 식물들을 잔뜩 올려 둘 수 있어서,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에요.

 

 

    

 

그리고 이건 제가 최근 읽고 있는 책들인데요. 이 중 <Everyday Toast>라는 책은 제가 워낙 토스트를 좋아해서, 직접 해먹으려고 구매한 거예요. 

 

 

    

 

 

위 사진이 지금까지 제가 직접 만들어 먹은 토스트들입니다. 홈메이드지만 정말 카페에서 사 먹는 것처럼 맛있어요!

 

 

    

 

TV를 중심으로 다른 쪽 구석에는 마오리 소포라아와 그림(뒤집어 놓았어요), 그리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저희 부부의 웨딩사진을 놓아두었어요. 원래 벽에 걸어둘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 사진이 걸릴 것 같아서 일단은 벽 쪽에 기대어 놓았습니다. 

 

 

   

거실 맞은편 소박한 주방

 

 

거실 맞은편에는 저희 집 다이닝 공간과 주방이 있어요. 

 

 

    

 

이 다이닝 테이블은 세라믹 상판으로 되어있는 제품인데요.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테이블 중에 이만한 크기의 제품은 별로 없더라고요. 세라믹 테이블이라서 뜨거운 것을 올려놓아도 되고, 김칫 국물이 스며들지 않아서 정말 좋아하는 제품이에요.

 

 

    

 

냉장고는 현재 삼성 비스포크 제품을 사용하는 중이에요. 원래 이곳은 수납장이 있는 자리였는데, 업체를 불러 수납장을 다 뜯어달라고 요청했었어요. 그런데 업체 측에서는 수납장을 다 뜯으면 공간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처음 제 계획은 사진 상 가장 왼쪽의 긴 냉장고 3개를 이어서 사용하는 것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지금과 같은 형태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빌트인 제품처럼 냉장고가 이 자리에 딱 맞게 들어가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주방 한 쪽에는 저만의 미니 홈카페를 만들어 두었어요. 일리 커피 머신과 발뮤다 포트 등이 보이네요. 일리 커피 머신은 제 친구들이 결혼 선물로 사준 제품이에요. 
 

그리고 이 공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인장 그림은 콘센트와 전선을 가리기 위해 둔 것이랍니다. 그 옆에는 결혼 전에 구입해두었던 이케아의 컵 걸이와 다이소에서 구매한 도마 대가 보이네요. 여기 꽂혀있는 도마 중 2개는 저희 아주버님께서 만들어주신 선물이랍니다. 

 

 

    

 

주방 선반 아래에 있는 라탄 바구니 안에는 각종 과자들이 들어있어요. 과자 봉지들이 밖에 나와있으면 지저분해 보이잖아요. 그래서 구입한 과자들을 모두 이 바구니 안에 넣고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 먹고 있답니다.

 

 

    

 

주방을 한 바퀴 돌아 다시 테이블이 있는 공간으로 오게 되었네요. 이 공간 위 벽면에는 패브릭 그림이 붙어있습니다. 색감이 매우 강한 그림이라 저희 집의 포인트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방 옆 부부의 침실

 

 

주방 옆 문을 열면 저희 부부의 침실이 나옵니다. 아직 정리가 다 되지 않아, 찍은 사진이 없어 정말 살짝만 보여 드리게 되었네요.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침대는 킹사이즈보다 더 큰 사이즈로 주문 제작한 제품이예요. 결혼 전 어딘가에서 신혼집 침대는 무조건 큰 사이즈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넓어서 정말 편하긴 한데 단점은 침대 사이즈에 맞는 이불 찾기가 힘들다는 거예요.

 

 

    

| 오직 부부만이 사용하는 안방 욕실

 

 

저희 집 침실에는 드레스룸과 안방 화장실이 쭉 이어져 있어요. 위 사진은 화장실로 들어가는 문 앞을 찍은 건데요. 저 앞에 놓인 라탄 바구니는 빨래할 옷을 넣어두는 수거함이랍니다.

 

 

    

| 햇빛이 잘 드는 침실 베란다

 

 

저희 집은 거실 베란다를 확장했기 때문에 안방에만 베란다가 있어요. 이곳의 장점은 해가 정말 잘 든다는 거예요. 그래서 데크를 설치하고 화분들을 모아 놓았어요. 꽃이 핀 화분들이 올려져 있는 선반은 거실에 있는 선반의 일부입니다. 거실 선반이 원래 3단인데 너무 높은  같아서  하나를 베란다로 빼놓은 거예요!

 

 

    

 

화분들 앞쪽에는 저희 부부가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결혼 전 얻어놓았던 스타벅스 의자를 두었어요. 식물에 물을 줄 때나 잠깐 쉬고 싶을 때, 이곳에 앉아서 바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나의 최애 공간 공부방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공부방이에요. 제가 신혼집을 꾸밀 때 가장 만들고 싶었던 공간이기도 합니다. 

 

벽지가 그레이 컬러라서 가구는 전부 화이트로 맞췄어요. 그리고 보통 서재나 홈오피스는 책상을 벽에 붙이는 경향이 있던데, 저는 약간 카페에 온 것 같이 꾸며보고 싶어서 테이블을 한가운데에 두었습니다. 이렇게 해 놓았더니 남편과 마주 보면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공부방 한 쪽 구석에는 신랑의 기타를 두고, 그 옆으로 낮은 수납장을 설치했어요. 이 수납장은 높이가 높은 것과 낮은 것이 있었는데, 높은 것을 두면 방이 좀 답답해 보일 것 같았어요.

 

 

     

 

수납장 위는 저와 신랑의 추억이 담긴 아이템들과 지인들의 선물들로 꾸며 놓았어요. 가장 왼쪽의 유리 병은 신랑이 저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 구두를 담아놓았던 제품이에요. 이 안에는 결혼식에서 제 부케를 받은 친구가 선물해 준 향초를 넣어두었답니다.
 

그 위에는 그림을 걸어 두어서 분위기를 조금 더 살려봤어요.

 

 

    

 

그리고 창문에는 블라인드를 설치해 놓았어요. 커튼을 설치하면 너무 아늑한 분위기가 날 것 같아 내린 선택인데, 블라인드를 치면 더 예쁘게 바뀌어서 너무나 만족하고 있어요.

 

 

     

집소개를 마치며 -

 

 

“집을 꾸밀 때는 '절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집을 열심히 꾸미겠다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가구나 소품을 구입하다 보면 오히려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최대한 짐을 늘리지 않고 깔끔하게 꾸미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꾸미기 이웃님들도 집을 자신이 원하는 공간으로 꾸미셔서 본인만의 힐링 공간을 만들어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하루하루 삶의 질이 달라진답니다.

 

그럼 저의 '집소개'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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