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6 13:55

퇴근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쉼'의 공간
#빌라     #10평대     #홈카페     #홈시네마    
보관함23 댓글4

 

직장인에게 작고 소중한 월급만큼이나 소중한 '퇴근 후 시간'
다들 퇴근 후 집에서 뭐 하면서 보내세요?
퇴근하고 왔을 때, 저를 포근하게 맞아주는 저의 집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살고 있는 자취 5년 차 26살 직장인 랑이입니다. 인천에 거주한 지 어느덧 5년이지만 저는 집순이에 낯가림이 심해서 그런지 회사 사람이 아닌 외부 친구는 없어요. 그래도 친해지면 수다쟁이가 된답니다.

 

 

 

저는 인천 국제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21살부터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어요. 저의 첫 직장이기도 해요. 원래 혼자 지내면서 반려동물을 키워볼까도 생각했지만 출근하면 집을 오래 비워야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저한테는 무리라는 생각에 여전히 혼자 지내고 있어요.

 

 

🔵  데칼코마니 같은 구조 🔵

 

 

 

이 집의 특징은 도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데칼코마니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정말 심플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이 집으로 이사 오게 된 계기는 항상 작은 원룸에서 살다가 거실과 잠을 자는 공간이 분리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찾다가 큰 창문과 거실 그리고 이 마음에 들어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공간이 분리되니 작은 원룸에서 살 때에는 관심 없던 인테리어에 관심이 점점 생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인테리어가 처음인 저에게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답니다. 지어진 지 1년 정도 밖에 안된 건물이었지만 옵션 자체가 많이 없어서 정말 텅 빈 집 그 자체였어요. 넓은 집에 비해서 수납할 공간이 없어서 짐들을 어디에 수납해야 할지 집을 어떻게 꾸며야 할지 막막했답니다.


 

 

🔵  이 집의 컨셉은? 🔵

 

화이트 톤의 아늑하고 편안한 취미 공간

 

처음 이 집에 입주했을 때는 인테리어를 해본 적이 없어서 몰딩 색에 맞춰 통일을 해보자는 마음에 원목 계열의 가구들로만 꾸미고는 했어요. 그러다 점점 화이트 가구들을 집에 들여놓기 시작한 이후로는 원목 가구들을 리폼하기도 했어요. 가구를 많이 구매하고 바꾸지 않는 저한테는 처음에 구매했던 원목 가구가 많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씩 화이트 톤으로 바꿔나가고 있어요. 어떤 컨셉으로 해야 할지 아직도 잘 모르기에 무채색을 좋아하는 저한테는 화이트가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회사에서 여러 나라의 많은 사람들을 보며 하루를 보내는 저한테는 집은 퇴근 후, 비번에 혼자 여유롭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길 바랐어요. 그래서 그런가 침실로 사용하는 공간은 아늑한 공간으로, 거실은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고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꾸미기 시작했던 거 같아요.

 

 

🔵  집소개를 시작합니다! 🔵

 

현관

 

 

저희 집 현관은 넓은 집에 비해 좁고 특이하게도 신발장이 없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현관에서 제일 가깝게 위치한 하부 수납장 하나를 신발장으로 사용하며 지냈는데 많은 신발을 수납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입구가 좁아지더라도 참아보자 하는 마음에 신발장을 구매하게 됐어요.

 

 

 

이케아 신발장이 공간도 덜 차지하고 깔끔한 게 너무 마음에 들어요. 신발장 위에는 외출 전 저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체크할 거울과 집에 들어왔을 때 좋은 향이 퍼지는 걸 좋아해 디퓨저를 두었습니다.

 

 

거실

 

 

 

“거실은 제가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에요.”

 

 

 

 

 

퇴근하고 왔을 때는 주로 노래를 듣거나 아이패드로 TV프로그램을 보며 지친 몸에 휴식을 주곤 해요!

식사와 홈 카페를 즐기기도 하고, 취미 생활이나 책을 보기도 한답니다. 책을 읽는 동안에는 머릿속에 있던 잡생각이 많이 사라지기도 하고 책으로 위로를 받기도 하는 편이에요. 추천해 주실만한  책이 있으시면 댓글로 추천해 주세요!

 

 

 

 

 

거실 한쪽 편엔 선반을 두고 가전제품을 올려 사용하고 있어요. 전자제품이 보이는 게 지저분해 보여 가리개 커튼으로 가려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옵션이 없는 이 집의 가구와 전자제품은 거의 다 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반대편 벽에는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영화를 보기도 하고 노래를 듣기도 해요. 거실에는 식물도 참 많아요. 새로운 잎이 생기는 걸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엔 가구가 많이 없죠? 거실은 잘 꾸미지를 않아서 가구가 많이 없어요. 요즘엔 '좀 꾸며볼까?' 하고 있답니다.

 

 

 

 

   

침실

 

 

 

   

"침실은 아늑하고 편안해야 한다는 생각에
제일 애정이 많이 가는 공간이에요."

 

   

 

거실과는 다르게 구조를 자주 바꾸는 편인데 특이하게도 침실 한쪽 벽에 현관에도 있는 두꺼비집이 있어 아주 골칫거리랍니다. 그래서 액자로 항상 가려두고 있어요.

 

 

 

 

반대쪽 벽에는 거실과 마찬가지로 을 쏘기도 해요. 직접 만든 모듈 테이블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보기도 하고 침대에 누워서 영화를 보는 건 정말 행복한 거 같아요. 최근에 포뇨를 봤는데 너무 귀여운 거 있죠?

 

 

 

 

모듈 테이블은 앉아서 아이패드를 보거나, 식탁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공부를 하는 책상이 되기도 하죠. 정말 잘 만든 거 같아요!

 

 

 

오투 서랍장은 화장품과 침구, 잠옷을 수납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모듈 테이블이 생기기 전에는 서랍장 위에 아이패드를 두고 사용하기도 했답니다.

 

 

 

 

 

저는 냄새에 엄청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기도 해요. 그래서 집에 향수캔들이 참 많아요. 그날의 코디나 기분에 따라 향수를 골라 뿌린답니다.(향수 욕심은 끝도 없답니다..)


 

 

드레스룸

 

 

 

 

침실 한쪽에는 붙박이 옷장이 있어요. 집순이인 저는 옷을 많이 사는 편이 아니어서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고 생각했지만 부족해서 이사 오기 전에 사용했던 행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행거에 걸린 옷들이 보기 싫어서 지금은 패브릭 커튼을 이용해서 가려두고 있답니다.

 

   

 

예전에 비해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사라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러분 모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셨을 거 같아요. 그렇다고 너무 답답해 하시거나 우울해하지 마시고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나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못 했던 것들을 지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저의 집 소개를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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