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8 13:57

같은 공간도 매일 다르게? 비결은 플렌테리어!
#아파트     #30평대     #플렌테리어     #베란다    
보관함50 댓글0

 

같은 공간이지만 매일 다르게 써요

 

 

아무리 애정하는 공간이라도 하루 24시간을 머물면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네 가족 역시 이번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같은 공간이지만 새롭게 느껴질 수 있는 인테리어에 집중하게 되었죠. 식물을 사랑하는 식물 집사이니 만큼 매일 다른 식물로 공간을 채워주곤 한답니다.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저희 네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39평 아파트입니다. 18층의 탁 트인 전망에 반해 입주하게 되었어요.
 

 

 

 

 

 

인테리어 컨셉은?

 

 

저희 집에는 중소형 화분이 많아요. 그날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 화분을 다양하게 배치해서 같은 공간이지만 다른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 비밀 정원, 베란다

 

 

베란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만큼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었어요. 원래 입주 초반에는 베란다가 너무 좁아서 빨래 말리는 용도로만 쓰고 있었는데요. 하나둘 식물이 늘어나면서 식물을 둘 베란다 정원을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기존에 벽 색깔이며 바닥 타일이며 제 감성과는 너무 달라서, 타일 깔기부터 페인팅까지 직접 하고 식물로 포인트를 주었더니 멋진 베란다 정원이 탄생했어요.
 

 

 

 

바닥에는 나무 데크타일을 바닥에 깔았는데요. 물이 튀어도 나무가 상하지 않고 청소도 간편해서 베란다에 두고 쓰기 좋더라고요. 저희 집은 건식으로 쓰고 있어서 맨발로도 다닐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식물들이 많다 보니 전체적으로 우드톤 가구와 소품들로 맞춰주었어요. 식물과 어울리는 라탄 러그, 라탄 벽 장식, 라탄 슬리퍼, 라탄 화분 커버 바구니까지 두었더니 더 따뜻한 느낌이 드네요. 볕 좋은 날은 여기 꼭 가서 식멍하는데 정말 힐링 그 자체랍니다.
 

 

 

저녁에는 분위기 맛집으로
 

 

 

 

 

눈치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지금 이 공간에는 화분이 30개가 넘어요. 전 토분을 너무 사랑하고 그중에서도 빈티지 화분을 제일 좋아해요.

베란다뿐만 아니라 거실, 침실, 주방, 아이 방 등에도 식물들로 매일 다른 인테리어 분위기가 연출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같은 공간이지만 질리지 않고 새로운 느낌이 든답니다.

 

 

곳곳에 생기를, 거실

 

 

 

겨울에는 베란다 식물들을 거실에서 키우고 있어요. 식물들을 이용해서 다양한 느낌으로 거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TV 위로 넝쿨식물 기르는 데에 재미가 들렸어요. 소파에 앉아 있으면 '여기가 식물원인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랍니다.
 

 

 

 

 

TV 맞은편 소파 공간이에요. 이곳에도 역시 식물들이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답니다. 이제는 우리 집 거실에서 이 식물을 빼놓을 수 없을 정도예요.


 

 

주방 공간도 궁금하다면?

 

 

 

 

원목의 따스함으로 채운 안방

 

 

다음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안방입니다. 안방은 한쪽을 자는 공간으로, 한쪽을 제 서재로 쓰고 있어요. 저희 집은 전체적으로 화이트지만 나이가 들면서 우드에 매력을 느꼈고 결국 지금의 안방은 우드 인테리어가 됐어요. 우드톤은 그냥 보기만 해도 따스함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휴식 공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인 거 같아요.
 

 

 

 

 

안방의 포인트는 역시 플렌테리어인데요. 특히 책상 위에 다양한 식물들을 올려두고 매일 다른 다른 공간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또 책상은 어릴 때 나만의 책상을 가지고 싶었던 추억을 되살려서 꾸며봤어요. 밤에 조명 켜고 다이어리 쓰고 있으면 감성적으로 느껴지는 공간이기도 해요.
 

 

 

 

 

책상 옆 침대입니다. 침대 위 빈 공간이 허전해서 직접 만든 마크라메를 걸어 줬어요. 우드 침대와 마크라메의 조합도 참 좋네요.

 

 

창밖 뷰가 멋진 아이 방

 

 

 

저희 집은 아이가 둘이라 방 두 개를 아이들에게 주었습니다. 두 방 모두 가구와 배치까지 똑같아서 방 하나만 보여드릴게요. 이 공간은 기본적으로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꾸미고 소품이나 화분 등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방 전체가 깔끔한 덕에 창밖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더 돋보인답니다. 뷰가 최고의 인테리어라는 말도 있잖아요.
 

 

 

 

책상, 서랍, 책장은 직접 조립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책장은 기존에는 나무 책장을 사용했는데  햇빛에 색이 바래고 겉면도 벗겨지고 해서 이사 오면서 화이트 철제 제품으로 사서 쓰고 있습니다. 너무 깔끔하고 튼튼한 데다가 선반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소품 전시장, 알파룸

 

 

제가 공예 강사다 보니 제 작업실로 사용하는 방입니다. 재료, 작품들을 주로 두고 한쪽 벽은 사진처럼 제가 만든 작품들을 전시해 놓는 공간으로 쓰고 있어요.

 

 

집들이를 마치며

 

 

매일 색다른 매력을 가진 공간을 꾸며간다는 건 저에게는 정말 뜻깊은 일이었어요. 제가 애정하는 화분들을 곳곳에 두다 보니, 식물을 보며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지기도 하고 가족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더욱 따뜻하게 느껴져요. 보시는 분들께서도 늘 같지만 새로운 공간을 꾸미시길 바라며 집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집 셀프 페인팅 전후도 궁금하다면?

 

 

 

 

 

이 집에 사용된 상품 모아보기
리버퍼니쳐
DIY 다용도 소나무 원목사다리 5단행거
88,900
29,900 (66%)
픽홈
사각 라탄 러그 멍석
267,500
13,900 (95%)
픽홈
메쉬 밀짚 라탄 슬리퍼 3type
8,000
5,700 (29%)
렉슨
미나 MINA M사이즈 조명 - LH64
90,000
집드리
[해외] 비정형 모던 베이지 워셔블 러그 카페트 2size 2color
36,900
28,900 (22%)
더프리그
DIY 모듈 선반 침실 협탁 장식장 철제 가구 강화유리 310
112,500
78,700 (30%)
벨라이프
워싱 옐로체크 이불커버 (SS/Q)
110,000
64,900 (41%)
장미맨숀
로라 라탄 원목 협탁 2colors
358,000
179,000 (50%)
이케아
RUNNEN 룬넨 조립마루, 라이트브라운
24,900
바이에스컴퍼니
바이에스컴퍼니 카이보예센 로젠달 우드 원목 원숭이 장식 목각 나무 인형
26,000
예다움
예다움 모던 원형 원목스툴 의자 협탁 나무 우드 스톨
36,900
에넥스
[EL] 오브제 LED 벽난로 콘솔 장식장(아치형)
239,000
까사미아
[굳데이] 벨로씨 For casamiashop 오브 원목책상120cm
320,000
나무뜰
미쉘 원목 카페 식탁의자
54,800
이케아
BEKVÄM 베크벰 스텝스툴
19,000
비아인키노
브레드 모듈 소파
정보없음
오그레
오그레 모듈가구 2단 쇼파테이블 (강화유리사용)
235,000
올쏘퍼니처
아이비 아카시아원목 침대
339,000
이케아
LINNMON 린몬 / ADILS 아딜스 테이블, 100x60 cm
28,000
이케아
TERTIAL 테르티알 작업등, 화이트
14,900
이케아
이케아 ALEX 알렉스 서랍유닛
53,900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확인
집꾸미기
집꾸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