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3 13:55

어릴 적 살던 32평 아파트, 반셀프 인테리어
#아파트     #32평     #블랙&화이트     #반셀프인테리어    
보관함74 댓글2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고 동갑내기인 남편과 둘이서 오순도순 살고 있으며, 올해 11월 셋이 된답니다. 취미는 제 스튜디오와 집꾸미기, 강아지들 산책시키기이고요. 신랑과 캠핑에 꽂혀있었는데 임신한 뒤로 아직 못 나가고 있답니다.
 

 

 

 

제가 아주 어릴 때 살던 집이라 나름 의미가 있는데, 고치려고 보니 너무 예전 인테리어 그대로라, 손댈 곳이 너무 많아서 약간 후회를 했답니다.
 

 

 

1990년도에 지어진 아파트라서 정말 손을 댈 엄두가 안 날 정도로 고쳐야 할 게 많은 집이었어요. 오래된 집인 만큼 공사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어요. 그냥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말해도 무방한 저희 집 거실부터 보여드릴게요. 
 

 

 

거실

 

Before

 




After

 

 

저는 좋아하는 색상과 톤이 블랙&화이트입니다. 다양한 색을 잘 활용하지 않을뿐더러, 집에 블랙톤을 넣으면 너무 어두울 거 같아서 화이트 톤으로 기본 틀을 모두 잡고 가구나 소품 등으로 블랙의 포인트를 넣었어요.

 

 

 

 


거실에서 주로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하루 중 쉬는 시간이 소파에서 TV를 보는 시간이기에 딱 깔끔한 컨셉을 추구했습니다. 소파와 협탁, TV만 두었어요.

 

 

 

 

 

 

주방

 

Before

 




After

 

 

주방은 답답했던 가벽을 모두 철거했어요. 좁은 구축 아파트 특성상 아일랜드 식탁을 두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짧은 사이즈의 아일랜드 식탁을 제작하고 그 밑에 오븐과 수납장을 만들었답니다.

 

 

 

 

 

 

 

 

구축 아파트라 정해진 틀 안에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빈 공간에 제작을 하며 채웠어요. 주방 또한 화이트, 블랙, 스테인리스 세 가지로 이루어졌어요. 상부장이 있으면 막힌 기분이 들까 봐 모두 철거하고 스테인리스 선반으로 수납 사용을 한답니다.

 

 

 

 

그리고 2도어 냉장고+빌트인 식기세척기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철거할 수 없는 내력벽기둥 옆으로 팬트리를 짜서 수납공간을 넓혔어요.


 

 


저는 어두운 밤, 조명 키고 있는 걸 너무 좋아해서 주방의 이 공간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아일랜드 테이블 위에는 스테인리스 랙을 달아 홈 카페 느낌을 줬습니다. 


 

 

 

 

침실

 

Before

 

 

 

 


After

 

 

침실은 빛에 방해되지 않고 편하게 잘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중점적으로 두었어요. 

 

 

 




 

 

침실의 전체적인 컨셉은 화이트 인테리어입니다. 창문도 변경하고 붙박이장도 설치했어요. 

 

 

 

어두운 밤, 침실이 조명에 따라 무드가 변하는 게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화장실

 

Before

 





After

 

 

 

화장실도 철거 후 올수리 했어요. 질리지 않고 모던한 컨셉으로 사용 중이에요.
 

 

 

 

 

 

 

취미방


Before

 

 



After

 

 

 

이곳은 저의 작업실이자, 신랑 취미방입니다. 취미방은 저의 작업 컴퓨터와 신랑이 게임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화이트 톤을 아주 좋아해서 화이트톤 위주로 기본 틀을 잡고 블랙, 스테인리스 등으로 중간중간 포인트를 넣었어요.

 

 

 

현관

 

Before

 





After

 

 

현관은 신발장 교체, 바닥 타일 덧방, 조명 교체, 현관문 페인트칠, 도어 클로즈 교체 정도를 진행했고요. 기본 전체 틀은 유지하고 중문만 교체했습니다.

 

 


화이트 컨셉으로 현관이 완성되고 나니 집에 들어올 때마다 환한 느낌이 들어요.

 

아이방

 

 

 

출산 예정일이 11월이라 아직 아이방은 어떻게 꾸밀지 결정을 못 했어요. 현재의 방 상태는 이런 모습이지만 조금씩 꾸며 나갈 예정입니다. 

 

 

 

집꾸미기는 진행 중

 

 

아무래도 구축 아파트이다 보니, 제가 꿈꾸던 공간을 완벽하게 구현하기엔 공간의 한계가 정말 컸어요. 하지만 이제는 서로 라이프 스타일을 새기며, 하루 중 제일 편히 쉴 수 있는 우리의 아늑한 공간입니다. 지금까지 저희 인테리어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꾸미기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 집에 사용된 상품 모아보기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즈니스TV LH65BEA 65인치 UHD 4K 163cm 1등급 WiFi
999,000
아르테미데
[해외] 아르떼미데 네시노 테이블램프 조명 오렌지/화이트
245,000
175,000 (29%)
그레이맨션
Greece ethanol stove 에탄올 난로 에탄올 스토브 불멍 사이드테이블
390,000
319,000 (18%)
마틸라
호텔 100수 고밀도 순면 이불커버패드세트(SS/Q/K) 4종
239,700
아르테미데
Tolomeo Classic Wall Light
316,112
하우스하우스
하우스 키친랙 400 스테인레스 선반 키친렉 주방선반
198,000
비아인키노
티 체어 애쉬블랙
159,600
이케아
SVENBERTIL 스벤베르틸 의자, 화이트, 브로링에 화이트
49,900
이케아
SIMRISHAMN 심리스함
79,900
도무스
도무스 방문손잡이 시리즈 711NI/ 711BK/ 712NI/ 713BN/ 714NI/ 715BN/ 716BN
38,000
집주인_프로필_사진
김씨네하얀집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확인
집꾸미기
집꾸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