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7 13:55

맥시멀리스트의 아기자기한 3평 방꾸미기
#아파트     #3평     #맥시멀리스트     #방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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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방꾸미기

 

 

안녕하세요. 저는 유치원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부모님,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어요. 아기자기한 것을 정말 좋아하고, 뜨개질, 미싱 등 사부작사부작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직접 그린 도면

 

 

저희 집은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집이다 보니 제 침실이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어요. 내 공간에서 방해받지 않고 지낼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며 꾸미기를 했답니다.


 

꾸미기 전

 


집꾸미기에 관심이 전혀 없던 시절에는 어릴 적에 쓰던 가구들을 10년 이상 사용해왔어요. 그래서 그런지 방 분위기도 통일성 없고 알록달록한 편이었지요. 또한 물건 욕심도 많아서 책상 위에 다 전시해 놓아서 더 지저분해 보였던 것 같기도 해요.



 

 

 

정리부터 해볼까?

 

 

물건들도 필요한 물건만 남겨두고 정리하였더니 좀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방을 정리하다 보니 장판이 너무 어두워서 러그를 깔았어요. 겨울엔 털 러그를 깔았는데 관리가 안 되어서 지금은 세탁과 청소기 사용에 용이한 러그로 깔아주었답니다. 또한 가구들을 오래 쓰다 보니 망가진 곳, 삐걱거림이 있어서 처음에는 고쳐 쓰고 페인트칠해서 가구들을 사용하다가 소생 불가할 즈음에 가구를 구입했어요.



 

 

곳곳에 좋아하는 곰돌이 담기

 

 

제방은 워낙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들을 좋아해서 귀여운 소품, 물건들이 많은 편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좋아하는 소품, 엽서, 포스터로 공간을 꾸며보았어요. 특히 곰돌이를 너무 좋아해서 집안 곳곳에 곰돌이들이 많이 숨어있답니다.

 

 

패브릭으로 변화 주기

 

 

 

벽지가 반짝이가 첨가된 스프라이트 실크벽지여서 화이트로 새로 하고 싶지만 전세집이어서 어쩔 수 없이 캔들, 포스터, 엽서 등과 같은 다양한 소품 또는 이불, 테이블보 등의 패브릭으로 변화를 주고 있어요.
 

 

 

소품도 직접 만들어요

 

 

추가로 제가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해서 귀여운 느낌에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상상하며 가구들과 소품들을 배치했어요. 스티커나 마스킹 테이프, 볼펜을 모으는 것을 좋아하여 책상에는 나무 선반을 놓아 물건들을 정리하였어요. 책상에 앉아 서툰 실력으로 재봉틀을 사용하여 소품을 만들기도 하고, 뜨개질을 하기도 해요.
 

 

 

나만의 작은 영화관

 

 

또한 영화를 보고 싶은 날에는 빔프로젝터를 연결하여 방에서 영화를 보기도 해요.

 

 

 

편하고 아늑한 화장대

 


화장대 공간을 꾸며봤어요. 나무 선반의 라탄 바구니 안에 화장품들을 정리하여 사용하고 있답니다.


 


방이 큰 편이 아니기도 하고, 앉아서 화장하는 것이 더 편해서 전신거울에 선반이 달려있는 수납 전신거울을 선택했어요. 원목이라 깔끔하고 맘에 쏙 들어요.
 

 

베란다도 예뻐요

 

 

원래 베란다는 정말 창고로 사용했는데 그러다 보니 계속 물건만 쌓이고 어디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모르겠는 거예요. 그래서 죽어있던 베란다 공간도 살려보자고 생각했어요. 베란다 한쪽 벽에는 행거를 설치하고 압축봉을 이용해 커튼을 쳐서 옷 수납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홈카페처럼 꾸미고 싶었는데, 베란다의 남는 공간이 애매해서 빈백과 테이블 하나를 가져다 놓았어요. 오전엔 베란다에 볕이 잘 들어서 날씨가 좋으면 빈백에 앉아 책을 읽거나 일을 하기도 합니다.


 

 

방꾸미기, 관심 있다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집 치우는 것을 정말 싫어했고, 정리해도 어차피 곧 더러워질 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평일엔 퇴근하고 힘드니까, 주말엔 주말이니까' 라는 핑계로 어질러져 있어도 정리는 뒷전이었죠.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방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예쁜 집 인테리어를 계속 보다 보니 내 방도 예쁜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단정한 맥시멀리스트의 공간

 

 

집도 깨끗하게 치우고 소품도 하나 둘 배치해 보며 이제 더 이상 더러운 공간이 아닌 행복한 공간으로 조금씩 바뀌었답니다. 내 공간이 예뻐 보이고 맘에 들기 시작 한 이후로부터 집도 단정히 유지하게 되었어요. 또한 맥시멀리스트인 저는 방을 정리하며 '내가 여러 불필요한 물건을 많이 가지고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요즘은 미니멀라이프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방을 꾸며나갈 예정이에요. 지금까지 저의 방을 구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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