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7 19:55

휴양지처럼 아늑하고 여유로운 15평 빌라 🌴
#빌라     #10평대     #내추럴     #휴양지st    
보관함22 댓글1

 

안녕하세요. 오랜 연애를 하고 결혼한 7년 차 부부인 쿨넢(@__iamcoolenough)입니다.

오늘은 공간 하나하나 저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는 애정 어린 공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희 집의 스타일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저의 취향을 그대로 담은 취향 집합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공간들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추억하며 시작한 온라인 집들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집 정보

 

 

| 빌라 15평
| 내추럴 스타일

 

 

 

이 집의 변화 과정

 

| BEFORE
 

저희 집은 거실과 주방, 방 2개가 있는 실평수 15평의 빌라에요. 그때 당시 지어진 지 몇 년 되지 않은 신축 빌라라서 따로 큰 공사는 하지 않고 저의 취향이 담긴 가구와 소품만으로 공간을 꾸리며 살고 있어요. 아담하고 둘이 살기엔 딱 맞아 나름 만족하며 살다 보니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네요.
 

 

 

| 원하는 것을 하나씩, 차근차근
 

 

처음 신혼 가구를 구매할 때 원목 아니면 안 한다고 할 정도로 원목 가구에 푹 빠져 있었어요. 원하는 스타일이 명확해서 가구를 보러 다녔던 기간만 해도 참 길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가구 고르는 시간이 너무 길었던 걸까요? 저는 어두운 느낌의 원목 가구들을 구상을 해 뒀었는데 결국 제가 고른 건 밝은 느낌의 엘더 가구였어요. 가구 보러 다니다가 진이 다 빠져 마지막에 들린 곳에서 모두 해결하게 된 거죠.

물론 그때 구매한 가구들 모두 저희의 첫 신혼 가구들이라 애정이 참 깊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원하는 것 하나하나씩 구매해 가면서 천천히 꾸며도 됐을 것 같아요. 구매한 것들이 조화를 이루지 않을 수도 있고 지금의 저처럼 취향이 변할 수도 있으니까요.

 

 

 

| 인테리어 컨셉은 아늑함

 

 

저희 집의 전체적인 공간은 아늑함을 기준으로 꾸몄어요. 내추럴한 분위기이지만 곳곳에 컬러를 매치해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초록 초록한 식물들로 싱그러움을 더해 주고 있지요. 덕분에 사계절 내내 휴양지 같은 분위기의 집을 즐길 수 있어요.
 

 

 

공간 둘러보기

 

| 거실
 

거실의 포인트 :
- 좁은 거실이라면 거실장은 과감히 포기해요!
- 소파 생활을 즐긴다면, 문이나 창문을 조금 가려도 큰 사이즈의 소파를 선택하길 추천해요!
- 공간 활용을 위해 티 테이블과 소파가 함께 있는 다기능 가구를 선택해요!
- 분위기 변화를 원한다면 러그 등을 활용해 보세요!

 

 

 

집에서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에요. TV는 거실장 없이 벽걸이로 설치했어요. 안 그래도 작은 거실이라 깔끔하게 보이길 원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TV 옆 플랜트 박스에는 거실 수납을 대신해 TV 리모컨이나 분무기, 식물 등 잡다한 것들이 들어있어요. 플랜트 박스의 의미에 맞게 길게 내리뻗은 스킨답서스도 넣어 두었는데 생동감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저희 집은 동남향 집이라 겨울엔 빛이 잘 들지 않아요. 아침에 반짝 밝은 거실을 보고 오후부터는 어두워지기 시작하죠.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곳곳에 흩어져 있던 식물들 한데 모아 바람도 쐬어 주고 햇빛도 쐬어 주며 하루를 시작해요. 요즘같이 오후에도 볕이 들어오는 날에는 햇빛 샤워를 듬뿍 시켜준답니다.
 

 

 

TV 맞은편에는 3인용 패브릭 소파가 놓여있어요. 사실 소파 놓을 공간이 협소해 2인용 소파가 아니면 영 사이즈가 나오지 않아 소파 자체를 둘지 말지에 대해서 고민을 참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창문 쪽으로 배치해도 되고 문을 좀 가려도 되지 않을까 싶어 고민 끝에 3인용 소파를 구매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잘한 결정 같아요. 옷방 문을 가려 자유롭게 드나들기 살짝 불편하지만 소파 지박령인 저에게 소파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네요.
 

 

 

소파 밑 러그는 계절에 따라 바꿔주며 사용하고 있어요. 날이 따뜻해지면 이렇게 사이잘룩 러그로 바꿔주는데요. 거실에 컬러가 넘칠 때, 모노톤의 거실을 원할 때, 거실 톤을 한층 눌러 주고 싶을 때도 사용하고 있어요. 거실 스타일링에 있어 러그는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가 되어 주는 좋은 아이템인 것 같아요.
 

 

 

저희 집 소파의 장점인데요. 바로 소파에 달린 티 테이블이에요. 신혼 가구 구매 당시 이런 디자인의 소파는 위시리스트에 없었지만 7년째 사용해 보니 거실 테이블이 없어도 소파에서 마음껏 디저트도 먹고 음료도 마실 수 있어 활용도 최고인 것 같아요. 이렇게 소파에 달린 티 테이블에서 차나 커피를 마시며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방수 재질의 소파라 음료를 흘려도 쓱 닦아내면 돼서 걱정 없이 맘 편히 음료를 마신답니다.
 

 

 

| 다이닝 공간

 

다이닝 공간의 포인트 :
- 남는 공간이 있다면 다이닝 공간을 만들어 공간 분리해 보세요!
- 탁 트인 느낌을 원한다면 사각 테이블보다는 원형 테이블을 추천해요!
- 카페 같은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북타워를 눈여겨보세요!

 

 

 

이건 신혼 때 구매한 원목 책상이에요. 책상 용도의 가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식탁으로 사용하려 구매했어요. 이때 당시 유행했던 디자인이라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아요. 지금도 여전히 아끼는 가구이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협소한 공간에 비해 큰 사이즈의 가구를 들여서 거실이 답답해 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이 자리에 다른 가구를 들이고, 책상은 침실로 넣어두었답니다.
 

 

 

최근의 식탁 모습이에요. 원형 테이블을 들이고 나니 확실히 거실 공간이 넓어지고 탁 트인 느낌이 들어서 아주 잘 샀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집에서 제일 많은 변화가 있는 공간으로 원형 테이블, 벽 조명, 북 타워 모두 최근 몇 년 동안 하나씩 구매한 것들이에요. 이 아이템들 모두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테이블 옆에는 최근에 구매한 북 타워를 두었는데 심심한 구석 자리가 포인트 넘치는 감성적인 공간이 되었어요. 북 타워의 책들은 통일감을 주기 위해 뒤로 꽂아 두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북 스타일링 중 하나예요. 제가 원하는 나름의 북 인테리어 느낌을 낼 수 있었거든요.
 

 

 

저는 테이블에서 블로그도 쓰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많은 시간을 보내곤 해요. 북 타워가 옆에 있으니 책도 더 자주 읽게 되겠죠? 책을 더 가까이하는 저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어요.
 

 

 

| 침실

 

침실의 포인트 :
- 침실 인테리어는 침구로 쉽게 변화를 줄 수 있어요!
- 매트리스 패드를 활용하면 매트리스 커버를 자주 바꾸어주지 않아도 되어서 좀 더 편리해요!

 

 

 

침실은 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그래서 이곳만큼은 온전히 '잠을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가꾸었답니다. 제가 생각한 느낌은 지친 하루의 마무리를 위한,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공간이었어요. 침실이 저희 부부를 보듬어주는 느낌을 원했죠. 지금은 늘어난 살림들로 침실이 꽉 차 그 의미가 무색해졌지만 온전한 쉼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
 

 

 

현재 침실은 신혼 때 구매한 원목가구 위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전체적으로 우드 톤의 내추럴한 느낌이 가득하죠. 7년째 사용 중인 가구들로 침실의 무드를 변화시키는 것엔 한계가 있어 작은 인테리어 소품, 오브제 또는 패브릭을 활용하여 무드 전환을 시켜주고 있어요. 특히 침구를 활용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계절에 따라 기분에 따라 다양한 색감들을 매치하며 공간에 변화를 주고 있어요. 침구 하나로 변화되는 침실을 보는 것만큼 큰 즐거움은 없는 것 같아요.
 

 

 

이때는 브릭 톤의 매트리스 커버를 활용하여 따뜻한 침실 분위기로 연출해 보았어요. 사실 매트리스 커버의 색감이 강렬하다 보니 더운 계절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 화이트 톤의 침구로 살짝 눌러주니 오히려 따뜻한 분위기를 내주는 것 같더라고요.
 

 

 

보통 이불 커버는 일주일에 한 번씩 바꿔주려 노력하고 있어요. 아쉽게도 요즘엔 잘 지켜지고 있지 않지만요! 매트리스 커버는 매트리스 패드를 자주 바꿔주며 조금 더 오래 사용하는 편이에요.
 

 

 

침대 옆에는 스탠드 조명이 놓여있어요. 주로 자기 전, 핸드폰을 하거나 남편과 하루 일과를 이야기할 때 켜 두는데 제일 행복한 시간이에요. 흐린 날에도 조명을 켜 두며 공간에 빛을 주고 있어요.
 

 

 

침대 옆에는 거실에서 식탁으로 사용하던 책상이 들어와 있어요. 책상 위에는 제가 사랑하는 식물들과 조명, 작은 인테리어 소품들이 올려져 있는데 시간이 지나며 점점 짐을 올려놓는 공간으로 전락하고 있네요. 아직도 고민 중인 공간으로 예쁜 데스크테리어를 위해 열심히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있어요.
 

 

 

| 현관

 

현관의 포인트 :
- 가리개 커튼을 활용하면 간단하게 중문 효과를 낼 수 있어요!

 

 

 

거실에서 바라본 현관이에요. 현관은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자라는 생각으로 정리 정도만 하고 있어요. 둘이 사는데 신발은 왜 이리도 많은지! 신발장 앞에 작은 수납함도 놓여있어 작은 현관이 아주 복잡스럽답니다. 그래서 중문 역할을 하는 가리개 커튼을 달아주어 온냉방 절약과 함께 지저분한 현관의 모습을 가려주고 있어요. 생기 넘치는 이 가리개 커튼이 저희 집의 현관은 물론 거실을 화사하게 밝혀주네요.
 

 

 

현관 옆에는 외출하기 전 용모 단장을 하기 위한 라탄 거울이 있어요. 원래는 침실에 있던 거울인데 현관 옆에 두며 제 역할을 하게 된 아이에요. 제가 애정 하는 인테리어 아이템 중 하나랍니다.
 

 

 

집이란

 

저희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 ‘진정한 휴식처’를 떠올리면서 집을 꾸몄어요. 지친 하루를 끝내고 따뜻한 온기를 머금고 있는 집에 돌아왔을 때의 그 편안함과 안정감을 중요시했죠. 7년을 이곳에서 살다 보니 취향의 변화를 겪으며 뒤죽박죽인 느낌이 들 때도 있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집의 의미를 지켜가며 공간을 채우려고 한답니다. 

여러분에게 집이란 어떤 공간인가요? 물음을 남기며 글을 마칩니다. 모두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간을 가꾸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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