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1 09:51

엄마표 소품들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인테리어
#아파트     #20평대     #북유럽     #아이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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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고 전셋집이기에 대부분 쉽게 바꿀 수 있는 저렴한 가구들과, 직접 만든 커튼이나 쿠션, 소품 등으로 꾸며본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작년 겨울 거실 모습입니다.

알록달록 패턴들로 약간 정신없지만.. 겨울인데도 햇살이 많이 들어와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이죠 ^^​ ​

 

 

살짝 바뀐 요즘 거실이에요.

쇼파는 요즘 예쁜 패브릭 소재로 바꾸고 싶었지만, 그냥 커버만 바꾸고 사용중이에요~ 벽면엔 큰 사과액자를 직접 만들어 걸어놨어요. 덕분에 거실이 생기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

 

 

쇼파 반대편입니다. 교육상 티비를 치우고 싶지만, 저 넓은 소파에 누워 영화 보는 재미를 놓칠 수가 없기에.. 대신 아이가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곳곳에 책장을 두고, 한쪽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주방놀이 세트를 놓았어요.

 

 

책장 위에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준 행운목과 벼룩시장에서 산 소품들을 올려놓았어요.

 

 

작년에 거실벽에 걸어두었던 아들 아기 때 사진들이에요. 침실 문에다 걸어두니 더 잘 어울리네요^^

 

 

​따뜻하고 포근한 이불이 절실히 필요한 요즘, 기분 전환 삼아 차렵이불과 커텐을 만들어서 아늑한 분위기로 바꿔본 침실입니다. 벽면엔 직접 만든 흑범 액자를 걸어 포인트를 줬답니다.

 

 

이불은 맘에 드는 원단을 골라서 재봉하고, 동대문에 가져가서 솜 누빔을 해왔어요. 집에 남아있던 누빔 원단으로 배게 커버도 만들었구요. ㅎㅎ 알록달록한 색감도 좋아하지만, 이번엔 무채색으로 차분하게 꾸며봤습니다.

 

 

싱글 사이즈보다 폭이 좁은 데이베드를 부부 침대 옆에 붙여 아이와 함께 쓰고 있었는데요, 맞는 패드 사이즈가 없어서 항상 접어서 깔아놓곤 했어요. 그래서 이번엔 침대 사이즈에 맞게 재단해서 양면으로 쓸 수 있게 만들었어요~ 별이 총총 박힌 원단이 참 예뻐요.

 

 

​침대 맞은편입니다.
저희 집엔 옷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행거를 놓고 곡선 레일로 커튼을 달아 가렸어요. 벽면엔 배게 커버 만들고 남은 원단으로 패브릭 액자를 만들어 걸어두고, 펠트지로 사슴 모양을 오려 거울 위에 붙였답니다.

 

 

​다음은 주방입니다.

4인용 식탁을 놓고 직접 만든 가랜드를 달아 꾸며줬습니다. 평수에 비해 작은 주방이지만 오붓하게 앉아 이야기하고 식사하기에는 참 좋아요~ 벽면엔 천과 나무틀로 두꺼비집을 가려줬어요. ㅎㅎ​

 

 

기분에 따라 다른 액자를 걸어 장식하기도 한답니다~

 

 

여기는 엄마표 소품들로 꾸민 아들 방입니다.
이사 와서 지금까지 계속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공간이에요.

 

 

왼쪽 키재기 판은 제가 디자인해서 인쇄 맡겼어요. 롤 스크린에 족자 형태라 여기저기 옮겨 걸 수도 있고, 키도 재고 알파벳 공부도 하고 일석이조 랍니다~! 별 가렌드는 펠트로 오려서 만든 것이구요, 배 액자와 잔디쿠션도 직접 만들어서 데코해봤어요.

 

 

요건 캔버스에 인쇄해서 나무틀에 고정해 만든 동물 알파벳 액자입니다.

​창문 쪽 서랍장 위에는 저렴하게 산 버즈와 소품들을 줄 맞춰 올려놓았어요. 모퉁이에 있는 철제선반에는 시트지로 리폼한 동그란 장난감 통을 놓아 깔끔하게 수납하고 있어요.

 

 

한쪽 벽면에는 시계와 물방울 모양으로 오린 펠트지를 붙여 귀엽게 장식했어요~

*시계 - DIY벽시계

 

 

다음은 아이 방을 바꾼 후의 모습입니다.

아이의 수면 독립을 위해 장난감들로 가득 찬 방을 싹 정리하고 엄마표로 꾸몄어요.

 

 

아이 방 베이스 컬러는 화이트와 그레이로 하고 옐로우와 그린으로 포인트를 줬어요. 가구들도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저렴한 제품들을 사서 새로 색을 입혀줬답니다.

 

 

의자 커버도 새로 만들고 선인장 쿠션도 미싱으로 드르륵 박아 만들어서 데코했어요.

 

 

침대는 집 모양으로 제작하려고 했지만 역시 가격이 비싸 쉬운대로 종이테이프로 벽면에 모양만 흉내내어 봤어요. 시트지를 오려서 지붕위를 걷는 고양이도 만들구요. ㅎㅎ 침대커버랑 이불도 원단 골라서 직접 제작했습니다~

 

 

밤에 형광등을 끄면 이런 모습이 연출돼요. 아들이 요걸 제일 좋아하네요.^^ 친구들이 놀러 오면 문 닫고 들어가서 전등을 켜고 놀아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블랙 니트원단을 이용해 트리쿠션을 만들어 침대에 놓아봤어요. 다른 쿠션들과도 잘 어울리고 심플하면서 제대로 포인트가 돼요. ㅎㅎ

 

 

앵두 전구를 막 감아놔도 분위기 있어 보여요 :)

 

 

직접 만든 브로치도 달아봤어요.

 

 

침대 앞 붙박이장 문엔 칠판 시트지를 붙였어요.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아들이 신이 나서 매일매일 분필로 그림을 그리네요 :)

 

 

아이 탄생 액자도 만들어 바닥에 놓아두기도 하고 벽에 걸어 장식하기도 한답니다.

 

 

이곳은 세 식구가 컴퓨터도 하고 그림도 그리는 작업 방이에요. 좌식 컴퓨터 책상에 시트지만 붙였는데 훌륭한 미술 책상이 되었네요 :) 요즘 그림 그리기에 푹 빠져있는 아들이 제일 많이 머무는 곳입니다.

 

 

아들에게 새로 만들어준 동물 세계지도 액자를 벽면에 걸어 놓았습니다.

 

 

옆쪽엔 제 책상이 있어요. 나란히 앉아서 그림도 그리고 이것저것 만들기도 해요. 태교 삼아 만들어놓은 인형들과 펠트 발..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지라 작은 소품들이 많은 공간이에요~!

 

 

작업방 문에다가 작은 커튼을 달았더니 포인트도 되고 예쁘네요 :)

 

 

Q. clay22님에게 집꾸미기의 의미는?

"멋지게 시공하고 스타일링한 근사한 집들에 비하면 비루하지만, 하나하나 제 손이 닿아서 그런지 애착이 많이 가는 우리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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