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0 11:55

평범한 방문은 NO! 비율 좋은 격자 창문으로 맘에 쏙 드는 방문 만들기
#DIY     #TIP     #셀프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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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 방이 북향이라서 해가 잘 들어오지 않아요~ 그래서 아이 방문을 빛이 들어올 수 있는 유리문으로 리폼해주기로 했답니다~! 평범했던 방문이 변신한 작업 과정을 공개할게요^^

 

by 하마미

 

안녕하세요 집꾸미기 가족 여러분~^^ 최근에 딸 아이 방문에 격차로 창을 내어보았는데요. 아이들 방문에 이렇게 유리를 끼워 넣으니 답답했던 방에 개방감이 들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방문을 닫은 모습입니다. 유리창을 내어주니 문을 닫아도 밖에서 빛이 들어와요^^ 딸아이 방문 뒤에는 타공판을 걸어서 옷걸이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문은 이렇게 창이 없는 노란색 문이었어요. 물론 노란색으로 리폼을 한 것이고, 리폼 전에는 짙은 월넛 색상이었답니다. 이 문에 페인팅도 하고, 유리도 끼워 넣었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한 작업 과정을 공개할게요^^

 

먼저 방문을 리폼하기 전에 경첩을 제거해서 방문을 떼어내야 한답니다.

 

몰딩 부분의 바닥에는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마스킹테이프를 붙여주었어요.

 

몰딩부터 페인팅하는데요. 페인팅하기 전에 프라이머를 칠해주어야 합니다. 기존컬러보다 밝은 컬러의 페인트를 칠하려면 필수랍니다! 문에 굴곡이 있는 부분은 붓으로, 전체적인 면은 롤러로~!

 

방문틀 앞뒤로 홈이 많아서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는 작업이었어요;

 

문틀에 바른 프라이머가 마르는 동안 방문에 유리창을 내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방문에 미리 주문해 놓은 유리의 위치를 잡아보는 모습인데요. 이때 주의할 점은 방문의 위와 아래를 혼동하지 말아야 하는 것!

 

유리의 크기와 똑같은 크기로 방문에 구멍을 뚫어줍니다. 우선 유리자리를 문에 표시한 다음, 모서리에 드릴로 구멍을 낸 후 직소로 잘라주었답니다. 방문 앞, 뒤판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앞판과 뒤판의 위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방문에 구멍을 뚫으면, 앞판과 뒤판 사이의 공간이 많이 보일 거예요~ 이 홈에 자투리 목재를 넣어서 메워줍니다.

 

그다음, 문을 뒤집어서 안쪽에서 유리를 고정할 창틀을 만듭니다. 얇은 목재를 창문 구멍 사방에 실리콘과 타카로 단단하게 고정해주세요.

 

창문틀 사이에는 다용도 메꾸미를 발라서 연결 부위에 들뜬 틈을 꼼꼼하게 메워줍니다.

 

대략적인 문의 구조가 완성되면 문에도 프라이머를 바릅니다!

 

문에 바른 프라이머가 마르면 문틀과 문에 페인트를 칠해주세요. 페인팅은 총 2회 진행했답니다.

 

페인팅 후 그냥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면 페인트가 함께 떨어져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스킹 테이프와 몰딩 사이에 칼집을 미리 넣어서 떼면 페인트가 떨어져나오지 않고 깔끔하게 테이프를 떼어낼 수 있습니다.

 

방문에 유리를 끼우기 전, 다시 경첩을 연결해서 문을 고정해주세요.

 

안쪽에서 문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까 작업해두었던 창문 틀에 파텍스 실리콘을 쏘아서 유리를 올립니다. 실리콘이 어느 정도 굳기 전까지 유리에서 손을 절대~ 떼면 안 돼요~!!

 

창문의 깔끔하고 안정적인 마감을 위해서 유리 위에 붙일 얇은 목재를 창문 사이즈에 맞게 재단하고, 방문과 같은 색으로 페인팅해서 미리 준비했는데요. 준비해 놓은 목재는 타카로 고정 후 연결 부위는 메꾸미로 메우고 살짝 페인트를 올려주었어요.

 

방문에 유리창 내기 완성! 사실 유리를 깔끔하게 끼우는 작업은 난이도 '상'에 속해요~!

 

이제 창살을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살은 실톱으로 목재를 재단하고, 살이 교차되는 부분에는 홈을 파서 깔끔하게 연결해주세요!

 

창살 사이즈를 창틀보다 살짝 크게 재단해서 망치로 콩콩 끼워 넣으면 따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창살이 고정된답니다^^ 도어사인도 하나 붙여주니 근사한 방문이 완성되었죠?

 

방문을 유리창이 있는 화이트로 리폼해주니 딸 아이가 정말 좋아라~ 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창 사이로 거실의 빛을 받아서 북향인 아이 방이 한결 환해진 느낌이에요.

 

아이 방 밖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시판되는 유리창 달린 문보다 제가 리폼한 창의 비율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기존의 블루컬러의 방문과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셀프 인테리어 과정이 힘들긴 해도 조금씩 변해가는 집을 보면 정말 행복한 것 같아요^^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셀프 인테리어 정보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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