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9 08:07

셀프로 꾸미니 기쁨이 두 배! 예쁜 여자 아이방 인테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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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기면서 잠자리 독립을 시작한 첫째 딸의 방을 포근하게 꾸며주고 싶었어요. 6살 딸아이가 갖고 싶어 하던 침대도 들이고,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벽도 꾸미고. 엄마가 직접 반제품 구입해서 만든 가구들로 꾸며본 아이방입니다^^ by 윤짱맘 http://blog.naver.com/yunhui1893

먼저 6개월 전, 이사하기 전 아이방 모습이랍니다~

한쪽에는 반제품 사서 직접 페인트 칠해서 만든 엄마표 싱크대를 놨어요~ 첫째 딸부터 둘째 딸까지 정말 잘 가지고 노는 싱크대랍니다^^

이사 후, 아이방입니다~!

이렇게 범퍼 침대에 기둥을 떼고, 매트만 놓고 또 몇 개월 살았어요^^

얼마 전, 드디어 저의 소원이였던 셀프 페인팅을 시도했습니다! 누르스름 한 벽지 색깔이 너무 칙칙해 보이더라구요~

먼저 마스킹테이프와 커버링테이프 작업! 꼼꼼한 남편이 작업을 했습니다.

여러번 고민했던 페인트 색상은 연한 그레이와 화이트로 선택했어요. *페인트 - 베어페인트 계란광 실내용 770E-2(그레이), 베어페인트 화이트 7050(화이트)

페인팅 시작~ 우리 딸도 엄마를 도와서 열심히 페인팅!! 몇 번 하다가 쉬러 가네요..ㅋㅋㅋ

한쪽 면은 그레이로 한쪽 면은 화이트로~

한쪽 면은 투톤으로 작업하기로 했어요.

이렇게 마스킹테이프를 뾰족뾰족한 산 모양으로 붙인 다음~

마스킹테이프 근처는 붓으로 조심조심 칠하고, 큰 면적은 롤러로 쭉~! 총 2회 페인팅 했습니다.

페인트가 건조된 다음, 조심조심 마스킹테이프를 떼어냈어요. 번졌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이 번지지 않고 잘 발렸네요^^

이렇게 페인팅 완료! 처음하는 페인팅이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지만, 예쁘게 나와서 다행이예요^^ 다른방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남편이 말리고 있어요ㅎㅎ

페인팅 후, 가구들을 놓아주었습니다. 원래 침대가 없었는데, 큰 아이가 5살이 되면서 침대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큰 아이 잠자리 독립도 시킬 겸 침대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침대 사주면 혼자 잠잘 수 있다고 하더니, 정말 혼자서 잘 자더라구요~ 정말 쉽게 잠자리 독립을 시켰어요^^

벽면에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딸을 위해서 작품도 걸어두었습니다. 꼭꼬핀과 바지 옷걸이를 활용해서 걸었어요ㅎㅎ

2단 책장도 새로 들였습니다. 조립식 가구를 뚝딱뚝딱 드릴로 어렵지 않게 조립했어요!

생각보다 튼튼하네요~ 다음에 하나 더 구입해서 2개를 붙여서 사용하려구요^^

한쪽 구석에는 협탁을 두었습니다. 용감하게 반제품에 도전했어요! 아직 실력은 미숙하지만, 완성했을 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주문을 하면 이렇게 재단된 나무와 설명서, 그리고 부속품들이 배송됩니다.

설명서를 보며 조립시작! 먼저 협탁의 서랍 부분부터 조립했어요. 나무에 홈이 파져서 오기 때문에 조립이 수월하답니다.

그다음 협탁의 다리 부분을 조립했어요. 우선 목공 본드로 다리를 붙이고, 본드가 마르면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

다리 부분과 서랍부분을 붙여주면~ 이렇게 완성! 많이 어렵지는 않네요^^

열심히 사포질 해준 다음 화이트로 페인팅해주었습니다.

다리는 블랙으로!

안쪽 부분은 시트지를 오려서 붙여주었어요. 시트지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투명 코팅제를 칠했습니다. 이렇게 저광 투명 코팅제를 바르고 나면 시트지가 떨어지지 않고, 물걸레질도 가능하답니다!

완성된 협탁은 침대 옆에 두었습니다~ 이제 곧 봄이 오기에, 바닥에는 면 러그도 깔았어요^^

아이 이불도 새로 들였구요~!

이렇게 리폼한 가구와 페인팅으로 예쁘게 아이방을 꾸며주었습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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