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9 08:14

세상 모든 예랑이의 로망이 다 모였다! 센스있는 남편의 Before & After
#아파트     #30평대     #모던     #아이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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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루함과 깔끔함의 차이는 시공에서부터 시작된다! 리모델링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시공 B&A입니다.

리모델링 전후 사례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알려드리는 시공 B&A입니다. MCYOUSUNG님 댁의 Before & After!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몇달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랑입니다. 처음으로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것이라 모자란 부분이 많지만, 여러분께 시공 전 후 과정을 공개할게요. 먼저 현관의 시공 전 모습입니다.

브라운 경이 들어간 신발장과, 신발장 아래 간접등을 달았습니다. 바닥에는 메탈 느낌의 바닥 타일을 깔았는데 후회했어요. 폴리시타일이나 포세린 타일이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시공전 현관을 들어서면 거실로 바로 이어지는 구조로 되어있었는데요~

이곳에 슬라이딩 중문을 설치했어요. 개인적으로 3연동 보다는 슬라이딩 도어가 편리하고 세련된 것 같습니다. *슬라이딩 중문 - 130만원 (위드지스)

다음은 거실입니다. 먼저 보시는 사진은 시공 전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업체와 상담하여 공사를 진행했는데, 이런저런 추가 시공이 발생하더라구요. 조금 더 제 취향에 맞는 집을 만들기 위해 업체에 철거및 확장 까지만 맡겼습니다.

기본적인 확장 공사를 마치고 셀프로 시공한 거실의 모습입니다. 거실 바닥에는 폴리싱 타일을 깔아서 넓고 깔끔하게 완성되었습니다.

*베란다 확장시공 - 700만원 *폴리싱 타일 - 100만원 (영등포타일)

아트월은 대리석같이 고급스러우면서도 반듯한 느낌의 재질로 설치했어요. 아트월의 상하단에는 간접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아트월 - 한솔 스토리월 자재비용 - 80만원 목수비용 - 100만원 (인부 3명, 식대포함)

자제는 제가 직접 사서 저희 집까지 운반해왔구요, 다루끼며 합판이며 직접 옮겨두었어요. 프로페셔널한 목수분을 섭외해서 이틀 동안 거실 아트월 작업을 했는데, 원하는대로 디자인이 예쁘게 나왔어요.

저녁에는 조명만 켜고 여기에서 아내와 함께 인터넷 쇼핑도 하구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바에 앉아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보시는 바테이블은 직접 디자인 해서 동대문에 있는 가구제작소에서 주문제작 하고, 용산에서 LED를 구매하여 마감 작업했습니다.

바 옆에는 터닝도어를 설치하여 남은 베란다 공간에서 거실 공간으로 한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단열에 신경썼습니다.

다음은 베란다입니다. 먼저 시공 전 모습인데요. 제가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에 살고 싶었던 이유중 하나가 한강을 보며 욕조에서 스파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워터풀 스파도 설치하려고 했는데 견적이 300만원이 나와서 안방 화장실에서 호수로 온수를 뽑아와서 직접 저렴하게 시공했습니다. 욕조설치를 위해 전체 방수, 타일작업을 진행했어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베란다에서 반신욕을 한다면 세상 어떤 시름도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아요^^

다음은 화장실 입니다. 먼저 보시는 모습은 시공 전 모습인데요, 시공 전에도 깔끔햇지만, 도기와 타일, 조명 모두 제 스타일에 맞는 것으로 교체 시공해주었습니다.

욕조를 넣고, 수납장에는 간접조명을 넣었어요. 도기는 UBR이 아니더라도 마감시공한 자국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화장실 전체 시공 - 250만원

다른 쪽 화장실도 보여드릴게요. 우선 시공 전 모습입니다. 욕조가 없는 화장실에는 샤워부스가 설치되어있었는데요, 이러한 기본 골조는 유지하도록 했어요.

시공 후 모습입니다. 그레이 타일과 화이트 도기로 훨씬 고급스럽게 변했습니다. 샤워부스는 슬라이드형으로 설치해서 공간 활용도를 높혔어요.

다음은 우리 부부의 침실입니다. 먼저 시공 전 모습입니다. 침실 벽지는 방산시장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신한벽지에서 원하는 디자인으로 골라서 작업 예약했어요. 벽은 실크벽지로, 바닥은 화이트 강마루로 작업했습니다.

시공 후 침실의 모습이에요. 아늑한 느낌으로 조명색은 화이트와 주광색, 노랑색 세가지로 설치하였습니다. 조명색이 바뀔 때마다 침실 분위기도 달라지죠! *벽지 & 마루 - 신한벽지

침실은 세련된 그레이 컬러의 벽지로 차분함을 주었어요. 침대 공간을 제외한 부분에는 가벽을 설치하여 나머지 부분은 드레스룸으로 공간을 분리하였습니다.

드레스룸입니다. 옷이 많아서 이렇게 양쪽으로 인테리어 했어요. 직업 특성상 정장이 약 200벌이 있어서.. 본집에 반 이상 두고왔습니다. 약간 어수선해보이는데 실제로는 깨끗해요~ㅎㅎ

드레스룸을 만들기 위해 침실과 드레스룸 사이에 그냥 가벽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붙박이장을 거꾸로 놓고, 붙박이장 뒤쪽에 벽지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드레스 장 - 30만원

다음 소개해드릴 곳은 영화방아에요. 이곳은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를 위한 방으로 바꾸어주려구요!!^^ 먼저 시공전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기능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톤 다운된 벽지로 시공했고 바닥은 다른 방과 마찬가지로 강마루로 깔았어요.

지금 보시는 모습은 영화방의 메인 등을 켜놓은 모습입니다. 영화방 TV 테이블 밑에는 간접조명을 달고, 테이블 옆에는 플로어스탠드를 두었는데요~

두 조명만 켜 놓으면 이렇게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되어요. 특히 TV테이블 밑에 설치한 조명덕에 설비가 잘 갖춰진 최첨단 미니 영화관이 완성되었습니다.

다음은 부엌입니다. 보시는 모습은 시공 전 입니다. 부엌은 아일랜드 식탁과 모던 스타일의 대리석 식탁이 배치된 모습으로 계획하고 시공했습니다.

시공후 변신한 부엌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보통은 여자들의 로망인 예쁜 주방에서 제가 맨날 요리한답니다. 벽면에는 조금 큰 사이즈의 폴리싱 타일을 붙였어요. *타일설치 - 100만원 (베란다 포함 총가격)

상부장 아래에는 건조대를 달구요, 하부장에는 식기 세척기를 빌트인 하여 설치했습니다. *싱크대 - 400만원 (리바트 키친)

아일랜드 식탁 위에는 디자인월과 간접조명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집안 전체의 조명은 인터넷으로 제가 원하는 디자인을 찾아서 구매했구요, 전기 공사를 해주실 기사분을 따로 섭외해서 공사했어요. 원래 큰 전기회사에 다니시던 분이라 실력도 좋고, 변동 사항이 있어도 웃으면서 작업 해주시더라구요.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신혼집에 들어와 산지 약 6개월 됐는데, 아직도 못과 실리콘 총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어요. 셀프 인테리어 처음 시작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유해서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간략한 시공 내역과 비용도 보여드립니다.

여기까지 시공 B&A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놀라운 시공 전후 사진과 유용한 정보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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