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4 11:55

캠핑을 좋아하는 남편과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는 아내가 함께 사는 집

#아파트     #20평대     #신혼부부     #네츄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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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데이트하는 느낌으로

지낼 수 있는 집으로 꾸미고 싶어요.”

 

저희는 30대 초반이고, 작년 12월에 결혼한 한달 차 신혼부부입니다. 아직 꾸며야 할 곳이 많은, 여백이 가득한 집이에요. 페인트, 방문손잡이 등은 장인어른과 함께 셀프로 진행하였고,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희 집의 특징으로 말씀드리자면…

 

캠핑을 좋아하는 남편과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는 아내가 함께 사는 집입니다. 그래서 연애 때부터 모아온 캠핑용품과 소품들로 채워지고 있죠.

 

 

노~오란 아파트의 변신

 

우리가 들어가기 전 살던 분들이 남기고 간 집 사진입니다. 바닥몰딩, 천장몰딩, 창틀 등 전체적으로 누렇습니다.

 

남편 : 평소 인테리어 취향이 확고하던 아내의 의견에 따라 집을 화이트 톤으로 리모델링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의 취향은 확고하며 네츄럴하고 미니멀리즘을 지향(만)합니다. 블랙은 베란다 이외에는 쓰지 않는다고 하네요.

 

남편 : 거실은 최대한 넓어 보이기 위해 많은 것을 두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색감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집에 있는 가구들이 세트상품이 아니고 심지어 같은 브랜드가 아니지만 대부분이 비슷한 색감의 화이트, 우드톤으로 세밀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엄청난 웹서핑의 결과죠.!)

 

남편 :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 소파를 선호하던 아내는 마음에 드는 소파를 찾기 위해 몇 날 며칠을 밤낮으로 검색했습니다.

아내 : 가죽 소파는 나이 들어 보이기도 하고 가격대도 높아서 사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패브릭 소파의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과 원하는 디자인이 없었기 때문에 디자인면에서도 만족스럽고 실용적인 패브릭 같은 가죽 소파를 찾아냈답니다.

 

화이트, 우드, 네츄럴로 꾸민 주방

 

주방도 역시 누런 모습이였습니다.

 

그래도 작은 집인데 비해 주방은 나름 넓은 편이고, 거실과 뚫려 있어서 답답하지 않은 구조입니다.

 

주방은 화이트, 우드, 내츄럴 이 세가지가 주 컨셉이며, 대부분 이케아 제품들입니다.

 

아내 : 저희 집은 남편이 주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내 : 남편이 요리를 정말 잘하거든요ㅎㅎ 연애 때부터 캠핑을 가면 요리는 항상 남편 몫이었습니다. 힘쓰는 건 여자인 아내 몫이구요.........다른 집들도 그렇죠?...

 

남편 : 저 도마를 구하기가 어찌나 힘들었는지.. 아내는 저 도마를 아직도 사용을 못하게 합니다..(관상용이라나..) 근데 아내는 양념통 뚜껑을 열어본 적이나 있을까요?(없다고 확신합니다.)

 

남편 :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이에요. 깨끗하죠? 아내는 집에 오면 쉬지 않고 움직입니다. 이게 정리벽인지.. 결벽증인지..(여자친구일 때 방은 매우 헝클어져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설정이 아니라 평소의 집 상태입니다.

아내 : 남편의 성격은 아무것도 손대지 않으니 어지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남편들은 그런걸까요..?

 

 

아침7시부터 새벽2시까지! 멀고도 험난한 이케아 나들이

 

원하던 인테리어로 꾸미기 위해 이케아로 향했습니다. 부산에서 경기도 광명까지... 아침 7시에 출발했던 저희는 새벽 2시가 다 되어서야 돌아왔습니다. 이케아를 가기 전에 어떤 제품들을 살 것인지 열심히 공부하고 또 공부했습니다.

 

 

베란다의 두 얼굴

 

우리 집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베란다의 낮 사진입니다. 손님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곳이지요.

 

제작

낮에는 햇살을 받으며 카페처럼.

 

제작

밤에는 신나는 쿵짝쿵짝 반짝이는 클럽으로 변신을 하지요.

 

저희가 앉아있는 파렛트는 유독 애착이 갑니다. 직접 제작해온 것이거든요.

 

카페를 다녀와 영감을 받은 남편이 베란다 컨셉을 카페로 정했고, 직접 회사에서 공수해온 자재들로 베란다 벤치를 제작했답니다.

 

제작

바닥에는 다른 장판이나 타일을 깔지 않고 조립마루로 목재파렛트와 어울리게 꾸몄습니다. 베란다가 다른 집들에 비해 조금 큰 편이어서 데크 구매비용이 상당히 많이 나갔답니다ㅠㅠ

 

베란다가 화려한 대신 심플,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며 행잉플랜트만 장식해뒀습니다.

 

아내 : 우리집 소품들은 이 행잉플랜트 까지도 웹서핑이든 발품이든 비교하고 또 비교한 엄청난 서치의 결과입니다ㅎㅎ 요즘 집단장에 혼신을 다하고 있어요:-)

 

 

화이트로 통일한 화장실

 

거실 화장실이에요.

 

화장실도 마찬가지로 화이트에 우드 살짝!

 

 

영화관 컨셉으로 꾸민 침실

 

아내 : 안방으로 들어가는 복도입니다. 모던 심플? 미니멀리즘? 그냥 제 취향대로.. 달았습니다. 이런거 달아도 예쁘다고 해주는 남편 고마워♥

 

아내 : 방문에 달린 드라이플라워는 연애 때 남편이 무심하게 꺾어준 제품입니다.

 

영화관...보다는 1990년대 영화속으로 들어 온 듯한.. 방 이었어요.

 

[오프라인매장]부산 진시장

2017년 미니멀리즘의 시대로 뿅★

 

안방은 영화관 컨셉으로 빔프로젝터를 위한 방이며, 영화를 아늑하게 보기 위한 인테리어입니다. 빔프로젝터를 수납하기위해 미니 벽선반을 달았는데 사이즈도 딱 좋고.. 미니멀해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남편이 혼자 이래저래 카메라 들고 사진 찍고 다니더니 우리집 인생사진을 찍었어요:-) 남편 아~주 칭찬해 !!

 

밤이면 밤마다 드라마와 영화, TV를 크게 보는 재미에 빠져산답니다ㅎㅎ

 

‘집꾸미기’란..

아내에게는 꿈꿔왔던 컨셉으로 집을 꾸미는 일, 남편에게는 그런 아내를 항상 응원할 수 있는 일이에요.

 

‘매일 데이트하는 느낌으로 지낼 수 있는 집’으로 꾸미고 싶어요. 미니멀리즘을 향하고는 있지만 한계가 있더라구요. 과하지 않은 심플한 집, 방마다 컨셉이 존재하는 집. 시즌마다 소품들로 컨셉을 바꿀 수 있는 집이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한달정도 밖에 안돼서 꾸며지지 않은 곳도 있지만 예쁘게 꾸며서 또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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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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