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9 11:55

리모델링 없이 식물과 포인트 컬러로 스타일링
#아파트     #30평대     #유니크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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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과 고양이 두 마리 삼식,수리와 함께 살고 있는 레나입니다. 저는 프리랜서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아침에 남편은 문 밖을 나서 출근하고, 저는 거실 한 켠 작업공간으로 출근하죠. 제게는 집이자 일터인 저희 집을 소개할게요.

 

 

두 가지 용도의 거실

 

집을 꾸밀 때 특정 스타일을 추구하기보다는 좋아하는 물건과 컬러들로 채우고, 저희 가족의 생활 방식에 맞는 가구배치를 하고 있어요. 나다운 집이 제일 편하고 좋은 것 아니겠어요?

 

[오프라인매장]을지로 가구거리

소파랑 1인용 체어는 블루계열 색상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집안 곳곳 식물들이 많아, 싱그러운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거실 한 켠을 작업 공간으로 꾸며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잠을 자는 시간을 빼고서 대부분의 시간을 거실과 주방이 함께 있는 이 공간에서 보내고 있죠. 작업 공간을 방이 아닌 거실로 선택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답답한 공간보다 넓은 공간에서 작업 능률이 더 좋다고 생각했기때문이에요. 아이디어를 떠올리기에도 좋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집이라는 공간에서 집안일과 개인 일을 겸하고 있어, 유동적으로 두 가지 일을 병행하기 좋더라고요. 일을 하다가 잠시 멈추고 저녁준비를 하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 일을 다시 하는 패턴이죠. 가족이 남편과 저 그리고 고양이 두 마리가 전부여서 가능한 방법일지도 모르겠어요.

 

음악을 들으며 작업하기 때문에 거실에 TV를 두지 않았어요. 오래된 야마하 스피커 하나가 하루 종일 틀어져 있답니다. 벽면에는 제가 직접그린 그림들과 좋아하는 소품들로 데코해보았어요.

 

화초 키우기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날이 갈수록 집 구석구석 화초식구들이 늘어나고 있죠:)

 

새로 들어온 신입 화분들은 저희 집 고양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곤하는데요.(일종의 신고식이랄까요ㅎ) 그 중에 고양이들이 먹으면 위험한 식물들도 있어서, 최대한 선반 위에 두거나 행잉플랜트로 대체하고 있어요.

 

 

자유로운 가구배치

 

주방을 거실과 따로 분리해 사용하기보다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공간을 자주 바꾸는 편이라 기분에 따라 식탁 위치가 바뀌는데요.

 

어느 날에는 주방에 있다가 다음날에는 거실로 옮기기도 하고, 작은 테이블을 식탁으로 쓰기도 하면서 공간의 가변성을 즐기고 있어요.

 

밤에 식탁 조명만 켜두었을 때 모습이에요. 편안한 소재의 제품이라 질림없이 사용하기에 좋더라구요.

 

시공 없이 들어온 집이라 마음에 들지 않은 공간들이 있었지만, 그런 것들은 소품을 더하거나 가려서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주방에서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냉장고 장은 커튼을 달아 수납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벽면에는 선반을 달아 데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고요.

 

싱크대 위에 상부장 없이 커다란 오픈 선반을 달고 싶기도 했는데요.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니 그릇같은 식기류는 막힌 수납장에 보관하는 편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큰 시공 없이 싱크대 하부장 컬러만 시트지 작업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어요. 요즘 시트지가 워낙 잘 나와서 기포도 안 생기고 깨끗하게 잘 붙더라고요. 시도해볼 용기와 조금의 부지런함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답니다.

 

 

휴식을 위한 공간

 

침실은 쉬는 공간이란 생각이 강해서, 가구배치나 제품 고를 때 편안함을 가장 중요시 생각했어요.

 

심리적 안정에 좋도록 가구들은 최대한 낮게 배치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잠자리에 예민하고 깊은 잠을 못 자는 편이거든요.

 

좋아하는 그림들과 식물들을 곳곳에 두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봤어요.

 

공간의 변화를 좋아하는 성향 탓에 침실 역시 배치나 침구, 그리고 소품들을 틈틈이 바꿔주며 지내고 있답니다.

 

앞으로의 집

 

당분간 이사 계획은 없지만, 다음 집은 주택이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어요.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늘 주택 생활이었기에 아직도 아파트가 조금 낯설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집에 대한 의미가 단순히 자는 곳이 아닌 ‘저와 가족의 안식처’라는 의미가 커지고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조금 더 편안하고, 저희 가족의 성향에 맞는 집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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