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4 11:55

심플미니멀, 따뜻한 온기가 흐르는 집
#아파트     #30평대     #미니멀     #아이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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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물건들로 채워진 공간에서

저희집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래도록 안락함,친밀함,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이 되면 좋겠어요. :-)”

 

안녕하세요. 저는 29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Y라고 합니다. 이사오기 전에는 오래된 연식의 22평 사택에 3년동안 살았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짐 때문에 저희 부부는 좀 더 넓은 집으로 가고 싶어했어요. 그리고 집은 언제나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구요. 지금 그런 집에 저희가 살고 있다는 게 가끔 믿기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34평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지 1달이 조금 넘었어요. 신축 아파트라 인테리어는 최소화하고 주방 타일교체, 싱크대 필름 시공, 아트월 페인팅, 중문 설치만 했습니다.

 

 

프렌치 스타일의 현관 중문

 

저희집에 들어오면 보이는 현관입니다. 현관 너비가 조금 큰 편이라 깔끔한 화이트 톤의 양개형 프렌치 중문을 설치했어요.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공사가 된 집이 아니기 때문에 과하지 않은 웨인스코팅 중문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현관을 들어서면 보이는 복도에요. 복도 너머 살짝 보이는 저희집 주방은 조금 특이한 구조에요.

 

 

온기가 흐르는 감각적인 주방

 

따뜻한 온기가 흐르는 저희 집 주방이에요. 주방은 평범한 ㄷ 형 주방이 아니라 옆으로 살짝 들어간 구조의 주방이에요.

 

 

주방 Before

 

처음 이 주방을 봤을 때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세상에 이게 신축 아파트라니... ㅠㅠ 분양권이라 모델하우스를 보지 못하고 이 집을 샀었는데 정말 이사오기 싫었답니다.

 

다 뜯어고치기로 마음 먹고 여러 곳 견적을 보러 다녔는데 상부장 철거를 하려 했더니 천장 도배, 몰딩, 바닥마루 등 여러곳이 함께 재공사가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포기하고 합리적으로 시트지와 타일만 덧방 했어요.

 

테라조 타일로 시공하고 싶었는데 싱크 상판 색깔이랑 어울리는 것을 찾지 못해서 다른 타일로 골랐어요. 타일은 윤현상재 타일이고 직접 보고 구입하고 인부를 고용해서 덧방 시공했습니다.

 

 

주방 After

 

주방 인테리어 공사는 최소한으로 하고 가능한 예산안에서 오래 쓰고 질리지 않을 가구와 조명을 구입했어요. 이사하면서 산 가구 중 저희 부부가 가장 만족하며 쓰고 있는 식탁은 제법 큰 6인용 식탁인데 둥근 육각 원형이라 실제로 보면 그렇게 커 보이지 않아요. 오크 원목의 다리와 라미네이트 처리된 하얀 상판이 화이트 톤의 주방이랑 잘 어울려요. 그리고 의자 역시 화이트와 오크를 선택했어요.

 

기존에 있던 식탁등이 주방과 어울리지 않아 이사오기 전 직구로 구입한 조명을 설치했어요. 모조품이 많고 너무 흔해진 디자인이라 사 놓고 다른 제품으로 바꿀까 고민했는데요. 식탁과 완벽히 어울리는 디자인이라 잘 쓰고 있답니다.

 

이제 저희 집 거실을 소개할게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라 가구와 가전 역시 화이트로 배치했습니다.

 

 

아트월 페인팅으로 거실을 더 환하게

 

거실 아트월은 입주 당시 패브릭과 베이지톤 대리석 투톤으로 되어 있었어요. 철거 후 아트월 재시공을 생각했지만 비용 절감상 셀프페인팅만 하기로 했어요. 가구 때문에 예산이 좀 모자랐거든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 아무래도 포름알데히드가 신경쓰여 휘발성 유기 화합물 제로인 벤자민무어 클라우드 화이트로 4리터가 들어갔어요.

 

내년에 보너스 받으면 꼭 아트월 철거하고 테라조 타일로 시공할거에요. (웃음)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 보니 층간 소음이 걱정 돼 매트를 안 깔 수는 없더라구요. 전체 매트 시공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비용도 그렇지만 매일 청소를 해야 하는 성격이라 매일 아침, 매트 들어내는 일이 더 힘들 것 같아 우선은 거실에만 깔아두었어요.

 

그리고 소파에 누워 야구를 보고 싶어하는 저희 남편을 위해 산 소파에요. 패브릭이지만 면과 린넨으로 이루어져 세탁이 가능하고 등받이 쿠션과 아래쪽은 구스다운으로 채워져 있어서 포근하답니다.

 

다음은 저의 독서의자에요. 편하고 예쁜 디자인이기도 하지만 모서리가 둥글어서 다칠 염려가 없어 아이와 같이 쓰기에도 참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저의 독서등입니다. 아이가 낮잠 자는 시간 동안 혼자 책 읽는 시간이 그렇게 좋을 수 없더라구요. 이사하면서 제가 갓 하나를 깨뜨렸는데 부품을 주문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어요.

 

어쩌다보니 식탁, 라운지체어, 소파까지 모두 스페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제품으로 채워졌는데요. 하이메 아욘의 디자인에는 사랑과 사람을 감싸 안아주는 특유의 감성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가장 각광받는 디자이너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저희 집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어요.

 

 

아이의 꿈이 자라는 공간

 

데본침대

다음으로 아이방입니다. 아이방 침대는 성인이 돼서도 쓸 수 있도록 큰 침대를 들였어요. 아직 수면 독립을 하지 않았지만 가로가 120 센티미터 되는 침대라 침대에서 아이와 같이 책 읽고 노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데본침대

침대 아래 쪽 남는 공간에는 자석 칠판과 배변훈련을 할 수 있는 유아 변기를 두었어요.

 

아이 침대를 이미 사전에 결정해 놓은 상태라 그것과 어울리는 제품으로 책상을 찾았어요. 라미네이트 처리가 되어있는 화이트 상판은 때가 잘 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물티슈로도 얼룩이 잘 지워지구요. 모서리도 둥글어서 다칠 염려가 없어 만족하는 제품이에요.

 

아이방은 침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핑크를 포인트로 꾸몄어요. 이사 오기 전에는 거실에 아이 책장이며 주방놀이며 다 나와 있었는데 이제 아이만의 공간이 생겼어요.

 

 

 

원목가구를 두어 아늑한 침실

 

안방은 혼수로 산 가구를 그대로 가져왔어요. 갖고 있던 가구들이 오크 원목이라 튀지 않고 우드톤 드레스룸 문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장롱도 역시 처음부터 있었던 붙박이장처럼 잘 어울려서 다행이에요.

 

아이는 아직 수면독립을 시키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이방 용으로 구입한 암막 커튼을 안방에 설치했습니다.

 

 

우리집 작은 도서관, 서재

 

마지막으로 서재방입니다. 양쪽 벽으로는 책장이 있고 가운데는 160센티미터의 책상을 배치했어요. 이사오기 전에 쓰던 제품이라 버리지 않고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이사오기 전에는 공간이 부족해 책들이 항상 이중주차 되어 있었는데요. 이제 양쪽에 책장이 생기 그럴 걱정이 없어져 다행이에요.

 

이사오면 가족과 같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이 공간에서 같이 책을 읽는 상상을 해봅니다.

 

 

변함없는 행복한 공간으로..

 

아이를 키우다보니 외출보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그런 사항들을 염두에 두고 튀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 오래도록 질리지 않을 것. 인테리어를 바꾼다해도 무난하게 어울릴 질 좋은 물건들로 채우게 되었어요. 저희집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래도록 안락함, 친밀함,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이 되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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