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9 11:55

매일 사진으로 담고 싶은 우리의 첫 번째 신혼집

#아파트     #20평대     #미니멀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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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면서 따뜻한 공간인 저희의 신혼집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결혼한 지 이제 세 달이 되어가는 동갑내기 신혼부부의 집입니다. 저는 도예를 전공해서 졸업 후 그릇 브랜드를 런칭, 7년째 운영하고 있어요. 인테리어,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 요즘은 와인을 즐겨 마시고 있어 그에 어울리는 음식 만들기에 푹 빠져 있어요.

 

공항으로 출퇴근하는 남편의 직업 특성상 이에 가까운 지역으로 이사오게 되었어요. 결혼 시기와 입주 타이밍이 맞는 신축 아파트를 물색하다가 선택하게 되었고, 구조도 마음에 들어 결정하게 되었어요.

 

살던 곳에서 멀기도 하고 아직 익숙하지 않은 곳이지만 신도시 특유의 쾌적한 느낌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요. 봄이 되면 아직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집 근처 호수공원을 구경하며 산책할 생각에 소소한 기대를 하고 있어요.

 

(도면)

 

저희 집은 보편적인 신축 아파트의 구조예요.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복도식으로 화장실과 작은 방 2개, 펜트리가 있고 중앙에는 거실과 주방, 그리고 끝엔 안방이 있어요.

 

이사온 지 3개월정도 되어가는 터라 아직 꾸미지 못한 부분이 많아요. 오늘은 거실과 주방, 침실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전체적인 집의 톤을 베이지, 그레이 컬러로 잡고 미니멀한 느낌으로 연출하고자 했어요.

 

 

주황빛 매입조명으로 아늑하게

 

(꾸미기 전 거실)

 

첫 입주한 신축 아파트라 인테리어 시공은 하지 않았지만 거실의 큰 창을 중심으로 양쪽 벽에 매입조명을 추가로 설치해주었어요.

 

(꾸미기 전 거실)

 

매입조명을 추가로 설치하고 나니,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직 가구를 들여놓기도 전인데 특별한 인테리어없이도 제가 원하던 느낌이 나더라구요.

 

청소를 끝낸 후, 가구를 들여놓았어요. 그 중 거실의 쇼파는 남편이 직접 조립한 제품인데 쿠션 피스들에 커버를 씌우는 게 좀 많이 타이트해서 어려움이 있었어요. 프레임 만드는 건 비교적 용이했지만요. :)

 

 

필요한 것만, 미니멀 거실

 

도잠

저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그래서 거실은 딱 필요한 가구들로만 꾸미게 되었어요.

 

심플하고 최대한 넓어 보이는 거실을 위해 TV장 등의 수납가구는 생략하고 벽걸이로 TV를 설치했어요.

 

도잠

쇼파에 앉아 야식을 먹으며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이기에 거실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요. 편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안락한 형태의 3~4인용 카우치 쇼파를 선택했어요.

 

도잠

쇼파 테이블은 따로 두지 않고 쇼파 높이에 맞게 스툴을 맞춤 제작했어요. 가성비도 좋고 인테리어 효과도 좋아서 마음에 들어요.

 

도잠

아침에 일어나 침실에서 나오면 햇살이 예쁘게 드는 정돈된 거실의 모습을 마주해요. 그럴 때마다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

 

 

마음껏 요리할 수 있는 주방

 

결혼 전부터 신혼집에 대한 제 위시 리스트 중 하나였던 게 ㄷ자 구조의 주방이었어요. 어쩌면 이 집을 보러 왔을 때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공간이었는지도 몰라요. 평수 대비 주방이 넓어서 지인들을 초대해 음식을 할 때 용이해요.

 

주방 앞에는 원형의 화이트 식탁을 놓고 그에 어울리는 우드톤 의자들을 매치했어요.

 

공간 활용이 좋고 6인까지 둘러앉아 모이기에 좋은 사이즈여서 마음에 들어요.

 

귀엽고 위트 있는 작은 소품들에도 관심이 많아요. 하나 하나 직접 고른 소품들과 작은 꽃 한 송이, 거기에 예쁜 그릇들로 테이블을 꾸며주고 있어요.

 

주방에서 바라 본 거실의 모습이에요. 따스한 식탁 펜던트등과 거실의 매입조명이 아늑하게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다음은 주방과 거실 사이에 있는 저희 부부의 침실을 소개드릴게요.

 

 

그레이 베이지 컬러로 안정감을 주는 침실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화장실이 한 쪽에 있고 반대편에는 베란다가 있는 구조입니다. 베란다 창과 더불어 다른 면에 작은 창이 따로 있어서 통풍이 원활한 게 장점인 방이에요.

 

수면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가구 중 가장 고심하며 고른 품목이 바로 침대예요. 길게 고민하고 고른 만큼 너무 편해서 매일 꿀잠을 자고 있어요.

 

침대 프레임도 포인트가 되어요. 자기 전에 침대에 앉아 책을 읽거나 스케줄러를 정리하는 걸 좋아해서 헤드가 푹신한 침대 프레임을 찾다가 패브릭 헤드의 침대를 구입했어요.

 

침대, 베딩, 커튼 컬러 모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의 전반적인 색감에 맞게 베이지나 그레이 계열로 통일했어요. 단스탠드 또한 그레이베이지 컬러로 따뜻하면서 아늑한 분위기가 들어요.

 

심플한 침실에서 포인트 아이템으로 작용되어 너무 마음에 드는 제품이에요.

 

침대 맞은편 벽에는 작은 서랍장을 두었어요. 그 위에는 방 안에 좋은 향기를 가득 안겨주는 향초들을 올려 두었어요.

 

 

집에 정을 쌓는 중이에요

 

결혼한 지 3달 차가 되어가는 지금, 처음엔 모든 게 낯설었던 이 집에 점점 정이 들고 있어요. 애정을 쏟아 꾸민 첫 번째 신혼집에서 얼마나 오래 지내게 될 진 아직 모르지만 앞으로 살면서 저희 부부에게 가장 의미 있고 큰 추억으로 남을 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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