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9 08:55

복층으로 이사하며 얻게 된편안하고 따뜻한 1층
#오피스텔     #10평미만     #유니크     #반려동물     #1인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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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UI/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29살 ‘오잉’ 입니다. 12살 된 블랙 푸들 ‘샤샤’와 함께 살고 있어요. 

 

 

 

너와 내가 살기 딱 좋은 이곳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살게 될 곳 주변에 자전거 도로나 샤샤와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눈여겨보던 동네에 강아지와 함께 살 수 있는 복층이 나와서 바로 이곳으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사는 집은 6.5평에 보너스 복층 2.5평이 있는 아담한 오피스텔이에요. 이사 온 지 2개월밖에 안됐지만, 차근히 채워가고 있는 저와 샤샤의 집.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원하던 공간으로 꾸미고 있어요.

 

처음 이 집을 보러 왔을 때 차갑고 딱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나중에 살게 되면 최대한 따뜻하고 편하게 꾸며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가득 반영된 저희 집엔 따뜻한 느낌의 원목 제품이 많이 자리 잡고 있어요. 집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이 공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에 살던 집은 집에 들어오면 침대밖에 안 보이던 원룸이었어요. 할 건 많은데 침대만 보면 누워있게 돼서 할 일이 생기면 오래 앉아 있을 카페를 찾아다녔어요. 

 

그러다 문득 '집이 있는데 왜 나와있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침대를 보이지 않는 복층으로 올려버리고,
(복층은 정말 잠만 자는 공간으로!)

 

1층엔 원하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테이블에 의자 하나로 이루어진 작은 공간이지만, 일도 하면서 편히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제겐 너무 소중해요.

 

 

 

 

 

 

 

기분에 따라 다른 옷을 입는 소파

그 뒤엔 저희 집의 포근함을 담당하는 소파가 있어요. 

 

 

한 번 앉으면 일어나기 싫어지는 매력을 가진 이 소파는, 저보다는 샤샤가 더 좋아하는 가구입니다. 매일 저렇게 집주인 포스를 풍기며 앉아있어요ㅎㅎ

 

 

 

소파 위엔 영화 'Her' 를 패러디해 만든 샤샤 포스터와 평소 좋아하던 사진들을 엽서로 만들어 허전한 벽면에 붙여주었어요. 손으로 사부작사부작 뭘 하는 걸 좋아해서 만들어 보았는데 꽤 귀엽지 않나요?

 

 

 

침실은 정말 잠만 자는 곳이고, 저나 샤샤 모두 거의 1층에서 생활해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소파라서 더 깔끔히 지키기 위해 커버를 씌워주었습니다.

 

베이지 컬러로 주문한 건데 생각보다 짙은, 카레 같은 색이 와서 처음엔 당황했어요. 하지만 태국에서 사온 쿠션과 샤샤 포스터와 함께 두니 색감이 톡톡!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가끔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땐 소파 커버를 교체해줘요.

따로 배치를 바꾸거나 별도의 소품을 더하지 않고, 색감만 바뀌어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나타나 기분이나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바꿔주고 있습니다.

 

 

 

 

알록달록에 생기를 더해주는 식물친구들

그리고 저희집엔 크고 작은 식물들이 많아요.

늘 키우고 싶었는데 여태 여건이 안 돼 못 키웠어요. 지금 사는 곳은 햇빛이 참 좋아서 애플민트, 로즈마리, 몬스테라, 극락조 등 키우고 싶었던 식물들을 맘껏 키우는 중입니다. 

 

 

 

 

경험이 별로 없어서 바로 죽이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무럭무럭 잘 커주고 있어요.

 

 

 

(그렇게 키운 애플민트는 이렇게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ㅎㅎ)

 

 

 

또 다른 나를 찾는 과정, 집꾸미기

아직 이 집에 살붙이고 산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어느 때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요즘이에요.

 

 

 

집을 꾸미면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스타일에 편안함을 느끼는지 그런 것들을 알게 되더라고요. 내가 잊고 지내던 또 다른 나를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

 

 

 

이곳에서 얼마나 더 살지 모르겠지만 지내는 동안은 저와 샤샤가 맘 놓고 쉴 수 있는 그런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저희 집에 놀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놀러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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