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4 13:33

가구와 소품으로 칙칙했던 집을 화사하게 바꿨어요
#아파트     #33평     #모던     #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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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등학교 강사로 일하고 있는 'truecine'라고 합니다. 저는 직업 특성상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편이에요. 집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관심도 많아서 별명이 집순이이기도 하답니다.

 

집에 있을 때는 주로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홈카페 메뉴들을 만들어서 먹기도 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유튜브 시청도 같이 늘어난 것 같고요. 나머지 시간에는 거의 집안일인 청소나 설거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독립, 결혼 그리고 인테리어

 

 

집을 꾸미는 건 성인이 된 후, 독립을 하게 되면서 관심을 조금씩 가지게 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본격적으로 그것들을 실행에 옮긴 건 결혼 후부터입니다. 직접 살림을 해야 하고. 집안을 돌봐야 하는 역할이 생기다 보니 자연스레 집에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은 33평형 판상형 구조의 아파트입니다. 지어진 지는 3년 정도 되었고요. 입주 시에 알파룸과 팬트리 중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팬트리를 선택해서 방이 3개입니다. 하지만 거실과 주방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시공 대신 가구와 소품으로 컨셉 맞추기!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입주한지 3년이 넘었습니다. 새로 지어진 아파트인데도 집안의 자재들이 취향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것들을 다 버리고 새롭게 시공하는 게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기존 자재와 구조에 어울리도록 가구와 소품을 선택해 배치했습니다. 

 

특히 거실과 주방은 자재가 회색이거나 짙은 원목의 몰딩이 많아,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를 기본으로 최대한 환하게 보일 수 있는 가구와 소품을 찾아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인테리어 컨셉은 전반적으로 모던하게 가져가고 싶어서, 크롬 바디를 가지고 있는 가구나 선반, 의자들을 배치했고, 나머지 방들은 내추럴한 컨셉으로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원목가구들을 배치했습니다.

 

 

 

칙칙한 느낌을 극복한 거실

 

 

저희 집 거실은 최대한 모던한 느낌으로 꾸며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가전이나 가구에 크롬 바디나 크롬 소재의 다리를 가지고 있는 제품들을 최대한 통일시켜서 배치하려고 했습니다. 

 

 

   

 

먼저 모듈 제품인 거실장을 선택했고, 소파의 다리도 크롬(철제) 소재로 된 것을 놓아두었어요. 스피커 스탠드와 TV 스탠드도 마찬가지이고요. 하지만 컬러만큼은 따뜻한 느낌으로 하고 싶어서 베이지 컬러를 포인트로 두었습니다. 워낙 내장재들이 칙칙한 집이다 보니 그레이 컬러의 벽지로 어두워 보이는 거실을 환하게 보이려고 노력했어요.

 

 

   

 

저희 집 거실의 장점은 바로 뷰인데요. 그동안은 아파트 고층에서만 살다가 저층으로 이사 온 덕에, 이런 공원 뷰를 마주하게 되었어요. 초록한 나무들에 둘러싸여 있어서, 푸릇푸릇하답니다. 

 

 

   

 

이번 여름에는 집 안에서 야외 테라스 분위기를 내보겠다며 파라솔을 설치해 봤어요. 창밖의 푸르른 하늘과 초록하게 우거진 나무들을 보면서 홈카페를 즐겼답니다.

 

 

   

알파룸 대신 선택한 넓은 주방

 

 

이곳은 주방입니다. 가장 편리한 동선이라는 'ㄷ'자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싱크대 위는 많은 물건을 올려놓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 생활하지만 금방 물건이 차버리고 지저분해지는 공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최대한 물건을 최소화하자고 노력하며, 입주 상태의 그대로를 유지하면서 쓰고 있는 공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희가 이사 온 아파트는 알파룸과 팬트리 중에 구조를 선택할 수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2인 가족이기 때문에 방의 개수가 많은 것보다는 거실과 다이닝룸을 보다 넓게 사용하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방의 개수는 줄이고 넓은 공간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넓어진 공간에는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를 두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어요. 다행히 요즘은 가전도 디자인이 너무 멋지게 나와서 냉장고장이 크게 있기는 하지만, 가전도 가구다 생각하며 꾸며 보았어요.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곳 역시 원래는 알파룸으로 되어야 할 공간인데, 저희가 다이닝 공간으로 꾸며 보았어요. 이곳은 거실과는 다르게 내추럴하게 꾸미고자 원목 식탁과 의자들을 배치해 보았습니다. 벽면에는 포스터를 걸어, 허전한 공간에 블루 컬러로 힘을 주었어요.

 

 

 

식탁과의 컬러 조합을 생각하면서 식탁 뒤 공간에는 체스트를 놓았습니다. 이곳에는 계절감에 어울리는 소품들을 올려놓으면 멋스러운 공간이 되어서 애정 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우드 우드한 침실 꾸미기

 

 

침실은 다이닝룸과 비슷하게 최대한 편안하고 내추럴하게 꾸미려고 했어요. 그래서 원목가구들을 배치하고 우드의 질감이 나는 의자나 작은 테이블들을 두었습니다. 컬러는 베이지 톤에 민트 컬러의 침구를 두어, 여름의 청량감을 주려고 했어요. 이제는 가을맞이를 해야 될 시기가 왔지만 말이에요. 이번 가을에는 어떤 컬러로 포인트를 줘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침실은 침구에 따라서 분위기에 큰 변화가 생기는 공간이라 집을 꾸미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침실에는 붙박이장도 설치했는데요. 드레스룸이 있기는 하지만 이불이나 이런 큰 패브릭들을 수납하려면 드레스룸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드레스룸과 욕실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체크무늬의 가리개 커튼을 달아서, 공간을 분리하는 느낌을 주었어요. 화장대와 욕실이 있는 공간이라 관리를 조금만 안 해도 금방 지저분 해지기 때문에 가리개 커튼을 달아주니 좋더라고요.

 

 

   

홈오피스로 사용 중인 작은방들

 

 

저희 집에는 방이 총 3개가 있어요. 침실로 사용하는 방을 제외하고, 나머지 방 두 개는 저희 부부의 각자의 서재 방으로 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방 하나가 최근 잦은 재택근무로 인해, 정리가 덜 되어서 이번에는 서재 한곳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 배치된 가구들은 대부분 신혼 때 구매했던 가구입니다. 이제 14년이 되어가는 가구들인데 제가 결혼할 당시에는 이런 앤티크 한 가구들이 유행이었어요. 유행도 바뀌고 이 가구들을 처분해야 하나 고민하기도 했는데 화장대는 거울을 제거하고 나니, 꽤 봐줄 만해서 책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 옆에 와인잔까지 비슷한 느낌이라 함께 배치해서 사용 중인데 레트로한 느낌이라며 우기고 있는 중입니다.

 

 

    

 

반대편 공간에는 거실에서 사용 중이던 티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고 스피커를 놓아두었어요.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듣기도 하고, 나름 쇼룸 같다며 간단한 인스타그램 피드 용 촬영을 하기도 한답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가구들의 조합들이 나름 어울리는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어요. 요즘은 이곳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하면 어떨까 고민 중이랍니다.

 

 

   

집 소개를 마치며 -

 

 

최대한 시공 없이 있는 그대로의 집 상태를 유지하며 홈스타일링을 하려고 보니 한계에 많이 부딪히면서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를 잘 반영된 예쁜 집들을 볼 때마다 저희 집과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좀 더 하얗고 깨끗한 느낌의 집을 꿈꾸면서도 현실은 다르니 타협과 절충과 보완으로 만들어낸 것이 지금의 집인 것 같아요. 그래서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확고한 취향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나다운 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실천은 참 어렵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 집에서는 리모델링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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