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0 13:55

반려묘 들깨와 함께하는 심플&모던 원룸 라이프
#원룸     #10평대     #모던     #내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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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모바일 게임 회사에서 UI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 '포레버'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10평대 원룸형 아파트에서 고양이 ‘들깨와 함께 살고 있어요. 

 

 

 

| 들깨는 주인, 나는 집사

 

 

위 사진 속 고양이가 바로 들깨입니다.

 

 

 

 

저희 들깨는 이렇게 창밖을 내다보는 취미를 가지고 있어요. 창문이 나오는 사진마다 아마 들깨의 모습이 찍혀 있을 거예요. 이 창가가 바로 들깨의 최애 공간이거든요.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이렇게 들깨에게 귀여운 리본을 묶어주고, 창문에 서린 김 위에 그림을 그려 기념사진도 찍었었어요. 너무 귀엽죠?

 

 

 

처음 우리 집과 만나던 날

 

 

제가 사는 곳은 남서향이라 햇빛도 잘 들고, 창문이 많아 통풍이 잘 되는 곳이에요. 또 원룸이지만 수납공간이 많아서 맥시멀리스트도 살기 좋은 곳이죠. 

 

 

 

 

저는 작년 11월에 이곳으로 이사를 왔는데요. 지어진 지는 8년 정도 되었다고 들었는데, 그 세월에 비해 집은 깨끗한 편이었어요. 

 

그래도 어느 정도의 사용감이 있었던 터라, 도배와 함께 입주 청소 정도만 진행했습니다.

 

 

 

따끈따끈 아이보리 하우스로!

 

 

전체적으로 따뜻한 아이보리 색감의 집이라, 인테리어 컨셉은 모던 한 스푼을 더한 아이보리 하우스로 정했습니다.

 

 

 

 

먼저 블라인드나 침대와 같이 차지하는 면적이나 부피가 큰 제품들은 통일감 있게 색을 맞춰서 공간이 넓어 보이게끔 꾸며 주었어요. 그다음 자잘한 물건들은 최대한 붙박이 수납장에 넣어 공간을 깔끔하게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발 매트나 쿠션, 액자 등의 소품들은 색감이 있는 걸로 선택해 포인트를 주려고 했습니다.

 

 

 

들깨와 집사의 집을 소개합니다!

 

| 어서 오세요, 들깨네 집에!

 

 

저희 집 현관입니다. 현관에서 집안으로 들어오면 오른쪽에 화장실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왼쪽 벽면을 따라 쭉 붙박이장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사진상으로는 반대입니다.)

 

 

 

| DIY로 완성한 화장실 문

 

 

저희 집 화장실 문은 일부가 반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는데요. 화장실 안에 누가 들어가면 실루엣이 살짝 비치는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블라인드 모양의 시트지를 사서 붙여봤는데, 비침도 없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만족하고 있어요.

 

화장실은 아직 정리가 덜 되어서 안쪽을 보여 드리긴 어려울 것 같아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 요리를 좋아하는 나에게 딱! 'ㄷ'자 주방

 

 

저는 배달 음식을 거의 시켜 먹지 않고 주로 요리를 해서 먹는 편인데요. 그래서 이 집을 처음 봤을 때 주방이 'ㄷ'자 형태인 게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ㄱ'자 주방보다는 'ㄷ'자 주방일 때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훨씬 넓어지거든요. 
 

기본 가전제품은 빌트인 되어 있었고, 자취 필수템인 에어프라이어와 제가 좋아하는 핸드 드립 커피 관련 용품인 그라인더와 드립 전용 전기 주전자를 구매해 두었어요. 

 

 

   


 그리고 벽면에는 주방과 어울리는 과일 액자를 걸어두어 화사한 느낌을 줘 봤어요.

 

 

 

| 내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곳, 거실 겸 침실

 

 

현관에서 집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거실 겸 침실 풍경입니다. 이곳이 바로 저와 들깨의 주요 생활 공간이에요.

 

 

 

 

전체적으로 아이보리 계열에 맞춰서 공간에 통일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어요. 또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보니 깔끔하고 질리지 않게 꾸미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침실 겸 거실은 침대가 있는 공간과 원형 테이블이 있는 공간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가구들의 배치를 바꾸는 취미가 있어서 두 공간의 위치가 자주 바뀌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두 공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곳이 바로 저의 침실 공간입니다. 침대는 헤드가 없는 제품을 사용 중이고요. 침대 옆에는 투명한 아크릴 협탁을 두고 가습기와 갑 티슈를 올려두었어요. 비염이 있는 저에게는 생활 필수템이거든요.

 

 

   

 

저희 집이 남서향인 탓에 노을빛이 정말 잘 들어오는데, 특정 시간이 되면 이렇게 온 집안이 황금빛으로 물든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공간은 제가 주로 음식을 먹고 취미 생활을 즐기는 테이블 공간이에요.

 

 

 

 

들깨가 가끔 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일광욕을 즐기기도 한답니다.

 

 

 

 

주말이면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브런치를 즐기곤 하는데, 이 시간이 제가 일주일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에요. 

 

 

 

 

TV는 LG전자에서 나온 스탠바이미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식사를 하면서 주로 유튜브를 보고, 소파 대신 침대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곤 하는데, TV를 이동식으로 구매한 덕분에 더 편하게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 침대 뒤쪽에 숨어있는 들깨의 화장실

 

 

저희 집은 베란다가 없는 원룸 형태라서 바람이 잘 통하는 침대 뒤 창문 앞에 들깨의 화장실을 만들어주었어요. 

 

 

 

 

그리고 낮은 수납장을 두어 침대와 들깨의 화장실이 있는 곳을 분리해 주었어요. 또 부피가 큰 스크래쳐를 배치해 들깨의 화장실을 꼭꼭 숨겨주었습니다

 

 

 

살아보니 이렇더라! 자취생의 꿀팁 대방출

 

| 찾는 옷이 안 보인다면? 이제부터는 최대한 '옷걸이'에 걸어 보관해 보세요!

 

 

자취생 분들은 아마 다들 공감하실 것 같은데, 옷을 잘 보관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옷을 제대로 정리해놓지 않으면 분명 쇼핑을 많이 한 것 같은데도 입을 옷이 없는 상황을 마주하곤 하죠.

 

그래서 저는 어떤 옷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기 위해 모든 옷을 옷걸이에 걸어두기 시작했습니다빨래 후 옷걸이에 걸어 말리고 그대로 넣어두면 돼요. 아주 간편하고 만족스러운 정리 법이랍니다.

 

 

 

| 비염인에게 강추! 벤타 에어워셔

 

 

최근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비염이 더욱 심해져 벤타 에어워셔 제품을 구매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아크릴 협탁 위에 있는 제품이 바로 벤타 에어워셔에요! 
 

비염이나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께 꼭 추천드려요. 공기 청정과 가습 기능을 둘 다 가지고 있어서 반려동물이나 아기 키우는 집에도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필터를 계속 사야 하는 게 아니라 세척해서 사용하는 거라서 돈도 절약된답니다.

 

 

    

| 집 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답은 가구 재배치

 

 

저는 가구 배치를 자주 바꾸는 편인데요. 가구들의 위치를 변경하면 매일 보던 집도 새로운 느낌이 나고 기분도 같이 좋아지더라고요. 가구 자체를 옮기기 어렵다면 면적이 넓은 침대 커버나 러그 등을 바꿔보는 것도 분위기 리프레시에 좋은 것 같아요.

 

 

 

| 인테리어 친화적인 취미 추천! 식물을 키워보세요

 

 

식물을 키우면 키우는 재미도 있지만, 인테리어 효과도 얻을 수 있어요. 게다가 살아있는 생명을 옆에 둠으로써 에너지도 얻을 수 있답니다.

 

 

 

 

저는 트롤리에 한가득 미니 식물들을 두고 침대 뒤쪽 큰 창문 근처에서 이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요. 거기가 저희 집에서 가장 통풍도 잘 되고 햇빛도 잘 드는 곳이거든요.
 

 

 

집소개를 마치며 -

 

 

인테리어는 자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가구들의 위치를 수시로 바꾸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일부러 옮기기 쉽게 여유 공간을 두고 배치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제가 전에 살던 집보다 평수가 더 작기 때문에 짐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많은 것을 꺼내 놓지 않고, 꾸미는 것보다 덜어내는 것에 중점을 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반려묘 들깨를 키우면서 많은 점이 바뀌었어요. 털 청소를 쉽게 하기 위해서 작은 소품을 많이 늘어놓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고요.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쉬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 습성에 맞게 여러 곳에 나누어서 쉴 곳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시공 없이 꾸며 본 집이라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집이지만, 저의 자취 꿀팁들이 조금이나마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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