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4 22:55

20평대 집! 시각적으로 넓어보이게 만들었어요
#아파트     #20평대     #화이트     #미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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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난기 넘치는 남편을 만나 어느덧 결혼 3년 차가 된 'springinnn'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원자력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와는 전혀 관련 없는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집을 꾸미는 것에 진심이랍니다.

 

 

         

 

그 외에 제가 좋아하는 일은 집을 정돈하거나 요리와 베이킹을 하는 것 그리고 DIY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이에요. 위 사진은 제가 직접 타일 트레이를 만들 때 찍어둔 사진입니다.
 

아, 그리고 요즘엔 저의 취향의 그릇과 화병을 만들어보고 싶어 도자기 수업을 듣기 시작했어요. 도자기를 만드는 시간만큼은 오로지 그 일에만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둘이 살기 딱 좋은 20평대 아파트

저희 부부의 보금자리는 신혼부부에게 딱 좋다는 26평의 아파트입니다. 
 

고즈넉한 주택단지와 낮은 산이 어우러진 뷰를 볼 수 있고, 양쪽으로 창이 나 있어 바람이 잘 통한다는 장점이 있는 집이에요. 
 

 

     

| 리모델링을 결심하게 된 이유!

 

 

저희 집은 15년 정도 된 구축이긴 했지만 전 주인분들께서 집을 잘 관리해 주셔서 아주 깨끗한 상태였어요. 하지만 두꺼운 몰딩과 노란 마루, 유행 지난 아트 벽지 그리고 애매한 구조 탓에 리모델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신혼집 리모델링 컨셉은?

 

 

인테리어 실장님이 저희에게 시공 전 원하는 컨셉이 있냐고 물어보셨을 때, 저는 하얀 도화지 같은 집을 원한다고 말씀드렸었어요. 

 

리모델링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과감한 도전을 하기가 좀 부담스럽기도 했고, 바탕만 깔끔하게 잘 갖춘다면 가구와 가전 등을 배치하기도 쉬울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처음엔 너무 단순해 보일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역시 화이트로 바탕을 만들어주는 게 가장 깔끔하고 예뻐 보이더라고요. 

 

 

     

 

또 저희 집이 넓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하기 전 '어떻게 하면 좀 더 넓어 보이도록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우선 집이 넓어 보이려면 밝은 톤으로 맞추는 게 좋겠다 싶어서 바닥재는 연그레이 색에 일반 강마루 폭의 3배인 광폭 강마루로 시공했습니다. 

 

 

      

| 화이트 인테리어지만 따뜻하게 꾸몄어요!

 

 

집을 꾸밀 때는 중간중간 원목과 패브릭을 배치해,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온기가 감도는 공간으로 꾸며보고자 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저희 집의 구석구석을 소개해 드릴게요!

 

 

     

나무인 줄 알았죠? 시트지로 만든 원목st 중문!

 

| 현관의 BEFORE ▶︎ AFTER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집에서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중문은 원목 느낌이 나는 제품으로 달아 보았어요. 얼핏 보았을 때는 진짜 나무를 깎아 만든 것 같지만 사실 알루미늄 중문 위에 시트지를 붙인 거랍니다. 

 

나무는 관리하기 까다롭기도 하고 가격이 비싸서 이런 방법을 생각해냈는데, 요즘은 시트지가 정말 잘 나오더라고요. 실제로 만져보면 나뭇결이 느껴지고, 색감도 나무와 정말 비슷해요!

 

 

      

 

중문 옆에는 비슷한 컬러의 원목 슬리퍼 거치대를 비치해 두었습니다. 거치대를 놓기 전에는 늘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슬리퍼를 찾아 헤매곤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으니 너무 편해요. 디자인이 슬림 해서 공간 활용도도 좋답니다.

 

 

     

고즈넉한 뷰가 있는 거실

 

| 거실의 BEFORE ▶︎ AFTER

 

 

저는 저희 집 거실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뷰라고 생각해요. 주변에 초등학교와 주택단지들이 있어 낮에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들리고, 해가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고요함이 몰려옵니다. 보고만 있어도 왠지 힐링이 되는 것 같지 않나요?

 

 

      

 

거실은 최소한의 가전과 가구만을 배치하고 쉬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자 했습니다. 때문에 다른 모든 가구보다 소파를 고르는 일이 매우 중요했는데요.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까사미아의 '캄포슬림'이라는 제품입니다. 

 

우연히 매장에서 한번 앉아보고 착석감이 좋아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하고 나온 기억이 있어요. 집 크기에 비해 너무 큰 소파를 구매한 건 아닌가 했지만 가전과 가구는 역시 거거익선인 것 같아요! 약 1년 가까이 사용해 보니까 관리하기도 쉽고, 모듈 형태의 제품이라 공간에 따라 이리저리 배치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소파 앞에 유리 테이블은 최근에 구입한 제품인데요. 상판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 답답해 보이지 않고 테이블 아래에 책이나 조명 등을 두어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레그와 상판이 분리되어 있는 제품이다 보니 옮길 때 조심을 해야 해요. 아무래도 상판 재질이 유리라서 아기가 있는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고요. 저희도 최대한 조심하며 사용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공간을 넓게 쓰기 위해 거실장을 두는 대신 벽걸이 TV를 달았어요. 확실히 거실장이 없으니 활동하기도 좋고, 청소도 편하더라고요. 저는 앞으로도 쭉 거실장이 없는 거실에서 살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거실에서 소개해 드릴 공간은 바로 거실 창 앞에 위치한 홈카페 겸 다이닝 공간입니다. 저희 집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저희는 주로 저녁 식사를 할 때 이 테이블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러면서 서로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답니다. 이제 봄이니 만큼 다시 푸른 나무들을 배경으로 홈카페를 즐겨야겠네요!

 

 

        

중간 복도와 다이닝 공간

 

| 다이닝 공간의 BEFORE ▶︎ AFTER

 

 

주방과 거실 사이에 위치한 복도와 다이닝 공간입니다. 이곳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예전에는 액자 등을 두어 분위기를 조금씩 바꿔줬었는데, 요즘엔 그냥 빈 공간이 좋아서 깔끔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 주방

 

| 주방의 BEFORE ▶︎ AFTER

 

 

모든 여성분들이 그렇듯 저도 주방에 대한 로망이 매우 컸어요리모델링 전에 저는 상부장 없는 대면형 주방을 꿈꿔 왔었는데, 저희 집 주방은 공간이 너무 좁아서 냉장고를 베란다에 둬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결국 저희는 주방 베란다의 일부를 확장하고 냉장고 자리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 베란다 확장 BEFORE ▶︎ AFTER

 

 

주방 시공 후의 모습입니다. 원래는 상부장 없이 원목 선반만 두고 싶었는데, 수납공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선반 처짐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상부장을 시공했어요. 대신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오크색 원목 개방 선반을 추가했는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좋더라고요!

 

벽면 같은 경우에는 모자이크 타일로 시공하고 싶지 않아서 조리대 상판과 동일한 인조대리석으로 시공했어요. 타일 매지가 오염될까 걱정할 필요도 없고, 빨간 국물이 튀어도 쓱 닦아내면 되니 정말 편해요.

 

 

     

 

베란다는 확장을 진행하면서 조금 좁아지긴 했지만, 덕분에 냉장고를 실내에 둘 수 있는 자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 저희가 구매한 냉장고와 딱 맞는 장을 만들어 주방을 더욱 깔끔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조대리석의 두께는 가장 얇은 12T(1.2cm)로 시공했어요. 보통 조리대 상판에 얹어지는 인조대리석은 아래쪽 지지대의 길이에 따라 두께에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지지대만큼 끝부분이 'ㄷ' 자로 말리기도 하고요. 

 

하지만 12T는 별도의 지지대를 두지 않기 때문에 주방 상판이 좀 더 얇아 보일 수 있어요. 좀 더 세련된 주방을 원하신다면 12T도 고려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방 선반은 정해진 것 없이 그릇, 화병, 오브제, 책등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 올려둡니다. 어느 날은 차분한 도자기를 두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통통 튀는 색감의 캔들을 놓기도 해요. 제 기분에 따라 다양한 소품들로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팬트리 공간이 따로 없어 아일랜드 식탁을 시공하고 그 아래에 수납공간을 만들었어요. 에어프라이어, 밥솥, 전자레인지, 믹서기 등 숨기고 싶은 것들은 모두 아일랜드 식탁 아래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최대한 크고 길게 시공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활용도가 좋아서 너무나 만족하고 있어요!
 

 

       

 

수납장 안에는 베이킹 용품과 그릇, 와인잔 그리고 향신료 등을 넣어두었어요. 매번 미니멀을 꿈꾸며 비워내려 노력하는데 마음처럼 잘되지 않네요.

 

 

      

 

아일랜드 식탁 가장 안쪽에는 식기세척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ㄷ' 자로 주방을 배치하니 애벌 설거지 후에 바로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넣을 수 있어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좁은 주방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한자리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저는 낮보다 밤의 주방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싱크대 거름망이 비워진 단정한 주방을 보면 마음이 편해져요.

 

 

     

| 라탄 수납장 위의 작은 홈카페 공간

 

 

주방 맞은편에는 저희 집의 작은 홈카페 공간이 있어요. 라탄 수납장 위에 오븐, 토스터, 그라인더 등을 두고 홈카페를 즐기고 싶을 때 종종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출근하느라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지만 주말에는 베이킹도 하고, 커피도 내려 마시며 여유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포근하고 단정한 침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공간은 저희 부부의 침실입니다.

 

 

     

 

침실은 딱 잠만 자는 공간이라 침대 하나만 두고 생활하고 있어요. 침대 헤드와 프레임은 아이보리와 베이지가 살짝 섞인 느낌으로 골랐는데 깔끔 그 자체입니다.

 

 

      

타일 선택이 포인트! 거실과 안방 욕실 인테리어

 

 

저희 집에는 2개의 욕실이 있어요. 먼저 중문을 열고 들어오면 오른쪽에 거실 공용 욕실이 있습니다. 

 

 

     

| 거실 욕실 BEFORE ▶︎ AFTER

 

 

아무래도 구축 아파트이다 보니 욕실이 큰 편은 아니었는데, 600각 타일로 시공하니 훨씬 넓어 보이더라고요. 무엇보다 300각 보다 메지 라인이 많지 않아서 관리도 훨씬 쉬웠습니다.
 

 

     

 

세면대는 딱 떨어지는 느낌이 좋아서 라운드 대신 플랫형으로 시공했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메지가 흰색이다 보니 확실히 오염에 약하더라고요. 그래서 필요한 것들만 꺼내두고 생활하고 있어요.

 

 

      

 

변기는 치마형 투피스 제품으로 설치했습니다. 아랫부분이 구불구불한 일반형에 비해 청소하기 편하고 보기에도 좋아요.

 

 

      

 

저희 집 욕실의 가장 큰 장점인 조적 욕조입니다. 코로나로 목욕탕 못 가는 것 때문에 한이 맺혀 만들게 되었는데요. 정말 목욕탕에 온 느낌이 나더라고요. 아크릴 욕조보다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고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방수를 위한 시공과 조적 시공이 추가되기 때문에 비용이 높고, 모서리 부분이 뾰족하기 때문에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테라조 타일로 심플하게 꾸민 안방 욕실

       

 

무난함의 정석인 안방 욕실입니다. 안방 욕실은 크기가 작아 300*600 사이즈의 테라조 타일로 최대한 넓어 보이게 시공했어요. 특별한 건 없지만 깔끔해서 만족해요.

 

 

      

우리 집에서 가장 알록달록한 서재 공간

 

 

저희 집이 대체적으로 화이트, 실버, 우드의 차분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긴 하지만, 서재만큼은 쨍한 컬러들을 모두 모아두었어요. 그래봤자 책과 소품이 가진 컬러감이 전부이지만 저희 집에서는 가장 알록달록하고 개성 있는 공간이랍니다.

 

 

     

 

서재는 다른 공간과 다르게 좀 더 깔끔하면서 딱 떨어지는 느낌을 주고 싶어 블라인드를 시공했어요. 해가 지고 난 저녁시간도 예쁘지만 낮에 블라인드를 내려놓았을 때, 블라인드 사이로 들어오는 은은한 빛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습니다.
 

 

     

 

북 선반 같은 경우는 책장을 구매하기에 서재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공간을 활용하기도 좋고 예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선반에 미처 올려두지 못한 책들은 그 주변에 자연스럽게 쌓아 두었어요.

 

 

     

 

서재에서 사용하고 있는 책상은 이케아 베칸트라는 제품입니다. 처음엔 1,600 사이즈를 사고 싶었는데 너무 꽉 찰 것 같아 1,200 사이즈를 구매했어요. 오염이 돼도 잘 지워지고 높이 조절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북 선반 맞은편에는 이케아의 파브리셰르라는 철제 유리 선반을 두었어요. 원래 이 제품은 온실장으로 많이 쓰이는데, 저는 식물을 키우는 데 소질이 없어 장식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장식장 안에는 제가 좋아하는 컵과 화병, 오브제들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주방에 공간이 협소해 일부 주방 용품을 이곳에 보관하고 있는데, 다채로운 색감 덕분에 오히려 공간이 더 살아나는 것 같아요.
 

 

     

스타일러 자리까지 고려한 맞춤형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시스템 옷장을 선호하지 않아, 푸시도어가 달린 붙박이장을 짜 보았어요. 가끔 문이 잘 안 닫히거나 안 열릴 때가 있지만 겉으로 보기에 정말 깔끔해 보여서 마음에 듭니다.

 

 

   

 

붙박이장 맨 끝에는 스타일러가 있는데요. 시공할 때 미리 제품이 들어갈 부분을 고려해 장을 짰었어요. 미리 짜 둔 공간에 스타일러가 딱 맞게 들어갔을 때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스타일러는 옷뿐만 아니라 담요나 얇은 이불도 관리할 수 있고, 제품 자체에 실내 제습 기능이 있어 기능적으로 매우 만족해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아치형 전신거울과 속옷, 양말을 넣어둘 수 있는 수납장을 놓아두었어요. 모두 내추럴한 원목 색상으로 통일해 따뜻한 느낌을 더해 주었습니다.

 

 

     

타일 카펫으로 활용도가 높아진 베란다 공간

 

 

저희 집에는 총 3개의 베란다가 있는데요. 슬리퍼를 신는 게 귀찮아서 모두 타일 카펫으로 시공을 했습니다. 처음엔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길까 우려가 되기도 했는데, 다행히 저희 집이 워낙 햇빛이 잘 들어오고 환기가 잘 되어서 그런지 현재까지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타일 카펫을 시공하고 나니 청소기 사용도 가능하고, 오염이 되면 그 부분만 교체해 주면 되니 관리하기도 훨씬 편하더라고요.

 

 

      

| 세탁실 겸 분리수거실이 된 주방 베란다

 

 

이곳은 주방 쪽에 있는 베란다입니다. 앞서 냉장고를 둘 자리 때문에 베란다 확장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처음에는 전체 확장을 할지, 일부만 할지 고민을 했었어요.

 

결국에는 냉장고 놓을 자리 정도만 확장을 진행했는데요. 지금은 옷을 세탁하고 분리수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쓰임이 많은 것 같아 확장을 안 하길 잘 한 것 같아요.

 

 

 

| 차 마시고, 캠핑을 하고! 부부만의 시간을 즐기는 안방 베란다

 

 

안방 커튼을 걷으면 숨겨진 베란다가 있어요. 공사할 때 이 부분까지 확장하고 싶었는데, 비용과 단열 문제 때문에 포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공간을 버리기는 아까워서 잘 살려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햇빛이 따뜻하게 들어오는 날에는 위 사진처럼 좌식 테이블을 두고 티타임을 즐기곤 하고요.

 

   

   

 

주말 밤에는 홈캠핑을 즐기기도 한답니다. 짐 싸서 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희 부부에게는 홈캠핑이 정말 잘 맞더라고요! 요즘은 날씨가 따뜻해져서 베란다 캠핑을 즐기기 너무 좋아요! 베란다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맥주도 한 잔씩 하며 주말을 즐기고 있답니다.

 

 

      

집소개 에필로그 -

 

 

인테리어를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채우려고 하지 마시고, 기본적인 가전과 가구만 구비해놓고 하나씩 늘려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가구와 소품이 모두 모였을 때 제가 상상했던 모습과 전혀 맞지 않는 경우들이 있더라고요. 

 

공간에 여러 색감을 얹을 때도 좋아하는 컬러를 하나 선택한 뒤, 그 색상과 어울리거나 비슷한 색상을 점점 쌓아가 보세요! 그럼 훨씬 조화롭고 안정감이 있는 공간으로 바뀔 거예요. 

 

   

     

 

저희 집도 저희 부부만의 취향으로 채워가는데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 같은데요. 그래도 저희가 살 공간을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과정과 그 공간을 채워가는 모든 순간이 설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의 취향에 맞는 공간에서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며 집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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