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2 06:35

똑똑한 공간활용이 돋보이는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아파트     #30평대     #모던     #아이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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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리모델링을 한 후 입주했어요. 얼마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를 중점적으로 생각해서 스타일링했답니다^^

시공 - 투앤원디자인스페이스

 

기본 컬러는 화이트와 그레이로, 포인트 컬러는 블랙으로 선택해서 꾸민 모던 하우스입니다~ 중문은 깔끔한 블랙 망입폴딩도어를 설치했어요.

 

망입유리 사이로 우리 집 거실이 살짝 보이네요..ㅎㅎ

 

중문을 열고 들어가면 5살 난 우리 딸이 그린 가족 그림이 제일 먼저 손님을 반깁니다.

 

중문을 지나면 바로 거실이 보여요. 거실 곳곳에는 블랙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TV없는 북카페형 거실로 만들었어요.
이사 전부터 꿈꾸던 거실의 모습이었는데, 마침내 꿈을 이루었네요. TV가 없으니 아이들이 책을 더 많이 읽게 되고, 우리 부부도 대화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거실의 한쪽은 전면 책장을 짜 넣었어요~ 책장 안은 아이와 우리 부부의 책으로 가득 차있답니다.

 

책장은 중간중간 오픈되어 있어서, 자주 보는 책은 문을 열지 않고 바로 꺼내어 볼 수 있게 했어요.

 

책장 전체를 다 오픈했을 경우, 지저분해 보일 수 있었을 텐데.. 적절하게 책을 가려 놓은 센스있는 디자인~! 대 만족입니다^^

 

책장 앞에는 1인용 흔들 의자를 두었어요. 우리 집 막내가 여기에서 책보는 것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쿠션 - 모던하우스 (단종)

 

책장 맞은 편은 대형 책상 겸 다이닝 테이블을 두었어요. 10명이 앉을 수 있을 만큼 널~찍하니 좋아요ㅎㅎ 테이블 뒤에는 수납형 소파를 두어 실용성까지 갖추었답니다ㅎㅎ

 

수납형 소파 위쪽으로는 물푸레 나무 원목으로 찬넬 선반을 만들어두었어요~!

 

선반 위에는 신혼때 구매했던 소소한 소품들을 진열했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크는 5년 동안 창고박스에 들어가 있다가, 이제야 빛을 발하게 되었어요ㅎㅎ 저희는 음악, 사진, 책, 여행을 좋아하는 가족이랍니다^^

 

소파 옆에도 책장을 구성해서 북카페형 거실을 완성하였구요~

 

왼쪽에는 장식용 촛대와 우리 남편이 사랑하는 스피커를 두었습니다. 옛날에 사용하던 아이폰에 음악을 잔뜩 다운받고, 찬넬 기둥에 붙여서 사용하고있어요.

*촛대 - 한샘몰 (단종)

 

거실에서 왼쪽으로 시선을 옮기면, 가족사진 액자로 꾸민 벽면이 보인답니다..^^

 

침실과 놀이방 문 사이에 있는 벽이에요. 혹시나 산만해보일까 걱정했는데.. 거실과 이어지는 공간이라서 그런지 나쁘지 않네요^^

 

우리 집에는 사랑스러운 5살, 3살 아이가 함께 있어요~ 아이들과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은 우리 부부에게 가장 큰 보물입니다.

 

살짝 보이는 이 공간은 바로 우리 가족의 침실이랍니다^^

 

아직 잠자리가 독립이 되지 않은 아이를 위해 가족 전체의 침실을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자라면, 가족 침실에서 아이 방이 될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 집 방 중에서 가장 작은 곳을 침실로 선택했어요. 호텔 트윈 룸을 컨셉으로 잡고, 퀸사이즈 침대와 슈퍼 싱글침대를 나란히 배치했습니다. 침구와 커튼, 벽면까지 모두 그레이로 꾸몄어요.

 

양면 침구를 활용해서 딥블루 컬러 포인트를 주었구요. 벽에는 패브릭 액자를 걸어두었습니다. 원단을 사서 직접 제작했답니다^^

 

한 쪽 벽면에는 선반을 두어서 아이들의 책을 꽂아놓어요.

 

침대 사이에 협탁을 두어 스탠드와, 방향제 페이퍼스틱을 올려놓았어요. 아이들 때문에 소품은 간단하게..ㅎㅎ

 

스탠드를 켜두면 이렇게 포근한 분위기의 침실이 된답니다. 완전히 어두워진 방을 무서워 하는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기도 해요:)

 

창이 북쪽으로 나있기도 하고, 월동대비도 할 겸 깔끔한 암막커튼을 설치했습니다. 겉 커튼은 그레이로 ~ 속 커튼은 화이트로 매치했어요^^

*커튼 - 창플러스 (오프라인)

 

다음은 침실 맞은 편에 있는 놀이 방입니다:)

다른 집에서는 보통 이곳이 침실이 되곤 하지요.

 

물론 아이가 크면 이곳이 우리 부부의 침실이 될 거예요^^

 

공간활용을 위해 가벽을 세웠어요.
나중에 침대가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구조를 확인한 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사 전에 사용하던 작은 2인용 소파가 한 쪽 변면에 자리잡고있구요~

 

소파 옆에는 아이들의 책과 교육용 DVD들을 차곡차곡 꽂아두었습니다.

 

반대쪽에는 책꽂이를 놓고 칸마다 패브릭 바구니를 넣어서 아이들의 교구 등을 쏙;)

 

TV는 없애려고 하다가, 아이들 교육용 DVD 시청과 저의 영화관람을 위해 설치해뒀구요~ 벽걸이로 사용하던 것을 스탠드형으로 바꾸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알집매트는 이사오면서 다 버리고~ 드디어 세련되고 부들부들한 러그를 깔았어요^^

 

베란다는 이렇게 확장했어요. 이곳은 아이들의 좌식 놀이터가 되기도 하고, 제가 혼자 있는 시간에는 사색의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분리된 곳이 아닌 온전한 공간으로써 우리 가족의 쓰임에 맞게 인테리어되었습니다. 한면에는 타공판을 붙여 데코와 수납을 했구요~

 

타공판 아래에는 필요에 따라 패드와 쿠션을 두어 좌식 생활 공간으로 연출하기도 해요.

 

좌식 공간 맞은 편에는 확장한 베란다와 이어지는 작은 문이 있어요.

 

제가 베란다를 확장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곳 때문입니다. 이곳은 바로 대피실이에요. 이곳을 쓸모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베란다를 확장하여 공간을 이어주었습니다.

 

5살 난 딸이 작은 화방으로 사용합니다. 활용도를 위해 튼튼한 선반도 달았어요. 하지만 만일의 사태를 위해 대피실의 창문을 막는다거나, 방화문을 뜯지는 않았습니다.

 

책상 위에는 요렇게 스텐드도 하나 달고, 각종 화구를 마련했습니다.

 

철로된 방화문에는 딸이 그린 그림들을 자석으로 고정했어요. 짐을 쌓아두는 창고로 버려질 수 있는 이 작은 공간을 딸이 가장 사랑하는 곳으로 변신시켰습니다~!

 

다들 아시는 이 신발장에는 스케치북을 넣으니 사이즈가 딱 맞네요^^ 아이 키에 맞춰 달아놓고, 스스로 물건을 정리할 수 있도록 화구정리함으로 활용했어요.

 

대피실의 변신은 무죄~

 

다시 놀이 방의 가벽으로 넘어와서~
가벽 뒤를 보여드릴게요^^

 

가벽 뒤에 숨어있는 또 하나의 공간은 바로 드레스룸입니다~!

 

주로 걸어서 보관해야 하는 옷들을 이곳에 수납하고 있어요~!

 

가벽을 따라 들어오면 이 방에 딸려있는 작은 붙박이장과 욕실이 있습니다~!

 

맞은편 수납장은 옷장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사실 붙박이 화장대가 옆에 있었는데 철거하고, 전면 붙박이장을 넣었어요.

 

그리고 수납장 한 켠에 이렇게 화장품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원래 서서 화장을 하는 습관이 있고, 화장품도 많지 않아서.. 이렇게 화장대를 축소하니 부족한 수납공간도 확보하고 좋아요~^^

 

다음은 남편의 서재입니다~!

 

붙박이장을 길게 설치해서 한 면에 옷장과 책상을 몰아넣었어요. 추후에 아이들이 각자 방을 사용할 때가 되면 남자아이 방으로 사용할 계획을 두고 홈디자인 했어요~!

 

벽지는 시멘트느낌이 나는 그레이로~ 커튼은 암막으로 된 딥 네이비로 골랐어요. 서재로 사용하기도 차분하고, 나중에 남자 아이의 방으로도 무리없는 컬러죠?:)

*커튼 - 창플러스 (오프라인)

 

지금은 남편이 컴퓨터도 하고, 필요한 책도 보는 서재공간으로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이제 주방을 보여드릴게요:)
주방 앞에는 블랙 프레임의 파티션을 두었는데요~

 

이 파티션 뒤에는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는 바를 만들었어요. 이곳에서 간단하게 라면도 먹고.. 혼자 맥주도 마시고.. 아이들도 아침에 여기에서 시리얼을 먹는답니다^^

 

블랙 타공판의 포인트!!
타공판 위에 사진들을 걸어놓았습니다 ~! 사진 찍기가 취미인 저희 부부에게 사진은 어딜가나 빠질 수 없는 인테리어 요소랍니다^^

 

사진 외에도 수납포켓을 달아서 아기자기한 소품과 생활용품을 보관하고 있어요~^^

 

파티션을 높게 설치해서 거실에서는 주방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보이도록 했습니다~

 

가끔은 아이들이 잠든 시간에 이렇게 미니바의 조명만 켜놓고 와인이나 커피를 즐기거나~ 나름 분위기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미니바 옆 선반에는 자주 사용하는 그릇을 수납했습니다.

 

그릇을 찾기 위해 따로 상부장이나 하부장을 뒤질 필요가 없어서 편해요.

 

조리 공간도 보여드릴게요~

 

최대한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고 깔끔하게 사용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마지막으로 공용욕실이에요~!

이사 후 정리가 완벽하게 되지 않아서 우선은 최대한 깨끗하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욕실 용품은 모두 다~~ 거울 수납장 뒤로 수납하였어요ㅎㅎ 밖에서보면 깨끗해보이지만, 문을 열면...ㅠㅠ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물놀이 용품은 필수예요. 아이들이 둘이라 바구니도 사이좋게 두 개~ 달아 넣었어요.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전쟁납니다..ㅠㅠ

 

인테리어 업체에 의뢰하여 3500만원 정도로 리모델링하고, 기타 소가구와 소품을 구매하는데 300만원 정도가 들었어요. 이렇게 두 아이와 오래도록 함께할 집을 꾸며놓고 살고있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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