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3 11:55

인테리어를 사랑하는 프리랜서 디자이너의 신혼집
#아파트     #20평대     #아이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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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대기업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최근 출산과 함께 프리랜서로 전향했다는 메종전데코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 신혼집부터 지금의 두번째 집까지 모두 직접 꾸몄다고 한다.

남편 역시 디자인 전공자라 개성이 뚜렷해 그를 최대한 반영해 인테리어를 진행했다고…

 

 

거실 Before

 

거실의 이전 모습이에요. 전 주인이 살고 계실 때 신랑이 찍어온 사진이에요.

지금 사는 곳이 살기는 좋은 반면, 아파트가 오래된 편이라 집 수리는 필수였어요.

 

우선 확장된 베란다 공간에 곰팡이가 있어서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단열 벽지를 시공했어요.

 

그 후 바닥재 교체와 벽의 셀프 페인팅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거실 After

 

화이트를 베이스로 화사하고 깔끔하게 연출했어요. 부분적인 골드와 블랙 소품, 그리고 그림을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려 했습니다.

 

쇼파 뒤의 벽은 분할 페인팅을 시도했어요.

다소 과감한 다크 그레이 컬러라 풀 페인팅의 무거운 느낌을 완화시키기 위해 피치 베이지 컬러와 함께 매치했습니다. 포인트로 장줄리앙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을 걸어 밋밋함을 없앴어요:)

 

분할 페인팅 시에 보양 작업이 가장 중요해요. 마스킹 테이프와 커버링 테이프로 꼼꼼히 보양작업 거치신 후 페인팅을 하셔야 해요. 페인트 칠이 모두 끝난 후엔 페인트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야 페인트가 번지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져요.

 


나만의 홈카페

 

거실의 확장된 베란다 공간이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전 집에서 식탁으로 쓰던 테이블을 옮겨 티도 마시고 컴퓨터 작업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해요.

 

손님들이 오실 땐 분위기있게 식사도 하구요^^

 

다음은 쇼파 맞은 편에 있는 거실장이에요. 요즘 한창 화이트 색상에 빠져있어서 그를 고려한 거실장으로 구매했어요.

수납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톡톡히 보고 있어서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에요. 거실장 위에는 해외 여행 중 구입했던 액자들과 오브제, 틴테이블 등으로 꾸며보았습니다.

 

거실에서 빼꼼 보이는 분홍분홍한 곳이 딸 아이 방이에요^^

거실의 메인컬러가 화이트라 그런지, 이 위치에서 보이는 핑크색이 눈에 콕 들어와 괜시리 더 기분 좋더라구요.

 

 

동화속의 캔디 컬러, 아이방~

 

올해 아이가 태어나면서 저희 부부의 관심사는 아이가 되었어요. 집에서 햇살이 가장 잘 들어오는 따뜻한 공간을 딸 아이의 방으로 만들었어요.

 

아이 방은 크지 않아서 간결하게 꾸몄어요. 대신 컬러와 소품으로 임팩트를 주고자했죠:)

아이가 자랄 수록 짐도 같이 늘어갈 것을 고려해 수납에 중점을 두었어요.

최대한 짐을 숨겨보자! 라는 마음으로요ㅎㅎ

 

딸 아이의 방문 바로 옆이에요. 현수막은 딸 아이 백일 잔치 때 직접 만들었어요.

이렇게 벽에 걸어두니 잘 어울리네요^^

 

딸 아이와 잘 어울리는 딸기 우유 컬러의 페인트로 분할 페인팅을 시도했어요. 거기에 그레이 컬러 가구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만들었죠.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이전과는 달리 페인트 작업을 시작하는게 쉽진 않더라구요. 혹시나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에요.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본 후 친환경 페인트를 골라 작업하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영향없는건 물론이고, 페인트 칠하는 동안 냄새도 안 나서 좋더라구요. 셀프 페인팅 고민하시는 육아맘들, 걱정말고 맘껏 칠하셔요:))

 

그레이 수납장 옆 공간이에요.

딥그린 컬러의 수납장은 사실 원목색깔이었어요. 하지만 변화를 주고싶어 새로운 컬러를 시도했습니다.

 

* 페인트 : 홈앤톤즈 더 클래시 드웰 6030-B50G

 

수납장 작업 과정이에요.

벽을 페인팅할 때와는 달리, 가구는 젯소를 발라야 원하는 색이 선명하게 잘 나와요. 저의 경우, 모서리와 좁은 면을 먼저 붓으로 칠한 후 롤러로 넓은 면을 쓱쓱 페인팅하는 편이에요. 좁은 면은 오른쪽 사진처럼 붓의 옆면을 이용해 바르면 간편하답니다^^ 깨알 꿀팁~!  

 

왼쪽은 넓은 면까지 젯소를 바른 모습이에요. 오른쪽은 젯소 작업 후 1차 페인팅을 끝낸 모습이에요. 이렇게 보면 칠판 색깔 같지만...ㅎㅎ 원하는 컬러를 뽑아내기 위해 2번 더 칠해주었답니다:)

 

쨔쟌~ 그렇게 완성된 오래된 수납장의 변신!

아까 보았던 칠판 색깔은 사라지고, 예쁜 딥그린 컬러로 칠해져서 더욱 만족스러운 작업이었어요.

 

아이 방의 다른 한 쪽 벽면의 모습이에요.

아기가 생긴 후 칠판 페인트에 관심을 갖게 되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해보았습니다^^

 

원래는 아무것도 없이 그저 툭 튀어나와있는 기둥이었어요. 하지만 아이에게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어 고민하던 끝에 자석, 칠판 페인트에 도전했지요.

 

자석 효과를 톡톡히 보기 위해, 먼저 자석 페인트를  3회 가량 바르고 칠판 페인트를 2번 칠해주었습니다.

 

아이의 낙서 공간이자 쑥쑥 자라날 아이의 키를 기록할 공간으로 재탄생한 모습이에요.  얼른 아이가 자라서 이 공간을 함께 채워나갔으면 좋겠어요.

아, 낙서는 물티슈로 샥샥! 문지르시면 얼마든지 지워진답니다.

 

 

부부의 온전한 휴식을 위한 공간, 침실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집은 방마다 도어 색깔이 달라요. 딸아이는 핑크 컬러, 저희 침실은 블랙이에요~^^

 

까사미아

칙칙했던 침실을 아늑하게:)

침대쪽 벽은 2가지 컬러로 사선 분할 페인팅을 시도했어요. 스탠드와 눈꽃 모양 팬던트로 포근함을, 흔들의자로 편안함을 더했죠. 침대맡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게 심플한 수납장을 옆에 두었어요.

 

* 페인트 : 홈앤톤즈 SH S 1010-Y90R, SH S 1510-R.

 

까사미아

벽에 달린 펜던트와 흔들의자의 쿠션은 직접 만들었어요. 생각보다 방의 분위기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왼쪽 하단엔 저희 결혼식 사진도 보이네요^^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정사면체 모양의 제품은 제가 애정하는 소품들 중 하나에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좋고 화장용 거울로도 활용이 가능해서 자꾸만 찾게 되더라구요^^

 

침대 맞은 편에 위치한 화장대에요. 침대 프레임도 원목이라 화장대 또한 같은 느낌으로 골라 매치했어요.

 

 

집을 꾸미는 이유는..

 

육아에만 집중하기도 바쁜 시간이지만 틈틈히 집을 꾸미는 이유는.. 단 한가지에요. 저희 가족에게 집은, 계속 머물고 싶은 공간이기 때문이죠.

전 오늘도 아이와 남편과 함께 예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잠들어요. 이런게 바로 셀프 인테리어가 주는 행복 아닐까 싶어요^^ 이후에 다른 곳으로 이사가더라도 계속해서 꾸미며 포근한 공간을 만들어 나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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