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5 11:55

우당탕탕! 뛰어다녀도 괜찮아요. 쌍둥이네 아파트

#아파트     #40평대     #북유럽     #아이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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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집도 자유롭게

뛰놀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남편과 남매둥이, 고양이 몽구와 살고 있는 유정님은 필로티 2층에 살고 있다. 쌍둥이라서 더 그럴까, 활동량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이 필요했고 운좋게 새로 분양한 아파트 2층에서 전세살이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렇게 2년의 시간이 지나, 이제는 우리 집이 되었다고.

 

 

우리 집이 생겼어요

 

지은지 2년밖에 안된 아파트라 크게 공사할 부분은 없었어요. 그래도 매매 이후 우리집이 된 기념으로! 분위기만 바꾸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도배와 몰딩은 업체를 통해서 했고, 나머지는 다 제가 셀프페인팅했어요. 몰딩도, 방문도, 중문도, 신발장도 모~두 우드였던 우리집을 새하얗게 만들었죠.

 

 

어서오세요

 

양쪽으로 신발장이 쭈욱 줄지어 있는 저희 집 현관이에요. 직접 젯소를 바르고, 칠하고를 반복해 완성한 공간이에요.

 

조금 중후해보이는 웨인스콧팅을 모두 떼어내고 싶었지만,, 떼어내면 꼭 샌딩 작업을 해줘야 한다는 전문가님의 말씀에 그냥 셀프 페인팅만 하는걸로 만족했어요. 손잡이는 빈티지 골드 컬러로 직접 구매해 교체했구요.

 

[이케아]SKVALPA 쓰레받기/빗자루(단종)

중문은 동네 목공소에 의뢰해 리폼했어요. 웨인스콧팅을 제거한 후 유리절단, 페인팅 과정을 거쳐 재탄생했죠.

 

[이케아]SKVALPA 쓰레받기/빗자루(단종)

중문을 열고 들어오는 입구에는 펜던트 조명을 달았어요.

 

중문을 중심으로 여러개의 문이 있는데요. 저희부부가 의류 도매업을 하는지라 드레스룸만 2개랍니다.

 

 

아이들의 놀이터

 

베란다 창밖으로 나무가 보이는 거실이에요.

 

[이케아]ALHEDE 장모러그(단종)

한쪽 벽면에는 코너형 소파를 배치했어요. 조립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지만, 빵실빵실한 쿠션감이 좋아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이케아]ALHEDE 장모러그(단종)
빈티지제품

거실인테리어는 가구 배치를 다르게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어요. 어느 가구들과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화이트가 주된 색상이라 변화를 주기 더 쉬운것 같아요.

 

최근에는 천장에 모빌을 달아봤어요. 제각각 다른 방향으로 회전하는 모빌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지만, 저희집 고양이 몽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난감 역할도 한답니다.

 

소파 맞은 편 모습이에요. TV아래 예쁜 서랍장에 지저분한 콘센트, 전선, 셋탑박스를 쏘옥 숨겨 놨죠. TV왼편의 나뭇가지 장식은 아이들 등원길에 가지치기한걸 주워온거에요. 이렇게 유리병에 꽂아두니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었답니다.

 

필로티 있는 2층에 살아서 최고로 좋은 점은 층간소음 걱정이 없다는 거에요.

 

아이들이 하루하루 자라면서 움직임 또한 엄청나게 늘어나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에게 이 집은 자유로이 어디서든 퀵보드도 타고, 빠방이도 탈 수 있는 놀이터같은 공간이에요.

 

[이케아]ALHEDE 장모러그(단종)
빈티지제품

맘껏 뛰어놀아야 되는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구매하지않아요. 꼭 필요한 물건이라면 구매한 후 배치에 신경을 많이 쓰고요.

 

유리로 보이는 모든 것들은 아크릴이구요. 도자기 화분은 플라스틱으로, 침대는 아무리 뛰어도 스프링이 꺼지지 않는 라텍스 소재로 선택했어요.

 

덕분에 아이들이 앉아서 머무는 곳이 바로 놀이터고 핫스팟이 되죠^^

 

[이케아]ALHEDE 장모러그(단종)
빈티지제품

그럼 이제 거실 옆으로 이어진 주방으로 가실까요~

 

 

주방(a.k.a 제레미 포차)

 

주방은 기존에 있던 형태에서 많이 바꾸지 않았어요. 2년밖에 안 지난 집을 여기저기 다 뜯어내기는 조금 아깝잖아요.

 

기존 주방이 화이트 싱크대에 깔끔한 모델이라 다른 공간 컨셉과도 맞아서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번쩍번쩍하는 하이그로시광과 웨인스코팅은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주방에서 가장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이라면 바로 이 조명!

 

묵직한 티크 원목 컬러에 어울리는 컬러로 매칭해보며 고심 끝에 고른 조명이에요. 신중하게 선택한만큼 매우 만족스러워요.

 

밤에 요 식탁등 하나만 키고 있으면, 분위기 깡패!

 

그리고 하이그로시광 처리된 상부장은 식탁 옆, 거실에서 바라볼때 보이는 부분만 쉐이드를 이용해 살포시 가려줬어요. 그런데 이게 은은한 연출효과까지 내더라구요.

 

식탁 옆으로 식탁과 동일한 재질인 티크 원목 장식장을 두었어요.

 

장식장 안에 그 동안 제가 하나씩 모은 그릇을 보관하고 있어요.

 

손님들이 놀러오거나 저녁 상차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죠. 참, 전 요리를 잘 못하는 편인데요. 고맙게도 요리를 잘하는 저희 남편이 항상 수고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소소한 술자리가 벌어지는 저희 주방은 손님들 사이에서 제레미 포차라고 불리기도 해요.

 

 

게스트룸

 

[이케아]TRAL 작업등(단종)

처음에는 아이들 방으로 꾸몄다가 현재는 게스트룸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를 기본으로 블랙 포인트를 줬어요.

 

[이케아]TRAL 작업등(단종)

사실 저희 집에서 거의 사용 안하는 공간이에요. 그래도 어쩔 때는 제가 작업실로 사용하기도 해서 책상 위에 기본적인 사무용품을 비치해뒀어요.

 

침대 옆에는 깔끔한 원형 수납장을 두고 협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조금 더 자라 각자 방을 쓰게 되면 다시 꾸며볼 예정이에요.

 

 

침실

 

[제작]그리스커티지
H&M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침실이에요. 슈퍼싱글 침대 두 개를 나란히 붙여 가족들 모두 한 침대에서 자요. 고양이 몽구까지요^^

 

[제작]그리스커티지

침실은 벽, 천장, 베딩, 커튼까지 모두 화이트로 하고, 무게감 있는 어두운 원목가구로 포인트를 줬어요.

 

[제작]그리스커티지

인테리어도 때마다 트렌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고가의 제품들은 구매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구요. 유행을 타지 않는 원목과 화이트 조합을 제일 선호하죠.

 

[이케아]TRAL 작업등(단종)

게스트룸과 안방 모두 구스다운 침구를 사용하고 있어요. 원래는 커버를 입히고 사용하는 제품인데, 아이들과 자주 사용하다보니 드라이클리닝을 자주하게되서 그냥 몸통채로 사용중이에요^^

 

침대에 누워 보이는 풍경이에요. 이렇게 보니 선풍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들도 다 화이트네요^^

 

침대 오른편에는 원목으로 된 책장이 있어요.

 

방산시장에서 구매해 온 빈티지 보석함과 화병을 양쪽 끝에 배치해봤어요. 티크 원목과 제법 잘 어울려 만족스럽네요.

 

 

 

예쁘게 매만지고 꾸미는 건, 꾸미기 전보다 나쁠수 없지 않을까요? 민낯일때 화장해주면 다른 사람이 되는 듯하면서 자신감이 생기잖아요. 집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꾸미기 위한 관심과 노력, 성취감. 그리고 예쁘게 꾸며진 결과물까지! 이러한 매력에 어찌 빠지지 아니할까요.^^

 

나중에는 햇볕이 따스하게 마당을 비추는 고택에서 살고 싶어요. 고택의 소소한 침실과 주방, 사랑방, 그리고 고즈넉하게 해질녘 마당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 그리 사는게 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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