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 11:55

낮잠 자기 적당한 온도, 포근한 신혼집

#아파트     #20평대     #신혼부부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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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포근히

낮잠 잘 수 있는 집으로 꾸미고 싶었어요.”

 

결혼한지 5개월 막 지난 새댁이예요. 현재 코스메틱브랜드 디자인 일을 하고 있고요. 아기고양이 홍차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소개할게요.

 

신혼집이라 거주한지 5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일에 지쳐 들어 왔을 때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화이트, 우드로 컬러를 맞춰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린넨, 러그 등으로 따뜻한 느낌을 더했어요.

 

 

따뜻하고 포근하게

 

무인양품

먼저 거실 모습이에요. 신혼집 준비할 때 어떤 스타일로 집을 꾸밀지 많이 고민했어요. 한창 유행하던 북유럽 느낌의 가구나 스타일도 많이 보고 스크랩도 하기도 했죠.

 

무인양품

확실히 이것 저것 많이 보다보니 슬슬 제가 원하는 방향성이 나오더군요. 한때 지나가는 유행보다는 내가 원하는걸 따르자고 결론을 내렸어요. 좁아도 따뜻하고 포근하게 쉴 수 있는 그런 장소를 상상하며 꾸며봤어요.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의 컬러와 재질 위주로 선택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우드, 화이트, 연한 베이지 컬러가 주를 이루게 되었죠.

 

벽면에 그림을 달아볼까 고민했는데요. 아직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하지 못해서, 비어 있는 상태로 두고 있어요. 선반만 열심히 꾸미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답니다.

 

요샌 쇼파 위에 천을 덮어두고 있어요. 홍차가 스크레쳐가 있음에도 쇼파가 맘에 드는지 자꾸 긁어서 천으로 급하게 덮어두었어요.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네요..

 

소파 맞은 편 모습이에요. 우드&화이트 컨셉에 맞게 원목 TV장을 선택했지요.

 

 

좁은 집에서는 정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잡동사니가나오는 것 보단 미니멀하게 살자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물건은 최대한 정리해서 깔끔하게 안으로 넣어두는 걸 좋아해요. 수납바구니를 적극 이용해 차곡차곡 정리해두는 편이에요.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식탁

 

무인양품

1달 넘게 기다려서 일본에서 건너온 식탁이랍니다. 오래 기다린만큼 기대도 많이 했는데, 정말 마음에 쏙! 들어요.

 

시중에 원형식탁이 거의 없더라구요. 직접 눈으로 보는게 아니다보니 크기가 어느정도 되는지 감이 안와서 식탁 도착 전까지 너무 크면 어쩌나 했는데, 정말 딱! 좋아요.

 

 

미니멀을 추구하는 주방

 

주방은 참 어려운 곳이에요. 미니멀이 잘 되지 않는 곳! 최소한으로만 꺼내놓고 살려고 노력하는데도, 많이 나와 있어요:-(

 

주방 공간이 넓은 편도 아니고, 보조 테이블도 없어서 상판 위 공간을 항상 정돈된 상태로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설거지 후 마른 식기들도 바로바로 들여놓고요. 수납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상부장 내부에 확장형 수납 랙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어요.

 

 

우드&화이트 침실

 

전체적인 톤은 거실과 동일하게 우드&화이트로 맞춘 후,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보았어요.

 

서랍장 위에 여행 기념품이나 선물 받은 캔들, 자주 쓰는 화장품을 꺼내두었죠.

 

침구나 커튼은 적당히 무게감 느껴지는 제품들로 구매했어요. 차분히 정돈된 느낌이 좋더라구요. 침대 맞은 편에 식물과 조명을 놓았어요.

 

홍차의 점프력이 상승함에 따라 점점 모든 물건은 아~~주 높은 선반 위 또는 유리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답니다ㅎㅎ

 

이 조명은 이케아에서 구매했는데요. 밤에 조명을 켜놓으면 은은하니 분위기 짱! 동남아풍의 독특한 디자인인데, 보자마자 반해서 가져왔어요.

 

화분을 사고는 분갈이하려했는데, 막상 놓고 보니 노란 봉지가 은근 어울려서 그대로 두고 있어요. 냥이가 호기심에 항상 의자 위 화분을 톡톡 건드려보고 의자 밑으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곤 한답니다.

 

분위기 전환용으로 생화를 곳곳에 두길 좋아했는데요. 냥이 입양 후엔 냥이가 먹을까봐 무서워서.. 생화 시도는 쉽지 않네요ㅎㅎ

 

 

작은 방

 

마지막으로 작은 방을 살짝 소개할게요. 작은 방에는 캣타워와 책상, 컴퓨터가 전부예요. 책상 바로 옆에 캣타워를 놓아두었구요.

 

신랑이 게임을 하거나 작업을 할 때 냥이가 신랑을 조용히 관찰한답니다. 관찰하다 지루하면 우드 블라인드 너머 바깥세상 구경도 하고요. 홍차는 바깥세상 구경을 좋아해요. 작은방, 안방 돌아다니며 열심히 구경해요. 나가는건 싫어하면서^^

 

 

앞으로 꿈꾸는 집

 

아이가 생기고 난 후에 많은 부분이 변하겠지만, 기본적인 포근함은 잃고 싶지 않아요. 우리 아이에게 또 우리 고양이에게, 그리고 가장 친한 내 짝꿍에게 집은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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