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4 07:30

로망이었던 복층 오피스텔, 신혼집으로 시작합니다.
#오피스텔     #10평대     #네츄럴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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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비슷하다는 건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함께 살기 시작한지 이제 막 두 달을 넘긴 연상연하 신혼부부입니다. 다른 듯 비슷한 두 사람이 만나 복층집에서 매일 추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첫 집, 복층 오피스텔

 

(직접 그린 도면)

 

우리 부부가 살고 있는 집은 10평대의 아담한 복층 오피스텔이에요. 현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화장실이, 그 옆에는 ㄷ자형 부엌이 있어요. 계단을 올라가면 나오는 복층은 침실로 사용중이구요!

 

 

(BEFORE)

 

항상 아파트에서 살았던터라 복층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게다가 결혼하면서 새 가구들도 필요했는데, 오피스텔은 보통 빌트인 가구들이 옵션으로 있으니까요. 복층 오피스텔은 로망과 현실적인 문제를 모두 이뤄주는 곳이었죠.

 

 

(BEFORE)

 

특히 이 집을 처음 봤을 때, 채광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커다란 창 밖으로 보이는 뻥 뚫린 풍경도 좋았고, 사르르 들어오는 햇빛도 따뜻했거든요.

 

 

 

하지만 좋은 점만 있을 수는 없는 법. 게중에서도 주방은 가장 마음에 들지 않던 곳이에요. 주방 타일에 붙어있던 꽃무늬 스티커는 가장 먼저 없애고 싶었던 아이템이었습니다.

 

 

(BEFORE)

 

도배 역시 피해갈 수 없을 것 같았어요. 벽지는 군데군데 찢어져 있었고, 원래는 아이보리색이었을 빌트인 가구는 회색처럼 보였죠. 도배는 집주인분께서 해주시기로 하고, 우리 부부는 꼬박 일주일을 매달려 직접 청소했답니다.

 

 

'동유네 하우스' 로 어서 오세요!

 

어느 곳 하나 손 닿지 않은 곳 없는 우리집. 우리 부부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이름 지은 '동유네 하우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셀프 타일 시공으로 완성한 주방의 모습입니다.

 

 

보닥 타일을 붙이고 나니 분위기가 확 달라지지 않았나요? 포인트가 되어주는 민트색 전자레인지가 주방의 마스코트랍니다!

 

 

결혼 전에는 요리 욕심이 별로 없었거든요. 막상 우리 집이 생기고, 주방을 예쁘게 꾸미고 나니 요리 욕심과 소품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주말에는 여느 커플들처럼 맛집 탐방을 하러 떠나거나,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는 편이에요. 그래서 평일 아침, 저녁으로는 꼭 둘이서 밥을 차려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요즘은 베이킹에 빠졌어요. 그중에서도 모양이 귀여운 마들렌을 자주 만들고 있답니다.

 

 

크지 않아 더 좋아요. 아담한 거실

 

다음은 거실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 베이지로 꾸몄어요. 원형 테이블, TV, 소파로 꽉 채워진 아담한 공간이에요.

 

 

창가 앞에는 원형 테이블을 두었어요. 사각 테이블과 원형 테이블 중에 어떤 게 좋을지 많이 고민했는데, 원형으로 사길 잘한 것 같아요! 카페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곳에서 브런치를 즐기기도 하고, 노트북으로 작업하기도 합니다.

 

 

휴일엔 같이 TV를 보며 소파에 같이 늘어져 있기도 해요.

 

 

하지만 TV소리보다는 음악이 꽉 채우고 있을 때가 더 많아요! 저도, 남편도 음악 듣는 걸 무척 좋아하거든요. 늦은 아침 브런치를 즐길 때는 재즈 음악을, 우울한 날에는 댄스음악을, 혼자 작업할 때는 올드 팝을. 상황에 맞게 음악 듣는 재미가 있어요.

 

 

요즘은 '반려식물'이라는 말도 많이 쓰더라고요. 확실히 집에 식물이 있으면 느낌이 확 다르답니다. 인테리어만으로 1% 부족한 느낌이 들 때 가장 완벽한 인테리어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대부분 집 근처 화훼단지에서 데려왔어요. 요즘은 몬스테라를 가장 애정하고 있는데, 무럭무럭 자라나서 찢잎도 여러 개 났답니다. 요즘 가장 행복한 취미기도 해요.

 

 

뒹굴거리기 딱 좋은 복층 침실

 

오픈 수납장이기도 한 계단은 인테리어 천으로 살짝 가려주었답니다. 이 계단 위로 올라가면 저희 부부의 침실이 나와요. 

 

 

보이지 않는 한 쪽 공간에 수납장과 캐리어를 두고, 주된 공간에는 침대와 협탁, 그리고 러그로 완성했습니다.

 

 

저는 향을 참 좋아해요. 요즘은 캔들과 샤쉐로 향을 즐기곤 합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2층이 후덥지근한 느낌이 들길래, 서큘레이터도 옆에 나란히 두었습니다.

 

 

침대를 따로 두지 않고 매트리스만 두고 사용중이에요. 포인트는 귀여운 댕댕이 인형!

 

 

밤에는 이런 모습이에요. 여유를 즐기고 싶은 밤에는 빔 프로젝터로 영화를 보곤 해요. 조그맣지만 우리만의 작은 영화관 같아서 참 좋아요.

 

 

자칭 상위 레벨 집순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보니 외출할 때가 아니고서는 거의 모든 시간을 집에서 보내요. 그러다보니 우리 부부의 감성이 녹아든 따뜻한 집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노력했던 것 같아요. 집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공간이어야 하니까요.

 

 

아직 2% 부족한 인테리어지만 저희에겐 시간도 많으니까요! 차차 살면서 채워나가려고 합니다. 복층 인테리어를 찾고 계신 분들께 <동유네 하우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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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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